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감사원 공익감사 결과를 수용해 4대강 보를 모두 존치시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정부의 보 해체 결정은 성급하고 무책임했다고 비판하며, 4대강 보를 보답게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그러나 이에 대해 시민사회 단체는 "감사원의 빈약한 감사 결과를 계기로 홍수 이슈까지 엮어가며 국가물관리위원회 결정을 뒤집으려 하고 있다"며 "스스로 이명박 정권 시즌 2라는 것을 고백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환경부(장관 한화진)는 "7월 20일 발표된 감사원의 ‘금강·영산강 보 해체 및 상시개방’ 공익감사 결과를 존중하며, 감사 결과 후속
환경부 소속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조희송)은 올해 국가하천유지보수 예산으로 충청북도와 세종시에 미호강 수목제거 비용 6억 1천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아울러 미호강 준설사업은 올해 말까지 완료할 예정인 하천정비사업 실시설계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환경부에 따르면 충청북도는 지난해 6월 금강유역환경청에서 진행 중인 '미호강 하천정비사업 실시설계(진천 지역)'에 홍수 예방 등을 위한 하천준설 및 수목제거를 요청한 바 있다. '미호강 하천정비사업'은 금강유역환경청이 2024년부터 미호강 최상류 및 상류권역(청주시 오창읍 여천리 ~
민간이사 선출 절차 등으로 마찰을 빚어온 한국상하수도협회가 논란이 됐던 기업을 배제하며 ‘8기 선출직 민간이사’ 추천을 마무리했다.그러나 이번에 민간이사 추천을 받지 못한 기업들이 법률자문을 통해 소송을 불사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져 분란의 불씨는 꺼지지 않은 상황이다.한국상하수도협회는 19일 제8기 민간이사 추천위원회(위원장 최승일)를 열고 애초 회비와 이사회비 등을 미납해 온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사 후보 자격에 대한 문제가 제기된 2개 기업 등 4개 기업을 후보로 추천하지 않기로 하고, 정관 등 규정과 절차에 따라 추천된 단
낙동강 상주보·구미보 안전에 관한 7월 19일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상주보는 복구를 완료했고, 구미보는 암반 위에 설치돼 안전에 문제가 없다”라고 20일 밝혔다.한국수자원공사는 “상주보 우안의 고정보 아래 설치된 콘크리트 블록은 이번 폭우로 일부 영향을 받았으나 보의 안전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며, 톤마대(1톤 상당의 흙덩이주머니)와 방수포 설치 등을 통해 보강을 완료한 상황”이라며 “상주보 좌안의 일부 유실된 제방도 복구를 완료했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중”이라고 설명했다.구미보와 관련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는 10년간 동결된 상수도 요금 현실화를 위해 내년부터 수도 요금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계속되는 상수도 사업의 운영 적자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질 것을 우려해 시는 2013년 이후 수도요금을 동결했으나, 독립채산제로 운영 중인 상수도 사업의 적자운영을 더 이상 지속할 수 없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본부는 20일 상수도 요금체계 개선 및 현실화를 위한「인천광역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입법 예고된 개정안에 따르면, 상수도 요금을 2024년과 2025년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 K-water)는 7월 19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물재해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국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전사 차원의 혁신기구인 ‘K-water Inno-WAVE 추진단`을 출범했다.한국수자원공사는 ‘K-water Inno-WAVE 추진단` 운영을 통해, 기후위기 심화 및 극단적 홍수․가뭄 발생, 첨단산업 물 수요 증대 등 물을 둘러싼 경영 환경 변화에 따라 물관리 본연의 역할에 충실함과 동시에 지역․민간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물산업 혁신 등 국가 경제 도약에 기여할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7월 19일 지속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추가적인 피해 발생이 예상되는 예천군 내성천 홍수취약지구를 방문해 추가 재해에 대비하기 위한 대응계획을 중점 점검했다.한화진 장관은 내성천 현장에서 "지자체, 유관기관과의 연락과 협조체계를 재점검하고 긴급상황 시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을 지시했다.한화진 장관은 아울러, "내성천과 같은 중소규모 지류 지천에 대한 준설작업 등 대대적인 정비가 필요하다"며, "정부 차원의 종합관리 대책을 마련해 획기적인 하천정비로 치수 안전을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전국적인 장마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의 피해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지난 7월 19일 임직원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이번 성금은 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한 급여 나눔 모금액과 공사 기부금으로 마련됐다.이번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실시하는 긴급구호 캠페인 ‘2023 수해 이웃돕기’를 통해 호우 피해를 본 이웃들의 대피 기간 필요한 구호 물품, 복구와 재건을 돕는 지원금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한국수자원공사는 이 밖에도 이번 폭우로 주택 침수 등 피해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17일 본사 대회의실 (인천 서구 소재)에서 이사장 주재 전 임원 및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환경공단은 수질·대기자동측정소, 공사현장, 폐비닐 처리시설 등 약 800여개의 국가 시설물을 운영하고 있으며, 선제적이고 촘촘한 관리를 통한 전사적인 안전관리체계를 가동하고 있다.이번 회의에서는 공단 시설물 점검과 더불어 △차량 등 공단 보유 중장비의 피해지역 지원 △유관기관과의 피해복구 협업 △ 수해지역 폐기물에 대한 원활한 수거․운반 방안 등의 다양한 지원책이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7월 18일부터 21일 그믐 대조기 기간의 고조 시간 전·후에 집중호우가 겹쳐 해안가 저지대 침수 위험이 예상되어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대조기는 음력 보름과 그믐 무렵에 조수 간만의 차가 최대가 되는 시기로 고조 시 평소보다 해수면이 크게 상승하기 때문에 해수 범람에 의한 침수 주의가 필요하다.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이하 해양조사원)은 내일까지 충청권,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보된 상황에서 집중호우와 기상의 영향으로 고조 시간에 실제 해수면이 예측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해양
서울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 수해 지역에 ‘병물 아리수’ 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오세훈 시장은 이번 수해 피해는 “우리 모두의 피해”라며 “재해 현장에 식수를 우선 지원하라”라고 지시했다. 이에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폭우 피해 지역에 병물 아리수 지원을 신속하게 추진했다.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충남 청양군, 충남 논산군, 경북, 충북 등 이번 폭우 시 피해를 많이 입은 지자체를 대상으로 식수 지원 필요 여부를 선제적으로 파악했다.서울시는 각종 재난 상황을 대비해 병물 아리수 350 ml 7만 병, 2L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차관은 7월18일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으로 정전이 발생한 충북 충주 피해 현장(충주시 살미면)을 방문하여 피해 현황 및 복구 계획을 점검했다.계속되는 호우로 인해 괴산댐 하류 지역인 괴산군 1개읍, 3개 면 및 충주시 살미면에 침수가 일어나 전력 설비가 유실되어 3건의 배전선로 정전이 발생했다.충주시 전체 정전세대 285세대 중 선로가 하천을 횡단하여 복구가 곤란한 2세대를 제외하고는 복구가 완료됐으며, 이 2세대에 대해서도 비상발전기를 지원하여 전기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했다.괴산댐은 지난 7월15일(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전국적인 장마와 집중호우에 대응하며 동시에 피해지역을 위한 전사 차원의 다양한 지원 활동에 나선다.우선, 7월부터 9월까지 비상용수 공급체계를 가동하며 재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지원과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비상식수 공급에 총력을 기울인다.한강, 금강, 영산강·섬진강, 낙동강 등 4개 유역에 위치한 병입 수돗물 생산설비를 상시 가동하고, 재해 발생 시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비상식수를 제공한다.7월 13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전국의 18개 시·군에는 병입수돗물 10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16일 국외 공무 일정을 하루 앞당겨 긴급 귀국 후 모든 일정을 뒤로하고 대청댐 현장 점검에 나섰다.앞서 윤석대 사장은 대통령 폴란드 순방의 경제사절단을 수행하며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위한 교두보 확보에 집중했다.국외 공무 중에도 정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 발령에 따라 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폴란드 현지에서 긴급 전사 비상대책 화상회의를 소집했다. 이어 시간대별로 현장을 점검하는 등 집중호우 대응을 직접 지휘해 왔다.이날 대청댐 현장을 찾은 윤석대 사장은 댐 운영현황과 댐 방류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7월 16일 오후 7시 30분 환경부 홍수대책상황실(정부세종청사 6동)에서 기상청, 유역(지방)환경청, 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 등 관계기관과 영상회의를 갖고 전국 하천과 댐 관리 상황과 기관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한 장관은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재난대응의 제1원칙은 위험지역 진입을 사전에 통제하는 것이라 강조했다. 홍수통제소는 하천수위를 철저히 감시하고 위험수위 도달이 예상될 경우, 홍수예보를 지자체, 경찰 등 방재기관에 신속히 전파하여 교통통제, 주민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13일 집중호우로 정부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이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는 전사 비상대책본부를 꾸리고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했다.전국적으로 많은 양의 장맛비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7월 13일 22시 기준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 중인 다목적댐 유역에 내린 평균 강수량은 총 351mm에 달한다.소양강댐의 경우 309mm를 기록했고, 대청댐은 336mm에 달했다. 주암댐은 500mm, 보령댐 370mm, 안동댐 422m
올해 50주년을 맞은 소양강댐의 이야기를 국민과 함께 찾아가는 ‘물사랑공모전’이 열린다.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7월 13일부터 8월 21일까지 ‘2023년 물사랑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물사랑공모전은 1990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30회차를 맞이한 대한민국 대표 물 공모전으로 환경부와 교육부가 후원한다.이번 공모전 주제는 ‘물 만난 우리의 이야기’이며, 특별히 올해 50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 규모의 다목적댐인 소양강댐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소양강댐 이야기 ▲K-water 이야기 ▲우리의 이야기 등 세부 주제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7월 11일 오후 8시 한강홍수통제소(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기상청, 유역(지방)환경청, 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 등 관계기관과 영상회의를 갖고 기관별 대처 상황을 점검했다. 한화진 장관은 먼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을 앞두고 당부했던 대로 작은 위험요인이라도 감지되면 과도하리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해 홍수로 인한 인명피해 방지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한 장관은 아울러,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이야말로
민·관 협업으로 실시된 미세조류를 활용한 탄소저감 신기술 실증화시설이 결실을 맺어 탄소포집활용(CCU) 생물학적 전환 기술에 전기를 맞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7월 13일 오전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양산시 북정동 소재)에서 미세조류를 활용한 탄소저감 신기술(탄소포집활용, Carbon Capture Utilization) 실증화시설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실증화시설은 한국환경공단의 사내 벤처 제도를 통해 민관 협업으로 개발한 미세조류 활용 탄소저감 신기술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한국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7월 11일 오후 한강홍수통제소(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열리는 제6차 적극행정위원회(위원장 환경부 차관)를 통해 5건 안건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의결된 안건은 첫번째 하수처리수가 최종 방류구를 거치기 전에도 바로 재이용시설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하여 산업단지에 안정적인 수질의 재이용수 공급이 쉬워진다.둘째, 친환경성 도료(페인트)의 사용률 현행 기준을 2개년도씩 유예하도록 한시적으로 조정하여 조선업계의 부담을 줄인다.셋째, 영업비밀 보호를 위해 화학물질 양도 시에 화학물질 등록․신고번호 대신 등록․신고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