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쌀 예상생산량이 377만9천t으로 지난해보다 2.3% 줄어들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이는 39년만에 최저치로, 쌀 재배면적 감소와 태풍피해로 생산량이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19년 쌀 예상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쌀재배면적은 72만9820㏊로, 지난해 보다 1.1% 줄었다.기상여건 악화로 10a당 생산량도 지난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제주재래돼지의 고기 맛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찾았다고 밝혔다.정부 혁신의 하나로 추진한 이번 연구에는 스웨덴 국립농업과학대학 등 국내외 11개 기관이 참여했다.분석 결과, 제주재래돼지에서 찾은 육질유전자(변이-MYH3)를 보유한 돼지는 근내 지방 함량과 적색육이 일반 돼지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육질유전자는 돼지의 M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국내 최초로 딸기 생장점을 초저온에 얼려 보존한 후 해동해 재생하는데 성공했다.딸기는 국내 소비와 수출 증가로 생산량이 늘고 육종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는 중요 과채류 중 하나다. 일본산 품종 의존도가 높았지만, 최근 국내 육성 품종으로 대체되고 소비가 늘면서 우리 유전자원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딸기는 다른 작물과 달리 종자
추석 명절 대목을 앞두고 일본산 수산물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둔갑시키거나, 값싼 국내산 육우를 한우로 속여 판 불법성수식품 제조 및 판매업체 68개소가 경기도 수사망에 덜미를 잡혔다.경기도 이병우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9일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석 성수식품 원산지 둔갑 등 불법행위 수사결과’를 발표했다.이 단장은 “사전정보 수집을 통해 원산지 거짓표
전라남도가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미래 먹거리사업으로 급부상하는 그린수소 에너지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전라남도는 2일 나주 한국전력공사에서 김영록 도지사, 강인규 나주시장, 김종갑 한전 사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그린수소 기술개발 및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서는 전라남도와 나주시, 총괄 주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조개류 가공식품 2종이 친환경 식품시장에 첫 진출해 오는 29일부터 아이쿱 생협이 운영하고 있는 ‘자연드림’ 매장을 통해 전국적으로 판매된다고 밝혔다.이번에 자연드림에 입점하게 된 조개류 가공식품은 해남 송호마을의 전복 분말과 여수 안포마을의 조개 분말 제품으로 어촌마을에서 생산된 원물을 활용하여 지역업체에서 가공하여 생산된 제품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소비자에게 안전한 달걀, 메추리알 등을 공급하기 위해 미생물 모니터링 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기존 검사 항목인 이물질·부패란, 잔류물질 및 살모넬라(엔테라이티디스) 검사 외에 티피무리움과 톰슨, 살모넬라균 2종을 추가해 검사를 하게 된다.살모넬라균은 약 2천500여 종으로, 사람, 동물, 환경 등에 자연적으로 존재하고 있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쌀의 날(8월 18일)’을 앞두고 최근 달라진 쌀 소비 경향에 맞는 품종들을 소개했다.한자 ‘쌀 미(米)’를 풀어 ‘八·十·八(8·10·8)’로 표기하면 8월 18일이 된다. 여기에 ‘여든여덟 번 농부의 손길을 거쳐야 쌀이 된다’는 의미를 더해 ‘쌀의 날’이 됐다.농진청에서는 우리 쌀의 경쟁력을 키워 소비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국물을 우려내는데 사용되는 ‘건조수산물’이 납, 카드뮴, 수은 등 ‘유해 중금속’으로부터 안전하고, 항산화 및 항암효과가 있는 ‘셀레늄’ 성분 함유량은 비교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이와 함께 멸치, 밴댕이 등 내장부위가 있는 건조수산물의 경우, 기준치 이하로 포함된 미량의 중금속의 상당부분이 내장부위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조사돼 내장을 제거한 뒤 섭취하는
지난해 아카시 꿀 생산량이 전년 대비 30% 수준으로 줄어 양봉농가의 소득이 대폭 감소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이 현황 파악을 위해 올해 아카시 꿀 생산 현장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발표했다.아까시나무는 양봉농가에 연 1천억 원 이상의 수입을 가져다주는 중요한 밀원식물(꿀벌이 꽃 꿀을 찾아 날아드는 식물)이다.아카시 꽃 꿀은 양봉농가 소득의 약 70%를 차지하고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10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농.수산물 78건에 대한 안전성검사를 실시한 결과, 총 1건의 농산물(참나물)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됐다고 2일 밝혔다.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농수산물의 안전성 검사를 통해 부적합한 농수산물로부터 도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실시된 이번 검사는 대형 소셜마켓 5곳에서 판매되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우동식)은 12일(수)(현지시간) 에콰도르 현지에서 에콰도르 생산무역투자수산부 품질안전국과 양국 간 수산물 위생 협력 강화를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참고로 에콰도르 수산물 수입량은 2013년 5천 톤(3.8천만 달러)에서 2018년 1만 톤(7.4천만 달러)으로 증가하고 있다. 주요수입 품종은 냉동흰다리새우, 냉동붕장어(F)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여름철 수확시기를 맞는 매실 등 과일류 씨앗 등에는 시안화합물이라는 자연독소가 함유돼 있어 반드시 독성을 제거하여 섭취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시안화합물은 그 자체는 유해하지 않으나, 효소에 의해 시안화수소로 분해되어 청색증 등 유발한다. 다만 가열하면 효소가 불활성화 돼 독성이 생성되지 못한다.덜 익은 매실을 날 것으로
전라남도해양수산기술원(원장 오광남)은 올해 참조기 수정란 생산 및 보급으로 종자 생산 업체에서 성장한 치어를 양식 희망 어가에 분양하고 있다고 밝혔다.참조기는 우리나라 국민이 선호하는 대표적 생선이다. ㎏당(100g 기준) 2만 원선에 거래되고 있는 경제성이 높은 어종이나 생산량이 계속 줄고 있어 수산 현장에서 양식 수요가 늘고 있다. 실제로 참조기 생산량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전국 국유림에 매년 150ha씩 밀원수를 조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14일 산림청에 따르면 밀원수 조림 확대 정책은 밀원 감소, 생산성 저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국유림은 대부분 접근이 어려운 산간오지에 있으나 산림청은 꿀벌의 접근성 및 채밀의 용이성 등을 감안해 최대한 적정 대상지를 찾아 양봉농
2019년 4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월(167.5포인트) 대비 1.6% 상승한 170.1포인트를 기록, 상승세를 이어갔다.14일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올 초 163.9포인트부터 시작된 상승세는 2월 167, 3월 167.5 등으로 상승하더니 4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2018년 6월 이후 최고 수치이나 전년과 비교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온라인 등을 통해 유통·판매되고 있는 노니 분말·환 제품 총 88개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금속성 이물 기준(10㎎/㎏)을 초과한 ‘노니 분말’ 등 22개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했다고 밝혔다.또한, 노니 분말·환 및 주스 등 노니를 원료로 한 제품을 대상으로 온라인상 허위·과대광고 행위를 점검해 질병 예방·치료
지난해 학교급식에 사용된 주요 15개 농산물 공급량은 137,558톤이었는데, 이 중 친환경농산물 공급량이 무려 79,339톤(57.7%)에 이르렀던 것으로 조사됐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친환경농산물의 품목별 유통 경로 및 비용, 학교급식 등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한『2018년 친환경농산물 유통실태 및 학교급식 현황 조사』결과를 발표
WTO 분쟁해결기구가 일본산 수입식품 분쟁 최종판정을 채택했다.세계무역기구(WTO) 분쟁해결기구는 26일 전 회원국이 참석하는 정례회의에서 일본 원전사고에 따른 우리 정부의 일본산 식품(수산물 포함) 수입규제조치가 'WTO 위생 및 식물위생(SPS)' 협정을 위반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최종판정을 공식 채택했다고 밝혔다.이번 채택에 따라 WTO 규정상 상소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느타리(애느타리), 팽이와 생김새가 비슷하지만 아직 소비자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느티만가닥버섯'의 장점을 소개하고 소비 활성화에 나섰다.느티만가닥버섯은 만가닥버섯 과에 속하는 식용버섯으로 갈색과 흰색(백색)이 있으며, 다양하게 불리지만 정확히는 '느티만가닥버섯'으로 불러야 한다.일반적으로 버섯 재배 기간은 60일 정도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