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제11차 한·미 과학기술 공동위원회(5. 19., 서울)‘ 참석차 방한한 리처드 스핀라드(RICHARD W. SPINRAD) 미국 해양대기청(NOAA) 청장과 고위급 회담을 갖고, 양국 간 해양과학 기술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우리나라는 미국과 2000년 ’해양과학 기술협력 협약(JPA)’을 체결하고 2001년부터 연안관리, 해양 기후변화, 극지 및 대양탐사, 수산자원 보호, 양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개발 협력과제를 수행해오고 있다.최근 기술패권 경쟁, 디지털·친환경 전환 등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과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 수질오염방제센터는 사고 예방을 위해 원주시에 남한강 방제비축센터를 건립(3월)했으며, 5월 19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수질오염방제센터는 2010년에 설치돼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2015년 낙동강 중상류 방제비축센터를 시작으로, 신속한 사고 대응을 위해 4대강 유역별 거점 수질오염 방제 비축센터를 구축했다.이날 개소식 행사에는 원주지방환경청 김정환 청장, 한국환경공단 백선재 물환경본부부장, 원주시청 이병민 환경국장을 포함한 6개의 관계기관에서 참석했다.환경
정부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과 유국희 전문가 현장 시찰단 단장이 브리핑을 갖고 후쿠시마 제1원전에 파견할 ‘전문가 현장 시찰단’의 방일 활동계획을 발표했다.한일 양국 정부는 2023년 5월 7일 한일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바에 따라,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관리 현황점검을 위해 우리 전문가 시찰단을 5.21(일)-5.26(금) 일정으로 파견하기로 했다.총 나흘에 걸쳐 이루어질 실제 점검기간 중 첫날인 5.22(월)에는 일본 관계기관과 기술 회의 및 질의응답을 한 후, 5.23(화) ∼ 5.24(수) 양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올여름 낙동강 녹조 발생을 줄이기 위해 하천, 제방 등 공유부지에 쌓여있는 퇴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지난해 환경부 조사 결과, 낙동강 수계 인근에는 1,579개의 퇴비가 있고, 이중 약 40%인 625개가 제방, 하천 및 도로 주변 등 공유부지에 부적정하게 보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낙동강 수계 야적 퇴비 관리 방안 추진은 낙동강 수계에 매년 녹조가 대량 발생해 수자원 확보 및 수생태계에 악영향을 초래하는 현상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실제로 녹조 발생의 주요 원인인 비점
한국수자원공사(사장직무대행 정경윤, K-water)는 국민에게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쉽고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제17기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밝혔다.‘K-water 대학생 서포터즈’는 물과 환경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의 넘치는 열정과 아이디어를 통해 국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가 마련한 대표 소통 프로그램으로, 2007년 출범 이후 16기까지 총 2천 6백여 명의 대학생이 참가했다.올해 모집인원은 총 80명이며 한강, 금강, 영산강·섬진강, 낙동강 등 4개 유역으로 나누어 선발한다.활동 기간은 7월부터 1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생물 관점에서 수생태계 건강성을 진단하고 하천의 자연성 회복 파악을 위해 공촌천, 굴포천, 승기천, 장수천에 살고 있는 저서동물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수생태계 건강성이란 물 환경의 생태적 적합성을 판단하는 지표로 서식 생물군의 분포 특성, 오염도에 대한 반응 등 생물학적 특성을 반영한 생태 중심의 물환경 조사 방식이다.이번 조사에서는 하천에 살고 있는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저서동물)을 봄, 가을 두 차례 채집해 출현 종수, 개체 밀도, 오염 민감도 등의 지표로 분석한 등급 평가로 현재 하천의 생태적 온전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2022년 국내 연안해역의 방사능농도가 후쿠시마 원전 사고(2011. 3.) 전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밝혔다.해양수산부는 해양 방사능오염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기 위해 연안해역 52개(올해 2월부터 확대) 조사정점에서 해수, 해저퇴적물, 해양생물을 대상으로 방사성세슘 등 방사능농도를 조사하고 있다.2022년 조사 결과, 전국 연안해역의 방사능농도는 원전 사고 전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농도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음용수 기준과 비교했을 때, 세슘-137은 약 4,500분의 1, 삼중수소는 약 23,
행정안전부는 10명 미만이 거주하는 작은 섬의 주민들도 깨끗한 물을 마시고 기본적인 생활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작은 섬 공도방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작은 섬 공도방지 사업’은 섬종합발전계획 등 각종 사업에서 소외돼 생활환경이 열악한 작은 섬을 대상으로 추진된다.이번 공도방지 사업은 작은 섬의 해양·영토·경제적 가치를 보존하고 섬 주민의 최소한의 생활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정안전부는 이번 사업을 신청한 25개 작은 섬에 대해 5년(’23~’27년)동안 총 250억 원 규모(매년 5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5월 22일(월)부터 일본 후쿠시마 인근 6개 현에서 주입한 후 국내에 배출하려는 선박평형수에 대해 이동형 방사능 측정 장비를 활용한 방사능 오염 조사를 전국 항만에서 시범 시행한다고 밝혔다.후쿠시마 인근 6개 현은 아오모리현, 이와테현, 후쿠시마현, 미야기현, 이바라기현, 치바현(17개 항만) 등이다.참고로 선박평형수는 선박의 균형을 잡거나 복원성을 확보하기 위해 선박의 탱크에 주입·배출하는 바닷물을 말한다.해양수산부는 2011년 원전사고 후부터 선박평형수에 의한 오염수 유입 여부를 감시하기 위해 후쿠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5월 12일부터 5월 31일까지 14일간 관내 폐수처리업 38개소에 대해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폐수수탁 및 재이용업체의 고의·부주의로 인한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자율적 폐수처리시설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서구 가좌공공하수처리시설 인근 지역은 폐수처리업체가 밀집돼 있고, 고농도 유입수로 하수처리에 어려움이 많은 점을 감안해 이들 업체에 대해서는 집중 점검한다는 방침이다.주요 점검내용은 폐수처리업 등록기준 및 준수사항, 방류수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지난 5월 10일 오후 한강 여주보(경기 여주시 소재)를 방문하여 한강 3개 보(강천보, 여주보, 이포보)의 운영현황을 점검했다.또한, 특별대책지역에 입지한 에스케이하이닉스 이천공장을 찾아 여주보에서 취수한 공업용수를 활용한 초순수 제조공정과 물환경관리 현황을 살펴봤다.이번 방문은 윤석열 정부 국정 1주년을 계기로, 그간 정부에서 강조했던 ‘4대강 보 활용’과 ‘산업 육성’의 현장을 환경부 장관이 직접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여주보 등 한강 3개 보가 하천 수위를 일정하게 유지함에 따라 보 인근 35개의 취수장
한국수자원공사(사장직무대행 정경윤, K-water)는 5월 12일 대전시 유성구 라마다호텔에서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23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창업도약패키지 설명회를 개최하고 협약을 체결한다.이번 설명회는 한국수자원공사가 국내 물산업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 및 유망 창업기업의 성장과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 ‘2023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참여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기계‧소재, 정보‧통신, 에너지‧자원 등 7개 분야의 23개 기업 대표 등이 참여한다.‘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창업 3년 초과 7년 이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규현)은 기업입주 증가와 기반시설 가시화 등 최근 변화된 새만금 개발 여건에 맞춰 사업시행자인 새만금개발공사와 함께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사업추진 전략을 재정립 중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4월 총괄자문단을 구성하고, 파주 운정․고양 창릉 등 수도권 주요 신도시를 계획한 김현수(단국대 도시계획부동산학부) 교수를 총괄 계획가로 위촉했다.총괄자문단은 스마트 수변도시를 ①새만금 내 배후지원 도시, ②미래형 체류 도시, ③서해안권 등 광역 중심도시로 조성한다는 큰 틀의 개발방향을 제시하고 세부 특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올해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에 맞춰 홍수피해 방지 대책을 5월 9일 발표했다.첫째, 신속‧정확한 홍수예보를 한다. 5월부터 서울 도림천 유역에 도시침수예보를 시범 운영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해 2024년까지 포항, 창원, 광주로 확대하며, 2025년부터는 인공지능 홍수예보를 전국 223개 지점에 시행한다.‘관심‧주의’ 등으로 제공하던 홍수정보를 ‘둔치 주차장 침수’와 같이 구체화한다.둘째, 기존 기반시설(인프라)을 정비하고 신규 시설을 확충한다. 전국의 홍수취약지역의 하천 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물이 여유 있을 때 지하에 일시적으로 저장했다가 물이 필요할 때 공급할 수 있는 지하수 인공함양(재충전) 기술을 개발했다고 5월 10일 밝혔다.지하수 인공함양은 지하에 물을 함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이곳에 지표·지하수를 인위적으로 보내어 저장하는 기술이다.에너지를 사용하지 않고 정교하게 연결된 관망을 통해 물을 하류 지역에 모을 수 있고, 이 물을 하류에서 상류로 한 번만 퍼 올리면 곳곳에 설치된 급수관을 통해 필요한 곳으로 공급할 수 있다.기술개발을 진행한 연구기관이 상시 가뭄 지역인 충남
환경부·국방부·한국수자원공사가 군 상수도 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환경부(장관 한화진)는 국방부 및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5월 10일 오전 세종보사업소(세종시 한솔동 소재)에서 군 상수도시설 개선을 위한 중점 협력과제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 실무협의회를 개최한다.이번 실무협의회에 앞서, 세 기관은 지난 2021년 12월에 군 장병들의 물 복지 향상을 위해 상수도 시설 및 환경관리 개선 등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듬해 6월에는 군 수도정비계획 수립 등 13개의 협력 추진과제를 담은 군 상수도 개선 이행안(로드맵)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을 앞두고 지난 5월 8일 경기 연천군에 위치한 군남댐과 필승교를 방문하여 임진강 유역의 홍수대응 준비상황을 점검했다.한화진 장관은 군남댐 현장에서 올해 임진강 유역 홍수 대응 계획에 대해 보고받고, 남측 최북단에 위치한 필승교 횡산수위국(한강홍수통제소 관할)을 방문해 시설 운영 상황을 살펴봤다.군남댐은 북측 댐의 무단 방류에 따른 임진강 홍수 피해를 방지할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며, 필승교 수위국은 북한 댐 방류 여부를 가장 먼저 감지할 수 있는 곳으로, 급격한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우리가 그리는 바닷속, 우리가 꿈꾸는 바다숲’을 주제로 5월 10일(수) 오후 3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1회 바다식목일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바다식목일은 ‘바닷속에 해조류를 심는 날’로, 사막화 되어가는 바다를 되살리기 위해 해조류를 심어 육지의 숲과 같은 ‘바다숲’ 조성을 활성화한다는 의미가 있다.기념식에서는 해양수산부와 현대자동차 및 효성그룹 간 ‘바다숲 블루카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한다. 블루카본(Blue Carbon)은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말한다.이번 업무협약은 바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방침에 따른 국내외 반발이 거센 가운데 한국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관련 전문가 시찰단을 오는 23∼24일 파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시민사회단체와 야당들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한국 시찰단은 "실효성이 없으며, ‘오염수 방출의 들러리’를 설뿐 오염수 방출 정당화에 악용될 가능성이 크다"며 반대의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한일 양국은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한국 전문가의 현장 시찰에 합의한 바 있다.이후 외교부 당국자는 8일 "가까운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지난 5월 4일부터 7일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려 환경부 소관 34곳 댐의 저수량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가뭄단계로 관리 중인 11곳 댐 중에서 주암댐과 수어댐을 5월 8일 오후 가뭄단계에서 해제했다고 밝혔다. 주암댐 유역(영산강·섬진강권역)에는 5월 4일부터 7일까지 약 154㎜의 비가 내려 댐의 저수량이 상승하고 있으며, 주암댐 저수량은 5월 6일 오전 7시 기준으로 가뭄 '정상' 단계에 해당하는 저수량까지 상승했다.이에 환경부는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가뭄 '심각' 단계로 관리 중인 주암댐을 5월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