포천 한탄강 현무암 협곡과 비둘기낭 폭포는 한탄강 용암대지가 개석되면서 형성된 현무암 협곡과 폭포로 그 주변에는 크고 작은 하식동과 주상절리, 판상절리, 협곡, 용암대지 등 포천-철원-연천지역의 지형형성과정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단초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용암분출에 따른 침식기준면의 변동과 수계발달 간의 상호작용과 용암대지 내의 폭포 발달과정을 알 수 있는
경주 양남 주상절리군은 발달규모와 발달크기 및 형태의 다양성에 있어서 이미 지정되어 있는 타 지역 주상절리 천연기념물과는 뚜렷한 차별성을 가지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부채꼴 모양의 특이 주상절리를 비롯한 수평 방향의 주상절리가 대규모로 발달되어 있다.화산암의 냉각과정 및 특성을 복합적으로 이해하는 연구 및 교육 자료로서의 가치를 가지는 데에 부족함이 없으며,
미호종개는 대전의 갑천, 부여-청양의 지천, 진천의 백곡천 등에서 제한적으로 서식하는 종으로 천연기념물 제454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으나, 2005년 이후 그 서식 개체수가 감소하여 향후 서식지 지정을 통해 효과적으로 보호할 필요가 있다.충남 부여군과 청양군을 경계로 흐르는 지천은 실태조사 결과 다수의 미호종개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유속이 완만
산 경사면에 흡수된 빗물이 암설을 통과하며 철분 등 무기물을 녹인 후 계곡 옆 틈으로 솟아 나고 있는데, 탄산 뿐아니라 철분의 함량이 높아 특유의 비린맛과 톡 쏘는 맛이 동시에 느껴지는 등 수질의 측면에서 매우 가치가 높다.1891년 함경북도 출신의 '지덕삼' 포수가 백두대간에서 수렵을 하다 발견하였다고 전해진다. 자료 : 문화재청 천연기념물 센터
토양에 흡수된 물이 나트륨과 철분을 용해한 후 기반암 절리를 통해 솟아나고 있으며, 약수가 대개 암설층에서 솟는데 반해 기반암에서 솟아나는 희소성이 있다.나트륨 함량이 높아 특이한 맛과 색을 지니며, 1500년경 오색석사 사찰의 스님이 발견한 이후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문화적인 가치가 있다. 자료 : 문화재청 천연기념물 센터
한반도 빙하기가 끝난 후 많은 비가 내려 이곳의 암석들이 양파가 벗겨지듯 침식·풍화되며 생성된 암괴류로, 700m이상 길게 펼쳐지며 독특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는 등 학술적, 경관적 가치가 크다. 밀양의 3대 신비인 얼음골, 표충비각과 함께 널리 알려져 있다. 자료 : 문화재청 천연기념물 센터
경사면에 쌓인 암괴들(Talus, 애추崖錐)이 만드는 자연현상으로, 암괴 틈에 저장된 찬공기가 여름철에 외부의 더운 공기와 만나 물방울과 얼음을 만들고, 겨울에는 따뜻한 공기가 흘러나와 오히려 얼음이 얼지 않는 희귀한 자연현상을 보인다. 자료 : 문화재청 천연기념물 센터
바닷속 세 개의 화구에서 분출된 화산쇄설물이 쌓여 만들어진 해안으로, 성산일출봉, 수월봉과 달리 화구가 이동하며 생성된 지형적 가치가 크다.제주도에서 가장 오래된 수성화산이며, 해안의 절벽은 오랜 기간 퇴적과 침식에 의해 마치 용의 머리처럼 보이는 경관적 가치도 있다. 자료 : 문화재청 천연기념물 센터
신안 작은대섬 응회암과 화산성구조에 대한 설명입니다. 중생대 백악기 말 한반도 남부에서 일어난 화산활동의 특징들을 잘 보여주는데, 화산 쇄설물의 냉각절리, 그 빈자리를 채운 응회암, 물결무늬 유문암 등 다양한 구조는 학술적 가치가 크며, 풍화된 구멍(타포니)과 그물모양의 세맥 등은 경관적 가치도 있다. 자료 : 문화재청 천연기념물 센터
-4개의 늪(우포늪, 목포늪, 사지포, 쪽지벌)으로 구성된 자연배후습지국내 최대 규모의 자연내륙습지로서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자연생태계의 보고이며, 경관이 탁월한 심미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등 생물 지리적·생태학적·경관적 가치가 크다. 자료 : 문화재청 천연기념물 센터
400년 전 마을이 생길 때 조성한 숲으로, 도천이라는 이름은 삼국시대이후 역로를 따라 내가 흐르는 마을이라 하여 길내 혹은 질내로 불리다 한자지명인 도천(道川)이 되었다.한때는 숲의 규모가 산에서부터 하천을 따라 남쪽 국시당들까지 이어질 정도로 커서 이 ‘울타리’ 덕에 영덕 제일의 부자마을이었다고 하는데 화재와 경작 등으로 지금 규모로 줄어들게 되었다.조
수월봉은 제주도에 분포하는 여러 오름 중, 성산일출봉, 송악산, 소머리오름 등과 더불어 수성화산활동(水性火山活動)에 의해 형성된 대표적인 화산(응회환)이다.수월봉의 현재 “지형”은 평범하지만 서쪽 해안절벽을 따라 노출된 화산쇄설암의 노두는 세계적인 수준이며 학술적 가치도 매우 크다.수월봉은 특히 화쇄난류(火碎亂流, pyroclastic surge)라고 불리
스트로마톨라이트란 생물체(박테리아)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특이한 형태의 생물 퇴적 화석이며, 지구의 생명 탄생 초기에서부터 오늘날까지 해수나 담수에서 형성되고 있다. 때문에 스트로마톨라이트의 연구는 초기 지구 생명체의 기원에 대한 증거들을 제공하고, 초기지구의 형성과정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며, 박테리아 및 미세조류의 진화과정을 밝히는데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사취(砂嘴) 또는 역취(礫嘴, gravel spit)는 파랑의 작용이 우세한 해안에 발달하는 퇴적체로서 흔히 해안의 돌출부로부터 바다로 연장되어 만입이나 하구를 가로막는 형태로 발달한다. 사취는 주로 모래와 자갈로 구성되어지나 자갈의 원마도는 그리 높지 않은 것이 일반적이다.그러나 본 내파수도의 사취는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높은 원마도의 자갈들로 구성
산호동굴은 총 길이가 약 1.7㎞에 이르는 대형동굴로 동굴생성물 중 하나인 동굴산호가 동굴 내부에 두루 성장하고 있으며, 다른 동굴에서는 관찰할 수 없는 대형 동굴산호가 잘 발달해 있다.동굴산호 이외에도 종유석, 석순, 휴석, 유석, 곡석 등 다양한 동굴생성물이 성장해 있으며, 특히 대형석화가 동굴산호로 전이되는 매우 특이한 동굴생성물이 성장하고 있어 학술
스트로마톨라이트(stromatolite)란 바다나 호수 등에 서식하는 남조류나 남조박테리아 등의 군체들이 만든 엽층리가 잘 발달한 생퇴적구조(生堆積構造; organo-sedimentary structure)를 갖는 화석이며 석회암의 일종으로서, 지구에서의 생명체 탄생 시초로부터 현세까지 전 지질시대에 걸쳐 나타나지만 특히, 고생대 이전인 선캄브리아누대(Pr
동거차도의 암석은 지각을 뚫고 여러 갈래의 암맥 형태로 상승하던 규질 또는 산성질 마그마가 지표 가까이 쌓여있던 화산재와 혼합(混合)하여 만들어진 페페라이트(peperite)로 추정된다.페페라이트는 퇴적작용과 화성활동(특히 마그마의 관입이나 용암의 유출)이 동시에 일어나는 경우에 종종 만들어져 과거 지질작용의 성격과 시기의 해석에 큰 도움을 주는 암석이다.
백령도 남포리 장촌해안의 단층 및 습곡구조는 장촌포구 서쪽해안 약 300m 지점인 용트림바위 바로 건너편 해안절벽에 있으며, 그 규모는 높이 약 50m, 길이 약80m 정도이다.이 단층 및 습곡구조는 백령도 일대에 광범위하게 분포하는 선캄브리아기 백령층군의 장촌층이 동아시아 일대에 광범위하게 일어났던 고생대 말~중생대 초의 지각변동으로 형성되었다. 즉 지하
선캄브리아기는 고생대 이전의 매우 오래된 지질시대로서, 이 시대의 암석은 대부분 심한 변성작용을 받아 원래의 암석 구조가 남아있는 경우가 드문편이다.하지만 군산 옥도면 말도의 선캄브리아기 지층은 심한 변성과 변형작용에도 불구하고 물결자국 화석과 경사진 층지 등의 퇴적구조를 아직까지도 잘 간직하고 있다.이러한 구조의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의 선캄브리아기 퇴적환
목포 갓바위는 해수와 담수가 만나는 영산강 하구에 위치해 풍화작용과 해식작용의 결과로 형성된 풍화혈(風化穴; tafoni)로서 삿갓을 쓴 사람의 특이한 형상을 하고 있다.이와 같은 풍화혈은 노출암괴에서 수분이 암석내부로 쉽게 스며드는 부위(균열 등)에 발달하며, 스며든 수분의 부피변화로 야기되는 물리적 압력에 의해 암석을 구성하는 물질이 보다 쉽게 입상(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