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 무인관찰카메라에 반달가슴곰, 담비, 수달, 삵, 하늘다람쥐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서식 장면이 생생하게 담겼다.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진흙으로 목욕하는 반달가슴곰 등 지리산국립공원에서 다양한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희귀한 활동 모습이 무인관찰카메라에 포착됐다고 밝혔다.올해 3월부터 8월까지 무인 관찰카메라에 포착된 멸종위기 야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국제적 멸종위기종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인 저어새가 가장 많이 번식하는 지역은 우리나라 서해안이며, 이 지역에 전 세계 저어새 무리의 80% 이상이 모여서 번식한다고 밝혔다.사다새목 저어새과에 속하는 저어새는 인천 강화군, 옹진군, 전남 영광군 등 우리나라 서해안 일대의 무인도에서 번식하고 대만, 홍콩, 일본 등에서 겨울을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9월 15일 오후 나이지리아 아부자에서 열린 제33차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이하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 프로그램’ 국제조정이사회에서 전라남도 완도군 전역을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인간과 생물권 프로그램(MAB, Man and the Biosphere Programme)은 생물다양성 보전,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최근 ‘미탐사 서식지 대상 동물자원 조사 및 발굴’과 ‘미개척 무척추동물 조사·발굴’ 연구사업을 통해 신종 5종을 포함, 제주도 인근 바닷속에 사는 자생생물 37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특수과학잠수기술을 통해 올해 3월부터 최근까지 그간 접근이 어려워 연구가 제한적이었던 제주 서귀포 남단 수심 30~100m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낚시 등 해양여가(레저) 활동으로 훼손되거나 오염된 갯바위를 보전하기 위해 9월 13일부터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위치한 거문도(서도) 지역에 ‘갯바위 생태휴식제’를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갯바위 생태휴식제’란 해양여가 활동으로 오염되거나 훼손이 심각한 갯바위에 대해 일정 기간 출입을 통제한 후 복원·정화 활동을 추진하고 자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식물이자 산림청에서 지정하는 희귀식물인 석곡이 올해 5월에 이어 8월 말, 다시 꽃을 피웠다고 밝혔다.난초과 식물인 석곡(Dendrobium moniliforme)은 바위나 나무에 착생하여 자라며 공중습도에 민감하여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 같은 습도가 높은 지역에서 주로 자생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최근 태안해안국립공원 인근 바다에서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상괭이의 구애 행동 모습을 무인 비행기구(헬리카이트)를 활용해 영상으로 포착했다고 밝혔다.헬리카이트(Helikite)는 무인기(드론)와 관찰 카메라의 장점을 살린 장비로 국내 최초로 해양국립공원 해양생물 개체 수 파악과 행동 관찰에 활용(2020년 10월 도입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멸종위기에 처한 바다거북을 되살리기 위해 8월 26일(목) 제주 중문 색달해수욕장에서 총 6마리의 바다거북을 방류한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는 고향으로 돌아와 산란하는 바다거북의 특성을 이용해 2017년부터 매년 같은 장소에서 바다거북을 방류하고 있으며, 인공 부화하거나 야생에서 구조된 후 바다로 돌아간 바다거북은 지금까지 총 128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한승환)은 지난 6월 27일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자연번식으로 태어난 국제적 멸종위기 1급 한국호랑이 5마리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아기 호랑이들은 암컷 3마리, 수컷 2마리로, 에버랜드는 생후 50일이 되는 광복절을 앞두고 이날 사진을 공개했다.한국호랑이는 보통 한 번에 2~3마리 정도만 출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5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자생식물 ‘애기땅빈대’ 추출물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이 8월 말에 상용화된다고 밝혔다.애기땅빈대는 우리 선조들이 무좀 등을 치료할 목적으로 항진균, 항균제로 이용했던 한해살이 식물로 땅 위에 붙어 퍼진 잎 모양이 빈대처럼 보여서 땅빈대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국립생물자원관은 2018년부터 최근까지 ‘자생 생물자원을 활용한 유해 물질
매년 8월이면 페르세우스 별똥별(유성우)이 밤하늘에 찾아온다. 이는 사분의자리, 쌍둥이자리 유성우와 함께 3대 유성우 중 하나로, ‘스위프트-터틀(Swift-Tuttle)’ 혜성에 의해 우주에 흩뿌려진 먼지 부스러기들이 지구 대기와 충돌하면서 우리 눈에 보이게 된다.별똥별이 많이 보이는 시간은 8월 12일(목) 21시부터 8월 13일(금) 새벽 5시까지이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희귀식물 등대시호의 서식지를 최신 유전자 분석기법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설악산국립공원 고지대 일부 지역이 최적의 서식지로 추정된다고 밝혔다.꽃피는 모습이 등잔대를 닮아 이름 지어진 등대시호는 설악산, 소백산, 속리산, 덕유산 등 국립공원 백두대간 고지대에만 드물게 분포하는 북방계성 미나리과 여러해살이 식물로 기후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최근 한려해상국립공원 경남 금산 일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긴꼬리딱새와 팔색조가 둥지를 틀고 새끼를 키우는 과정을 영상으로 포착했다고 밝혔다.그간 이곳 일대에서 긴꼬리딱새와 팔색조의 서식이 지속적으로 확인됐으나, 두 종의 생육 과정이 연달아 관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긴꼬리딱새는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은 가야산국립공원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둥우리버섯’을 최근 발견했다고 밝혔다.둥우리버섯은 새 둥지 모양의 자실체(버섯) 안에 알 모양의 포자 주머니를 품은 모습을 하고 있는 버섯이다.국립생물자원관은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물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해 버섯에 대한 조사․발굴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가야산 도립공원에서 멸종위기종인 ‘백운란’을 발견, 보호·관리 중이라고 밝혔다.백운란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식물Ⅱ급’이자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지정 ‘위급종(CR)’ 식물로, 개체수가 매우 적은 분류군 중 하나다.난초과 여러해살이풀인 백운란은 그늘진 숲 속 썩은 식물체에 기생하며 자란다.마디에서 자라난 뿌리줄기가 옆으로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27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가 한국 시간으로 7월 26일 저녁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s)’을 세계유산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는 당초 2020년 7월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으며, 올해 7월 16일부터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희귀식물 자생지 분포 탐사 활동 중 국내 자생지가 한곳밖에 없던 것으로 알려진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 ‘선제비꽃’의 새로운 자생지가 경기도 일대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선제비꽃(Viola raddeana Regel)은 과거 수원 지역에서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금은 절멸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국내에서는 경상남도 양산
인공증식해 세계 최초로 방사한 ‘저어새’가 우리나라로 돌아왔다. 동물이 주거와 산란·육아의 장소로부터 멀리 떠나갔다가 마치 GPS를 갖고 있는 것처럼 정확하게 돌아오는 ‘회귀(귀소)본능’이 저어새에게서도 있음을 증명한 연구결과여서 주목된다.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는 지난해 7월에 국내외 처음으로 인공증식 후 방사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저어새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월미공원에 분포돼 번식력이 강한 외래식물(미국자리공 등)를 제거해 자생식물 보호 및 건강한 산림 생태계 회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미국자리공은 토양산성화 및 뿌리에 독성이 있고 압도적 번식력으로 주변식물의 생육을 방해하는 특성이 있으며, 월미공원 내 월미문화관, 월미둘레길, 전통정원, 무장애나눔길 등에 산재돼 있다.인천시 월미공원사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 노랑부리백로의 생태 특성이 국내 연구진의 2년간 추적 끝에 비밀이 풀렸다.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은 최근 멸종위기종 노랑부리백로의 이동 생태연구를 통해 번식지(인천 옹진군 백령도)와 월동지(필리핀) 간의 왕복 이동 경로와 번식 시작 연령, 개체 연령에 따른 이동 특성 차이를 국내외 최초로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