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월성원전 1호기 원자로에서 사용후 폐연료봉을 꺼내 수조로 이송하던 중 추락, 다량의 방사능이 누출되는 최악의 사건이 발생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그러나 월성원전 운영사인 한국수력원자력은 국내 원전 운영 사상 최악의 사고로 기록될만한 이 같은 사건을 당시 규제기관인 교육과학기술부 원자력안전과에 보고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며, 은폐 의혹을 낳고 있다
서울시가 내년 초 개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인 지하철 9호선 2단계(논현동 차병원사거리~삼성동 코엑스~잠실 종합운동장, 4.5㎞) 5개 정거장을 전력 소모량이 적은 ‘에너지 절감형’ 정거장으로 건설, 연간 1억3천6백만 원의 운영비를 절감한다.3일 서울시에 따르면 ‘에너지 절감형’ 정거장의 핵심은 크게 △고효율 LED 설치 △방풍문 설치 △간접조
에너지 의무절감률 상향 조정(25~30% → 30~40%)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개정 '친환경 주택의 건설기준 및 성능 고시'가 4일부터 24일까지 행정예고된다.'친환경 주택 건설기준 및 성능'은 국가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2009년 10월에 제정됐으며, 사업계획승인 대상인 공동주택(현 30세대 이상)은 2025년
계획예방정비를 마친 월성원전3호기에 대한 재가동이 승인됐다.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철)는 지난 9월 13일부터 정기검사를 수행해 온 월성원전 3호기에 대해 10월 30일 부로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31일 밝혔다.원안위에 따르면 월성3호기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재가동 전까지 85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마쳤으며, 원자로 및 관계시설의 성능과 운영에 관한 기술기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된 국내 최초 친환경 에너지타운이 강원도 홍천에서 첫 삽을 뜨고 본 궤도에 올라섰다.환경부(장관 윤성규)와 홍천군(군수 노승락)은 강원도 홍천 소매곡리 환경기초시설사업소에서 국내 최초의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인 ‘홍천 시범사업’ 건설 착공식을 30일 개최했다.착공식에는 윤성규 환경부 장관,
한국전력이 세계 최초로 직류(DC) 송전급 초전도 전력설비를 실계통에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초전도 전력기술은 구리도체를 초전도체로 대체한 케이블로, 어떤 물질의 저항이 특정한 조건에서 완전히 사라져(온도, 전류, 자장) 완전 반자성체 특성을 갖게되며, 저손실 대용량 송전이 가능해 진다. 한전은 이 같은 초전도 전력기술을 개발 10여년 만에 세계 최초로 실계
지난 8월 환경부가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6곳에 공공 충전기를 추가 설치한 이후 전기차의 이용자 수가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전기차 카쉐어링 업체 씨티카(대표 송기호)에 따르면 지난 8월 환경부의 조치 이후 전기차 이용자 수가 2배 이상 늘었고, 1인당 평균 이동 거리도 30km이상 늘었다.또한 그 동안 매월 20
지난 2011년부터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해 온 인천환경공단이 오는 2015년이면 누적 설비용량 1MW를 넘어선다.인천환경공단(이사장 이상익)은 2015년도 국비지원사업으로 신청한 태양광발전 설치사업 선정 결과 가좌사업소등 4개 사업소에 총 210kW 용량의 태양광발전 설치사업이 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인환공에 따르면 이번 국비지원사업엔 환경부 주관 탄소
지난 17일 증기발생기 세관 균열로 한빛원전 3호기가 가동을 멈춘 가운데 같은 재질로 만들어진 한빛 4호기 세관의 균열은 더욱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특히 증기발생기 세관 균열은 한빛원전 3, 4호기 뿐만 아니라 동일 기종·재질을 사용하는 울진원전 3, 4호기에서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라는 점에서 면밀한 조사와 함께 종합적인 관리
전남 영광의 한빛원전 3호기가 증기 발생기 이상으로 가동이 중지됐다.한빛3호기는 지난해 12월도 고장을 일으켜 가동이 중지되는 등 고장이 잦은 대표적 원전이라는 점에서 안전성 논란에 휩싸일 전망이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는 한빛 3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정상 출력운전 중 증기발생기 전열관의 미량 누설 증상이 확인, 관련 절차서에
우리나라가 오는 2021년 열리는 세계가스 총회 유치에 성공했다.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대구시로 구성된 세계가스총회(World Gas Conference) 유치 정부 대표단은 16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국제가스연맹(IGU : Int'l Gas Union) 연차 총회에서 한국이 2021년 세계가스총회 유치국으로 결정됐다고 17일 밝혔다.산업부에 따르면
서울시가 오는 2018년까지 시내 에너지 다소비 건물 1,000곳에 온라인 컨설팅을 지원한다.서울시는 시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56%를 차지하는 건물에너지의 효과적인 효율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그린빌딩협의회와 15일 업무협약을 맺고 실증모델 구축을 위한 시범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서울시는 특히 대형건물의 에너지 소비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는 에너지 절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셰일가스와 관련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고 있는 북미지역 기업과 연구소들이 14일 한국에서 '셰일가스 기술 워크숍'을 열어 주목을 받았다.셰일가스는 1821년 뉴욕주 프리도니아에서 최초로 발견된 천연가스로, 모래와 진흙이 단단하게 굳어진 혈암(shale) 안에 갇혀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이에 따라 셰일가스를
강원 삼척원전(대진원전) 예정구역 고시 당시 96.9%에 달했던 삼척시민의 원전 유치 찬성율이 14.4%로 급전직하했다.반면 유치 반대 의사를 밝힌 주민들은 2년 만에 84.97%로 압도적으로 늘어나 향후 이 지역의 반핵운동이 거세게 휘몰아 칠 것이란 사실을 예고하고 있다.그런데다 예정구역 지정 당시 96.9%의 삼척주민들이 핵발전소 건설에 동의한다며 제출
광주광역시가 미래형 자동차인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산업을 민선6기 역점사업으로 집중 육성한다.수소연료전지자동차는 연료인 수소가 공기 중의 산소와 반응, 물과 전기를 발생시켜 모터를 구동하는 차로,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415㎞에 달해 전기자동차와는 달리 장거리 운행에 적합한 친환경 미래형 자동차로 주목받고 있는 차량이다.광주시는 친환경 수소차 선도
혹시라도 원전사고가 발생한다면 사고를 수습해야 할 비상대책본부는 어디에 위치해야 할까?원자력발전소의 비상상황에는 주제어실을 기술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과 수리와 정비를 담당하는 인원이 머무를 수 있는 방이 원전 지근거리에 위치해야 한다.그런데 이 처럼 현장을 지휘하고 통솔하는 비상대책본부가 원전으로부터 10~15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면?사고 수습은
국내 연구진이 우뭇가사리 같은 홍조류의 주성분인 한천 무수당이 발효되는 과정을 최초 규명했다.한천 무수당(3,6-안하이드로-L-갈락토오스)은 홍조류의 주요 구성성분으로 생물체에 의한 발효과정이 알려져 있지 않아 발효 등 산업적 원료로의 활용이 불가능했다.그러나 연구진이 이번에 이의 발효과정을 규명함으로써 3세대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아냈
울릉도에 세계 최대 규모(인구1만명 이상)의 친환경에너지 자립섬이 조성된다.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7일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김관용 경북도지사, 박명재 국회의원, 이희국 LG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서초동 한전 아트센터에서 울릉도 친환경에너지 자립섬 조성을 위한 참여기관 간 협약식을 개최했다.울릉도 친환경에너지 자립섬 조성 사업은 기존
온실가스 저감과 생태계 보전이 조화되는 ‘육상풍력 개발사업 환경성평가 지침’이 제정됐다.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육상풍력 보급과 환경보전을 조화시킬 수 있는 ‘육상풍력 개발사업 환경성평가 지침(이하 ’지침‘)’을 마련하고 6일부터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지침은 육상풍력의 온실가스 저감이라는 공익적 특성, 국토의 65%가 산지임에 따라 대부분 바람자원이
원안위가 현재 가동이 중지된 상태인 월성원전1호기에 대한 계속운전 심사보고서 초안을 공개했다.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철)는 월성 1호기 계속운전 심사와 관련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심사보고서 초안을 공개하고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 심의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심사보고서 초안 공개는 심사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원자력안전정보공개센터(ht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