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수립중인 박근혜 정부가 경북 영덕에 신규원전 4기를 추가 건설한다는 소식이 16일 한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뿐만 아니라 정부의 이 같은 계획은 오는 2029년까지 수명이 끝나는 원전 9기를 모두 수명연장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는 소식이 함께 전해지며 야당과 시민단체의 큰 반발을 사고 있다.전력수급기본계획은 국가에너지기본계획의 하위
서울시가 오는 2018년까지 시내 주요 지점과 경기·인천 경계 지점에 전기차 급속충전기 500기 확충한다.이는 환경부가 전기차가 전국 어디든 다닐 수 있도록 오는 2017년까지 고속도로 휴게소에 급속충전기 설치를 완료하겠다고 밝힌 것을 보조하기 위한 것임과 동시에, 서울 어디서나 5분 이내의 충전기 접근성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이를 위해 서울시
국토교통부는 16일 에너지관리공단에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설치 건물의 에너지 및 운영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BEMS 에너지 데이터 분석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는 건물 내 에너지 사용기기(조명, 냉·난방설비, 환기설비, 콘센트 등)에 센서 및 계측장비를 설치하고 통신망으
도시가스 요금이 지난달 5.9% 인하된 데 이어 다음달에 10.1% 추가 인하된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3월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10.1% 인하(서울시 소매요금 기준)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이번 요금인하는 원료비 연동제에 따라 유가 하락으로인한 LNG 도입가격 인하요인을 즉각 도시가스 요금에 반영한 결과로, 새누리당과의 당정 협의를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철)가 월성원전1호기 수명연장 또는 폐쇄 여부 결정을 또 차기회의로 미뤘다.원안위는 12일 제34차 회의를 개최해 직전 회의(1월15일)때에 이어 '월성 1호기 계속운전 허가(안)'을 재상정해 약 12시간여 동안 논의를 진행했지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차기 회의에 재상정키로 했다고 밝혔다.원안위는 이번 회의에서는 스트레스테스트
원자력안전위원회의(위원장 이은철)가 12일 제34차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 2012년 30년 설계수명을 끝내고 멈춰있는 월성원전 1호기에 대한 수명연장 심의를 진행한다.이와 관련해 전국 각지의 시민환경단체가 월성원전1호기 계속운전 반대 및 폐쇄촉구를 위한 상경집회를 열고 있어 긴장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월성원전 1호기는 지난 1982년 11월에 운영허가를
월성원전 1호기와 동일한 노형인 캐나다 젠틸리 2호기는 상업가동(1983)과 설계수명 만료연도(2012) 역시 같지만 수명연장을 위한 비용평가는4조원 vs 5천6백억원으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환경운동연합과 그린피스는 중수로 원전의 종주국인 캐나다에서 온 숀-패트릭 스텐실(Shawn-Patrick Stensil)과 함께 월성원전 1호기와
2014년 하반기에 수도권에서 판매된 자동차연료의 환경품질등급이 세계 최고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10일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송형근)이 공개한 자동차연료의 환경품질 평가 결과에 따르면 2014년 하반기에 수도권에서 판매된 정유사의 경유는 별(★) 5개, 휘발유는 별(★) 4개를 각각 기록하며, 자동차연료 환경품질등급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가 제로에너지빌딩(Nearly Zero-Energy Building)을 조기에 활성화하고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9일부터 오는 11월 13일까지 시범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제로에너지빌딩은 외피단열, 외부창호 등 단열성능 극대화 및 지열,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활용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하는 건축물을 말한다.이번 시
지난달 15일 열린 원안위 회의에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미뤄진 '월성원전 1호기 계속운전 허가' 또는 폐쇄 여부가 오는 12일 개최되는 제34차 전체회의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월성원전 1호기는 지난 1982년 11월에 운영허가를 받아 운영에 들어간 가압중수로형 67만9천㎾급으로, 지난 2012년 11월20일 설계수명 30년을
해양수산부가 국가어항 내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6일 SK D&D㈜와 ‘국가어항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5일 해수부에 따르면 그간 수산업 여건 변화, 도서지역 어항이용 기피, 준설토 투기장 조성 등으로 인해 국가어항 내 유휴부지가 상당규모 존재했다. 그러나 이번 MOU 체결로 이 같은 유휴부지
환경부(장관 윤성규)가 중·소형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등 친환경차를 대상으로 한 구매 보조금 지급 혜택을 대폭 확대해 올해 3만4,417대, 2020까지 총 100만대를 보급한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환경부는 이를 통해 전세계 자동차 시장이 급격하게 친환경차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추고, 미세먼지 저감과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도 기여하겠다는 복안이다.4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온실가스를 97g/㎞ 이하로 배출하는 중·소형 ‘하이브리드차’를 구입하면 보조금 100만 원이 지원되고 있다.또한, 자동차 신
국내 연구진이 차세대 무한 재생에너지의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나노선 태양전지에 저렴한 유전체 코팅기술을 도입해 효율을 2배가량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이는 나노물질을 이용한 태양전지의 근본적인 문제점인 광 흡수율 저하를 해결하는 단초를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2일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경희대 김선경 교수(제1저자)
한국수역원자력이 현재는 '한빛'으로 명칭이 변경된 전남 '영광(한빛)원전'을 운영하며, 방사성폐기물과 온배수저감시설문제 등으로 지역주민들과 심각한 마찰을 빚고 있다.원전운영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은 인코넬 600 재질의 한계로 인해 제어봉 안내관에 균열이 발생하는 등 문제가 발생한 영광(한빛)원전 3호기 원자로 헤드를 교체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상태다.그
경기도가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부정수급을 근절하기 위해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벌칙조항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경기도는 최근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벌칙조항이 신설되도록 법령 개정을 국토부에 건의해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고 26일 밝혔다.현행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에는 벌칙 규정이 없어 유가보조금 부정수급을 양산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경기도
과도한 온도상승으로 소비자 안전에 위해가 있다고 판단된 전기찜질기 등 14개 제품에 대해 리콜 조치가 내려졌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성시헌)은 전기찜질기, 전기카펫, 직류전원장치 등 223개 전기용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기찜질기(4개), 전기카펫(1개), 전기온수매트(2개), 직류전원장치(7개) 등 14개 제품은 소비자 안
광주광역시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가구에 '에너지 바우처'를 지원한다.광주시는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2,000 가구에 연탄과 난방유를 구입할 수 있는 '에너지 바우처(쿠폰)'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에너지 바우처는 도시가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연탄과 등유를 사용하는 에너지 빈곤층에게
한국전기연구원과 국내 중전기기업체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국가산업단지 역사의 한페이지를 기록할 4,000MVA(메가볼트암페어) 대전력시험설비 증설사업이 순조로운 완공에 성큼 다가섰다.올해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4,000MVA 대전력시험설비의 핵심 설비가 20일 드디어 창원에 도착했기 때문이다.전기전문 정부출연연구기관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박경엽
서울시가 에너지 절약, 대기질 개선은 물론 국가 경제 성장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전기차 활성화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모한다.서울시는 지난 2009년부터 6년간 전기차 1,400여대를 보급해오고 있지만, 높은 차량가격과 짧은 주행거리, 충전인프라 부족 등의 문제점으로 대중화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서울시는 선결과제를
전국에서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가장 많은 기초 지자체는 충남 당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태양광 발전량이 가장 많은 곳은 전남 신안군이었으며, 풍력 발전량이 가장 많은 곳은 강원도 평창군인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경기개발연구원이 발간한 '기초지자체 신·재생에너지 보급 특성 분석 및 통계 구축 방안' 연구보고서에 담긴 내용으로, 보고서는 전국 최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