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가 유기산을 이용한 ‘친환경 닭 진드기 살충제’를 개발해 특허까지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지난 2017년 살충제 계란 파동 이후 사람과 자연에 무해한 살충제 개발의 필요성이 증대된데 따른 것이다.그간 다양한 친환경 방제법과 살충제가 우후죽순 나왔으나, 방제 시 5만수 농장 기준으로 1,000만 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되거나 살충제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봄을 맞아 달콤한 향기와 화려한 색으로 눈·코·입을 즐겁게 해주는 ‘식용 꽃(먹는 꽃)’의 종류와 특성, 이용할 때 주의할 점을 소개했다.꽃은 세계적으로 오랜 역사를 거쳐 식용으로 활용되어왔고, 우리나라에서는 전통적으로 유채꽃, 진달래꽃, 동백꽃 등을 즐겨 먹었다.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식용 꽃은 한련화, 베고니아, 팬지, 장미,
서울시는 자치구별 지역 경관과 어우러지는 공공 태양광을 조성하기 위한 시민 체감형 '자치구 디자인 태양광 특화사업'의 올해 사업 대상자로 구로·양천·금천·중구 등 4개 자치구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자치구 디자인 태양광 특화사업은 자치구별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디자인 태양광 보급을 위해 서울시가 2015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2019년
무쇠 솥으로 조리된 밥은 일반 조리기구로 지은 밥보다 철분 함량이 약 7배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작년 10월부터 3개월 간 도내 백화점 등에서 판매하는 9종류의 조리 기구를 대상으로 각 조리 기구로 지은 밥의 철분 함량을 조사했다고 4일 밝혔다.그 결과 조리 기구에 따라 철분 함량 차이가 뚜렷했으며, 무쇠 솥으로 지은 밥의 철분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최근 가격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 농가를 돕기 위해 삼겹살데이(3월 3일)에 즐기기 좋은 돼지고기 저지방 구이용 부위를 소개했다.삼겹살 데이는 3이 겹치는 3월 3일을 이르는 말로, 축협에서 양돈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삼겹살 먹는 날로 정했다.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돼지고기 평균 소비량은 용도별로 구이용이 10.
전라남도는 지난해 수산물 192만 톤을 생산, 전국 최대인 58%의 생산량을 차지했다고 밝혔다.국가통계포털(KOSIS)에 발표된 어업생산통계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 수산물 생산량은 2018년보다 8만 톤이 늘어난 192만 톤으로 전국의 58%, 생산액은 202억 원 줄어든 2조 8천 468억 원으로 전국의 39%을 기록했다.이에 전라남도는 지난해 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올해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해썹)이 의무화되는 소규모 식품업소 및 식육가공업소 총 708곳을 대상으로 시설개선자금 총 70억8천3백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소규모 식품업소는 어육소시지, 과자·캔디류, 음료류, 빵류·떡류, 초콜릿류, 국수·유탕면류, 특수용도식품, 즉석섭취식품 등 의무대상 식품유형, 연매출액 5억 미만이거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완현) 국내 반입금지종인 단김 종자의 생산·유통 근절을 위해 김 종자(패각사상체) 배양 및 판매시기인 2월초부터 8월말까지 생산·유통 중인 김 종자에 대한 집중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단김은 생활사·형태적 특징은 잇바디돌김과 유사하나 국내에 자생하지 않는다. 잇바디돌김은 맛이 좋아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고, 가격이 높아 어업인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소비자와 가공업체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겨울 대표과일 귤의 품종과 영양성분, 가공적성 등의 정보를 제공했다.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귤은 크게 온주밀감과 만감류로 구분된다. 국내에서는 온주밀감이 가장 많이 생산되며, 궁천조생, 하례조생, 일남1호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온주밀감은 품종개발과 재배기술의 발달로 연중 구입할 수 있다. 만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1월 16일 식용곤충의 하나로 ‘아메리카왕거저리 유충(탈지 분말)’이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받아 앞으로 우리 먹거리로 사용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이는 2014년 갈색거저리 유충과 흰점박이꽃무지 유충, 2015년 장수풍뎅이 유충과 쌍별귀뚜라미를 식품원료로 인정한 데 이어 아메리카왕거저리 유충(탈지
충청남도가 ‘거버넌스형 연료전환’의 첫 모범사례를 만든다.충남도는 9일 도청 상황실에서 ‘내포집단에너지시설 상생협력위원회’를 출범하고, 분야별 전문가 등을 위촉했다.위촉식은 양승조 충남지사를 비롯한 위원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장 선출, 위원회 운영방안 논의, 위촉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위촉장을 수여받은 위원은 목원대 장수찬
국산 양송이 보급률이 65.1%로 품종 점유율에서 외국 품종을 역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는 7일 이 같이 밝히여, 고온에 강한 품종을 추가 보급해 2020년에는 보급률을 7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교 급식이나 이유식, 외국 요리 등에 많이 이용하는 양송이는 프랑스에서 최초로 인공재배가 시작된 버섯이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유전체 정보를 바탕으로 김치 유산균의 생태적 특성을 종합 분석한 후 세계 최초로 김치 유산균 생태지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김치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유산균의 항암, 항염, 항비만, 항바이러스 효과가 밝혀진 바 있으나 주요 김치 유산균의 생태적 변화에 대한 연구는 아직 부족한 편이다.우선 대표 김치 발효 스타터균인 ‘류코노스톡 메
우리나라 대표 전통발효식품인 막걸리에서 분리한 유산균의 기능성을 측정한 결과 경기도에서 생산한 막걸리의 항산화효과와 식중독 세균에 대한 항균활성 효과가 가장 우수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도내에 유통 중인 막걸리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유산균을 총 85균주 분리, 그 중 14균주가 암, 노화의 원인으로 알려져
농촌진흥청(김경규 청장)은 베트남 소비자 10명 중 9명이 한국산 유제품에 만족하며, 가장 큰 이유로는 ‘품질’을 꼽았다고 밝혔다.베트남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는 현지 시장과 소비 분석으로 효과적인 유제품 수출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자 진행했다. 베트남의 1인당 연간 우유 소비량은 18kg으로, 한국(55kg), 말레이시아(51kg), 태국(2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완현)은 여수시 가막만에서 생산되는 피조개가 EU(유럽연합) 위생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는 여수시의 요청에 따라 EU 수출을 목적으로 가막만에서 생산되는 피조개에 대한 위생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EU의 규정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조사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올해 4월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가 소비자가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게 허위·과대 광고한 ‘링티’ 제품과 ‘에너지 99.9’ 제품을 적발하고 해당 제품을 제조·유통·판매한 업체 6곳을「식품위생법」및「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행정처분 했다.또한 ‘링티’ 일부 제품은 무표시 원료로 제조됐고, ‘에너지 99.9’ 제품은 식품제조가공업체로 등록하
농촌진흥정이 검정보리를 활용해 카페인 함량을 낮춘 ‘보리커피’를 개발해 화제다.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일정 비율의 디카페인 커피 원두를 국산 검정보리인 ‘흑누리’로 대체해 카페인 함량을 낮추고 베타글루칸 등 기능성분이 들어있는 디카페인 ‘보리커피’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최근 카페인 과량 섭취에 따른 부작용이 대두되면서 임산부나 수유부 등 카페인에 민감한
경기도가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에 대한 방사능검사 건수를 올해 1,800건에서 오는 2020년 1,900건으로 상향 조정했다.경기도내 급식시설에 납품되는 식재료에 대한 검사 1,370건과 도내 전통시장 및 마트 등에 유통되는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검사 530건 등 총 1,900건에 달하는 철저한 검사를 통해 방사성물질이 포함된 식재료로부터 도민들의 식탁을 지켜
농촌진흥11청(청장 김경규)은 식용곤충 중 쌍별귀뚜라미에서 뽑은 단백질 성분을 농축해 식품원료 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식용곤충은 미래식품 소재로 주목받고 있지만 원료로 사용하기 위한 인식 개선과 풍미 향상을 위한 식품 소재화 기술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쌍별귀뚜라미 내 양질의 단백질 성분만 가수분해하고 농축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