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Smart)와 그리드(Grid)의 합성어로, 기존의 전력망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해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이다.발전소와 송전·배전 시설과 전력 소비자를 정보통신망으로 연결하고 양방향으로 공유하는 정보를 통해 전력시스템 전체가 한몸처럼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것이 기본 개념이다.이를 활용해 전력 공급자는 전력 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공급량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전력 소비자는 전력 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함으로써 이에 맞게 요금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수소버스를 대량으로 보급하기 위해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구매지원 시범사업' 지자체 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 보급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수소버스 보급의지가 높고 수소충전소 등 인프라가 성숙한 지자체를 선정하여 정부와 수소업계가 인센티브를 중점 지원함으로써, ‘선택과 집중’을 통해 수소버스 대량보급을 촉진하는 사업이다.정부는 지난해 ‘제5차 수소경제위원회’(‘22.11.9)에서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방안'을 발표하며, 수송부문에서 수소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수소상용차를 중점 보급한다는 정책방향을
정부가 자동차 산업 국제 3강 달성을 위해 친환경차, 자율차 등 미래차 기술개발 지원에 올해 총 4,994억 원을 쏟아 붓는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2023년도 친환경차, 자율차 기술개발을 위한 신규지원 대상과제에 대해서 통합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으며, 자동차 분야 총지원 예산은 지난해보다 647억원 증가된 4,994억원이다.각 국이 친환경, 자율주행 등 미래차 시장 선점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는 가운데 정부는 지난해 9월 민·관이 합심하여 미래차로의 신속하고 유연한 전환을 위한 '자동차 산업 글로벌 3강 전략'을 발표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총 83개 차종 102,25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된다.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Tiguan 2.0 TDI 등 27개 차종 74,809대(판매이전 포함)는 트렁크에 탑재된 안전삼각대의 반사 성능이안전기준에 미달되는 사항이 확인돼 우선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진행했다. 국토부는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폭스바겐은 2월 10일부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국토위성 1호가 촬영한 아름다운 우리강산의 모습과 국내 우주산업기술의 현황을 담은 '우주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우리강산' 사진전(국토발전전시관, 1월)을 2월 9일부터 국립세종수목원에서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국토위성영상 사진전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개최중인 ‘나의 초록 우주’ 특별전과 연계해 그간 국토위성 1호가 촬영한 국내 명산등 총 15점의 작품과 국토위성 모형이 상설 전시(09:00~17:00, 매주 월요일 휴관) 되며,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에서 관람이 가능하다.국토위성 1호는 2021년 3월 2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자동차산업이 미래차로 신속하고 유연하게 전환하는데 필수적인 혁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3년 315억원을 투입해 3,735명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부는 지난해 9월 '자동차산업 글로벌 3강 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전기ㆍ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를 집중 육성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SW 융합인력 1만명을 포함해 총 3만명을 양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러한 일환으로 자동차 업계의 의견수렴을 거쳐 미래차 인력양성사업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이에 필요한 예산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올해 대폭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전기차 화재관련 사고 등에 대응하고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전기차 화재대응을 위한 민·관 합동 TF'를 구성하고 2월 2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전기차 합동 TF는 국토교통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을 TF 팀장으로 하고, 교수, 연구원, 소방, 교통안전공단 및 자동차안전연구원 등 전문가를 비롯해 국내외 자동차 제작사협회, 배터리 제작사 등으로 구성했다.전기차 합동 TF는 향후 논의될 안건에 따라 관련 전문가들이 추가적으로 참여하여 민·관이 합동으로 전기차 안전에 관한 심도깊은 논의를
2022년 자동차산업은 2021년 대비 생산은 8.5% 증가, 수출은 13.3%(수출금액은 16.4%) 증가했으나, 내수는 2.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산업통상자원부가 30일 밝힌 '2022년 연간 및 12월 자동차산업 동향(잠정)'에 따르면 2021년 자동차 생산은 346.2만대로 2020년 대비 소폭(1.3%) 감소했지만 2022년에는 375.7만대로 다시 회복해 2021년 대비 8.5% 증가했다.2022년 내수는 2021년 대비 2.4% 감소한 반면, 수출이 13.3%로 크게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자동차산업의 성장을 견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제1차 친환경선박 개발·보급 기본계획(2021∼2030)’에 따라 ‘2023년 친환경선박 보급 시행계획’을 수립해 1월 30일 고시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난 2020년 친환경선박의 개발과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제1차 친환경선박 개발・보급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이를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개발・보급 시행계획을 매년 마련하고 있다.이에 따라 2023년에는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공공기관에서 친환경선박 보급을 위해 약 3,623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먼저 공공부문에서는 약 3,119억원의 예산으로 하이브
경부하기(봄‧가을) 태양광 설비 밀집지역에 대한 계통 안정화 방안이 추진된다.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가 급격히 확대됨에 따라 직류 기반인 태양광 발전기를 교류 전력망에 연계시키는 인버터의 지속운전성능 구비 없이는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이 어려워지고 있다.지속운전성능은 전력설비 고장으로 발생하는 저주파수, 저전압에도 불구하고 태양광 설비가 일정시간 계통에서 탈락하지 않음으로써 계통 불안정의 연쇄적인 파급을 방지하는 인버터 성능을 말한다.전력설비의 고장에 따른 저전압 현상 등이 발생할 경우, 인근 지역 태양광 설비로 확산돼 계통 불안정성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1월 27일 2023년 1차 에너지 기술개발 신규 연구개발과제 80개 1,024억원을 공고했다.2023년 에너지 기술개발 신규예산(1,159억원) 중 88%인 1,024억원을 1차 공고를 통해 지원하고, 다부처 사업(산업부·과기부)인 ‘원전해체 경쟁력강화 기술개발사업‘(20개 과제, 337억원) 등은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에너지기술개발 사업은 ❶에너지 신산업 창출을 위한 성장동력화 및 수출산업화, ❷에너지 안보를 확립을 위한 공급망 안정화 및 수요효율화, ❸에너지산업 혁신기반 조성
관세청(청장 윤태식)은 1월 26일(목) 이차전지 산업 제품군(소재·부품·장비) 274종의 품목분류 기준을 담은 '이차전지 품목분류(HS) 표준해석 지침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차전지는 화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저장이 가능해 반복 사용이 가능한 전지로, 휴대폰·전기차 등 다양한 기기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고 있다.이번 지침서에는 △이차전지 분야 원료·소재·장비 등에 대한 체계적인 품목분류 기준(사례)과 △제조공정 등 산업계의 최신정보가 담겨있다.대외무역에서 수출입 물품에 대한 올바른 품목분류는 필수적이다. 품목분류(HS) 번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급등한 천연가스 가격으로 인해 인상된 동절기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액을 상향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도시가스 요금할인폭을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산업부는 최근까지도 에너지바우처 지원액을 51% 인상했고, 사회적 배려대상자에 대한 도시가스 할인폭을 50% 인상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계속된 한파로 난방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취약계층에 대한 난방비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액을 현재의 15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1월 25일 국무회의에서 '골재채취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콘크리트 품질강화를 위해 콘크리트 배합 시 들어 가는 골재의 품질 기준을 강화하고 자연녹지지역 내 골재 선별‧파쇄 시설의 입지 기준을 설정하는 등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 보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골재원별‧용도별 골재의 품질 기준을 새롭게 도입함으로써 골재 품질 관리를 강화했다.콘크리트 품질강화를 위해 전체 골재 사용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산림 골재와 선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해 주요 농산물에 대한 마이크로시스틴 조사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2022년 9월부터 12월까지 쌀‧무‧배추를 수거해 마이크로시스틴 잔류 실태를 조사한 결과, 모두 불검출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마이크로시스틴은 강이나 호수에 존재하는 남세균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물질의 일종으로, 독성을 가지고 있다.이번 조사는 대표적인 다소비 농산물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22년에 재배‧수확해 마트 등에서 유통․판매 중인 ▲쌀(70건) ▲무(30건) ▲배추(30건) 총 130건을 대상으로 실시했다.다만, 쌀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용 투명 폐페트병(PET)을 재활용해 물리적으로 재생된 원료(PET)를 식품용기의 제조에 사용할 수 있도록 1월 17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정했다고 밝혔다.PET(polyethylene terephthalate)는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의 약자로 테레프탈산(또는 테레프탈산메틸에스테르)과 에틸렌글리콜을 중합해 만든 플라스틱의 한 종류이며 탄산음료, 생수 등의 식품을 담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참고로 물리적 재생원료란 사용된 합성수지 제품을 분리수거·선별하여 분쇄·세척 후 불순물을 제거하여 화학적
바닷물에서 염분과 용해 물질을 제거해 식수 및 생활 용수 공업 용수 등으로 쓸 수 있는 담수(淡水)로 만드는 설비, 또는 플랜트를 말한다. 때문에 '해수탈염(海水脫鹽)'이라고도 한다.우리가 사는 지구에서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물의 양이 매우 적기 때문에 현재 세계 인구의 40%가 만성적인 물 부족을 겪고 있다.실제로 세계보건기구는 2025년에는 세계인의 절반이 물 부족을 겪게 될 것이라 경고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바닷물을 담수를 바꾸는 해수 담수화가 각광을 받고 있다.해수담수화의 방식은 열원을 이용해 해수를 가열하고 발생한 증기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RP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제도는 발전 설비를 500MW 이상 보유한 발전사업자(공급의무자)에게 총발전량의 일정 비율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공급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다. 2012년 도입됐다.이 제도는 발전사업자에게 구체적인 의무발전량 수치를 부여해 신재생에너지 공급량 목표를 확실하게 달성하면서 비용효율적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2022년 기준 공급의무자는 한국전력공사의 발전자회사 6개와 공공기관 2개, 민간 사업자 16개 등 총 24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이하 ‘신재생에너지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1월 13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제시된 신재생에너지 보급 목표(‘30년 신재생 비중 21.6%)와 신재생공급인증서(REC) 수급여건 등을 고려하여 연도별 의무공급비율을 조정한 것이다.의무공급비율은 2023년 13.0%에서 단계적으로 상향해 2030년까지 법정상한인 25%에 이르도록 하는 안을 마련했다.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NDC 목표 달성을 위해 설정된 현 의
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가 ‘1’ 아래로 떨어짐에 따라 정부가 '실내마스크 의무 조정'을 추진한다.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1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과 관련해 확진자 수, 백신 접종률 등 관련 지표와 함께 해외 상황, 국내 유입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조 1차장은 “지난주 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 수가 2주 연속 줄어들고 있고, 감염재생산지수도 12주 만에 1 아래로 떨어졌다”면서 “7차 유행이 감소세로 돌아선 양상”이라며 이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