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총 3,446건의 긴급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재난본부는 12일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 기간인 8일 오후 6시부터 12일 오전 9시까지 4박 5일 동안 화재 79건, 구조 409건, 구급 2,880건 등 모두 3,446회의 긴급출동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위치추적, 실종자 수색, 동물구조 등 생활안전서비
연꽃이나 연근에 비해 대부분 버려지며 천대받던 연 열매, '연자'가 알츠하이머성 치매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꽃만큼 귀한 대접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국립생물자원관은 8일 연(蓮)의 다양한 부위 중 열매가 노인성 치매인 알츠하이머에 특화된 세포모델과 동물모델을 통해 알츠하이머의 예방과 치료에 높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미국 FDA로부터 발매 승인을 받은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HoFH) 치료제 ‘카이나므로(Kynamro)’는 우리나라의 국내 비임상시험 전문 출연연구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KIT)에서 다수의 비임상시험을 거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특히 카이나므로는 최근 최첨단 신약개발분야로 각광받고 있는 ‘올리고핵산 안티센스(Antisense Oligonu
작년 12월 서울에서 빙판 낙상으로 119구급대에 이송된 환자가 무려 1,843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이 중 148명이 골절상을 입었다.작년 12월 5일 눈이 쌓여 첫 빙판 낙상환자가 발생한 날부터 매일 68명이 119구급대에 이송되고, 5.5명이 골절상을 입은 셈이다. 이는 2011년 같은 기간 89명과 비교하면 20배 이상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이다
서울시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식중독 등 식품으로 인한 위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한 귀성(경)길이 될 수 있도록 음식점 위생점검을 시행한다.서울시는 귀성객이 많이 몰리는 고속버스터미널과 주요 철도역 13곳 주변(내)의 음식점 200여 개소를 대상으로 5일(화)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주요 점검지역은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동서울종합터미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 전후 오염물질 배출농도 변화 측정 분석 결과, 1급 발암물질인 벤젠이 89% 감소하는 등 대기질 개선 및 위해성 저감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확인됐다.4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유증기 회수설비 전문검사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해 유증기 회수설비를 설치·운영 중인 5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2012년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간 진행
방향제와 탈취제 주요성분 위해성평가 결과, 42개 제품 중 80%인 34개 제품에서 알러지 유발물질이 검출돼 철저한 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환경부에 따르면 소비자 설문조사와 대형마트 인터넷 판매순위 조사를 통해 시중에 유통되는 방향제와 탈취제 중 42개 제품을 선정하고, 제품에 함유된 주요 화학물질에 대한 위해성평가를 실시했다. 위해성평가는
서울시가 올해 친환경무상급식을 중학교 2학년까지 확대, 급식대상도 전년도 58만 7천명에서 올해 67만 명으로 늘어나게 된다.또 초등학교의 급식단가를 기존 2,580원에서 2,880원(11.6%↑)으로, 중학교의 경우 3,250원에서 3,840원(18.2%↑)으로 높여 보다 질 높은 친환경급식을 학교현장에 제공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
지난해 12월 15일 개장해 50만명이 방문하고 16만명이 이용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2월3일 폐장한다.31일 서울시에 따르면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과 가족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해 51일간 운영되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는 29(화) 현재 일일이용객 3,260여명으로 폐장일까지 약 16만명이 방문해 스케이팅을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예년에 비해 크게 주목받은 기능성원료가 없었던 가운데 식약청에 의해 공식 인정받은 원료는 '토마토추출물' 등 38건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 ‘2012년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의 개별 인정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09년에 97건에 달했던 개별인정 건수는 2010년 68건, 2011년 42건, 2012년
알코올 섭취의 횟수가 많지 않은데도 지방간 진단을 받았다면, 우선 탄수화물과 당류 섭취를 줄여 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탄수화물 섭취량이 많을수록 비알코올성 지방간 유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비알코올성 지방간 관리 및 예방을 위해서는 탄수화물 및 당류 섭취를 줄이는 것을 권장한다고 30일 밝혔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알코올
경기 북부지역 소 브루셀라 발생률이 크게 감소해 청정화 목표달성이 눈앞에 다가왔다.29일 경기도북부축산위생연구소에 따르면 경기북부지역은 지난 2005부터 2007년 사이 고양ㆍ파주시 일대 소 사육농가를 중심으로 브루셀라병이 집단 발생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실제로 발생률이 가장 높았던 이 기간 총 141농가에서 1,642두가 브루셀라병에 감염됐다.그러나 2
늑장보고로 문제가 되고 있는 삼성전자(주) 화성사업장 불산누출사고의 사상자는 사망자 1명에 부상자 4명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29일 환경부에 따르면 사고는 28일 월요일 새벽 03시45분~04시45분 사이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반도체 제조회사에서 밸브 교체후 저장탱크에 불산(농도 50%)을 재충진하는 과정에서 밸브이음 부분에서 2~5ℓ(추정) 불산이 누출됐
독감 등 전염성 질환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손소독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일반 소비자의 올바른 사용 안내를 위해 ‘손소독제에 대해 알아봅시다’ 책자를 발간했다.식약청은 이 책자를 통해 손을 씻을 때는 물과 손세정제로 꼼꼼히 씻는 것이 가장 좋으며 물을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차량 안, 어린이집 출입 시, 잦은 기침 후 등)에서는
2012년 석면피해구제제도를 통해 혜택을 본 석면 질환자와 유족은 866명에 72억 4,600만 원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25일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는 제도 시행 첫 해인 2011년 구제급여 지급액 21억 7,200만 원 보다 3.34배 증가한 것으로, 2012년 구제급여 예산 72억 8,000만 원의 99.5%가 집행됐다.석면 질환별로는 지급
지난 한 해 동안 서울시 119구급대는 총 42만 9,386건 출동해 29만5,855명의 환자를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매일 1,173건을 출동해 808명을 이송한 것으로 '50대와 오전8~10시, 월요일, 강남구’의 이용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25일 서울소방재난본부의 '2012년 119구급대 이용실적 및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지난 해
단독주택을 비롯한 전국 가정에 1급 발암물질 '라돈' 경고등이 켜졌다.흡연에 이어 폐암 발병의 두 번째 주요 원인인 라돈이 전국 주택의 다섯 가구 중 한 집 꼴로 권고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24일 전국 7,800여 주택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2012년까지 2년 간 겨울철에 실시한 ‘전국 주택 라돈 조사 결과’
추운 겨울에 기운을 북돋고 양혈에 도움을 줘 임금님들이 주로 먹었다는 ‘타락죽(駝酪粥)’.이 처럼 추운 겨울철에 몸을 따뜻하게 하고 보(補)하는데 좋은 우리음식을 직접 만들어보고, 시식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혹한의 추위를 이기고 허약해진 체력을 보충할 수 있는 ‘겨울철 건강약선음식 무료강좌’를 25일(금) 센터에서 개최하고, 참여
오는 2020년부턴 전지와 형광등, 온도계 등의 수은 사용이 금지된다.21일 환경부에 따르면 수은 사용ㆍ배출 저감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수은협약'이 스위스에서 개최된 제5차 정부간협상회의(1.13~1.18, 6일간)에서 합의됐다.이 협약은 다음달 제27차 유엔환경계획(UNEP) 집행이사회 보고 후 10월 외교회의를 거쳐 정식 채택될 예정이다. 수은은 5
서울시가 지난 해 도입한 ‘실내공기질 관리 우수시설 인증제’의 인증제 대상 시설 41곳이 선정됐다.서울시는 환기·정화시설을 갖추고 공기정화식물 등 자발적인 실내공기질 관리를 통해 법적 기준보다 실내공기질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는 어린이집 41곳을 선정해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맑은 실내공기 우수시설’ 인증마크를 어린이집 입구에 부착했다고 21일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