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4대강 16개 보 중 6개 보(고령·달성·합천·창녕·공주·죽산보)의 수문이 열린 가운데, 수문개방 이후에도 유속은 그대로여서 개방효과가 거의 없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환경운동연합과 이용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토교통부 홍수통제소에서 측정한 일평균유속 결과를 종합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4대강의 6개 보 수문 개방 이후 소폭 상승한 유속이 다
가뭄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에 올해 428억 원을 투자한 데 이어 내년에도 사업확대를 위해 국비 286억 원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경기도는 올해 파주 LGD산업단지와 오산 누읍동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 용인시 영덕천·부천시 심곡천·김포시 계양천 하천유지용수 공급, 화성시 관공서 중수도 7개소 공급을 목표로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7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2017년 적조 전망 및 피해 예방대책’을 보고하고, 28일부터 국무조정실, 안전처, 미래부, 환경부,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적조 대응 사전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적조 방제 체제를 가동한다고 밝혔다.해수부는 2013년 ‘적조대응 중장기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이에 기반하여 매년 세부 계획을
한강 김포대교 아래 위치한 '신곡수중보'.신곡수중보는 1988년 올림픽을 앞두고 압록강을 통해 한강으로 올라오는 북한 무장공비의 침투를 막고, 지나친 해수유입을 막아 한강의 평균 수심을 유지하기 위해 지난 1987년 준공됐다.이후 신곡수중보는 상·하류의 물 흐름을 단절시켜 한강의 생물서식처를 파괴하고 생태계를 단순화시켰을 뿐 아니라 장기간동안 오염물질이
환경부(장관 조경규)는 충남 서부권의 가뭄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충청남도, 보령시, 중부발전(주)와 27일 ‘보령하수처리장 재이용수 공급사업 실시 협약’을 공동으로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보령댐으로부터 공업용수를 공급받는 중부발전에 보령하수처리수 재이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이 사업으로 보령댐에서 취수하던 하루 1만 톤
서울시가 지하수 정책에 기본이 되는 '서울특별시 지하수 관리 계획'을 수립, 지하수를 깨끗이 보전·이용토록 하고 공사장 지하수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한 물순환 도시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번 수립된 서울시 지하수 관리계획은 '지하수법' 제6조의2의 규정에 의한 10년 단위 법정계획(지역지하수관리계획)으로 1차 지하수관리계획(1996년)과 2
경기도 수자원본부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한강권역본부가 팔당호 수질보전과 건강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수질오염 정보 공유와 물환경 교육 실시 등에 합의했다.경기도 연제찬 수자원본부장과 한국수자원공사 임성호 한강권역본부장은 26일 오전 경기도 수자원본부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상수원 수질보전 및 건강한 수돗물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경기도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이동재)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슈퍼문(Super moon) 대조기 기간 동안 해수면 상승에 따른 해안 저지대 등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슈퍼문은 보름 또는 그믐에 달의 중심과 지구 중심 간 거리가 가까워져 달이 매우 크게 보이는 현상으로, 이 시기에는 달의 인력이 강해져 기조력(조석을
경기도는 물산업 육성과 수출기반 조성을 위해 오는 23일 경기도 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경기도 물산업 미래전략 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경기도는 국내 물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물산업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5회를 맞는 이번 포럼에서는 물산업 신기술 실증화를 주제로 최근 국내·외 물산업 시장동향과 경기도 물산업 육성 및 지원 정책방향에
서울시가 최근 심각한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충청남도에 수돗물 아리수를 긴급 지원하고, 가뭄 극복에 동참한다.서울시는 22일(목) 오전 9시에 충남 태안군과 홍성군에 병물 아리수 350㎖ 1만 6천병, 2ℓ4천병 등 총 2만병을 지원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은 서울시에서 충남 지역의 가뭄이 점점 심각해짐에 따라 충청남도에 먼저 아리수 지원 의사를 밝혀
이낙연 국무총리는 21일(수) 오전, 상시개방 중인 대구 달성군 소재 낙동강 강정고령보와 매곡 정수장 등을 방문, 녹조 현황과 대책을 보고 받았다.이번 방문은 강정고령보 구간에서 유해 남조류가 증가해 조류경보 중 '경계' 단계가 발령된 상황에서 낙동강 녹조발생 상황과 대책을 현장에서 직접 살펴보고, 먹는 물 처리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이 총리는
한강유역환경청(청장 나정균)은 19일부터 23일까지 팔당댐에서 잠실 수중보까지 총 26km에 이르는 한강 상수원 구간에서 민·관 합동 대규모 수중·수변 쓰레기 정화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이번 정화활동은 한강유역환경청, 서울시, 경기도, 한국수자원공사, (사)한국자연경관보전회, (사)환경실천연합회 등이 참석한다.민간잠수사 175명, 잠수장비 175세트, 보
서울시는 오는 7월 말 개최되는 '2017 서울 물순환 시민문화제'의 행사 중 하나인 ‘물순환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9일(월)~7월7일(금)까지 박람회 참가업체 신청을 받는다.물순환 박람회는 물순환 관련 산업 기술 발전을 도모하고 물순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관련 신기술 제품을 전시하는 행사다. 서울시는 이번 박람회를
서울시가 강남구에 소재한 탄천물재생센터에 추진한 복개공원 사업을 준공하여 복개공원을 ‘일원 에코 파크’라는 이름으로 19일(월) 전면 개방한다.탄천물재생센터는 강남구 개포로 625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 3호선 대청역을 통해 방문할 수 있다.탄천물재생센터 복개공원(4단계) 사업은 2013년 10월부터 시행되었으며, 약 359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탄천물재
서울특별시는 보편타당하고 시대변화에도 훼손되지 않을 가치를 지닌 하수도 계획 원칙인 ‘하수도정책 미래발전방향’이라는 장기비전을 마련하기 위해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시민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하수도는 공중위생, 도시침수, 하천오염개선 등을 담당하는 대표적인 생활편의시설임에도 불구하고, 하천오염, 침수, 도로함몰 등 도시 물환경을 위협하고 악취 등
낙동강 구미보에 15일 수질예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지난 8일 달성보에 수질예보 ‘관심’ 단계, 강정고령보의 조류경보는 ‘관심’에서 ‘경계’로 상향발령된 데 이은 것이어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특히 이 처럼 녹조 현상이 심화되면서 식물성 플랑크톤인 남조류가 대량 증식하고 있어 낙동강을 식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1,300만 영남인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
14일(수) 낙동강 강정고령 지점에 조류경보 ‘경계’단계, 낙동강 창녕함안 지점에 ‘관심’단계가 발령됐다.이에 따라 대구지방환경청과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조류경보 발령상황을 관계기관에 전파하고, 오염원 점검을 독려하는 한편, 취․정수장에는 수질분석과 정수처리 등을 강화하도록 요청했다.또한, ‘경계’단계가 발령된 강정고령보 인근에서는 어·패류 어획 및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재중)이 도내 서해안에 위치한 35개 해수욕장에 대한 개장 전 수질 조사를 오는 7월 초까지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검사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도내 해수욕장의 개장 전 수질 상태를 사전 점검 분석하는 것으로, ‘해양수산부 해수욕장 수질기준 운용지침’에 따라 실시된다.검사 대상은 태안 만리포 및 보령 대천해수욕장, 서
환경부(장관 조경규)는 먹는물에 대한 안전관리는 강화하고 기업에 부담을 주는 규제는 개선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먹는물관리법 및 하위법령’ 개정안을 6월 15일부터 40일 간 입법예고 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2010년 7월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하던 먹는샘물 수질감시항목 운영에 대한 법적근거를 마련해 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했다.또한 먹는샘물 품질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진원)은 조류(藻類)가 발생할 때 정수장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수장 조류 대응 가이드라인 2017’을 정수장 등 전국 관련 기관에 배포한다고 13일 밝혔다.이 가이드라인은 여름철 상수원에 발생한 녹조로 인한 수돗물의 맛과 냄새가 나빠지는 것을 사전에 예방해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품질 좋은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