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간 이종호)는 18일 전북 익산에 위치한 두산퓨얼셀 제조공장(대표이사 정형락, 제후석)에서 수소분야 산학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현장방문은 국정과제(75번)에서 제시한 전략기술이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꼭 필요한 차세대 에너지원인 수소에 대한 정부의 기술혁신 의지를 공유하고, 산업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실시했다.두산퓨얼셀 제조공장은 440kW급 발전용 수소연료전지를 생산하는 기업으로서, 이종호 장관은 두산퓨얼셀의 수소연료전지 기술개발 로드맵에 대해 청취하고, 수소연료전지 제조시설로 이동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한 공공부문의 강도 높은 에너지 절감 조치인 '공공기관 에너지사용의 제한에 관한 공고(산업부 공고 제2022-766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난 10월6일 “공공기관 에너지 다이어트 10 실천 결의”의 구체적 이행을 위한 것으로, '에너지이용 합리화법' 제7조, 제8조 등에 근거하며, 지난 10.11일 공고된 이후 7일 후인 10.18일부터 시행된다.대상은 중앙행정기관, 광역・기초지자체, 시도교육청, 공공기관, 지방 공사・공단 및 국․공립 대학 등 1,019개 기관과
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서 여수시 등 16개 시군 6천 617개소가 선정돼 국비 22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2021년부터 3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해 도민들의 에너지자립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 상업건물 등이 섞인 특정지역에 자가 발전용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것이다. 시군에서 매년 2~3개 읍면동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전남도는 2023년에 국비 224
정부가 '친환경 바이오연료 확대방안'을 발표했다.2030년까지 차세대 바이오디젤 의무혼합 비율을 8.0%까지 확대해 수송·산업용 친환경 바이오연료 상용화를 앞당기겠다는 내용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이창양 산업부 장관과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친환경 바이오 연료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바이오연료는 생물자원 등을 이용해 생산, 석유제품 대신 사용가능한 연료를 말하는 것으로, 친환경 바이오연료는 화석연료로 만들지 않으면서 석유제품과 화학적으로 유사하고 기존 내연기관
원안위가 올해 8월 8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신고리 4호기의 임계를 10월 12일 허용했다.임계는 원자로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적으로 일어나, 이로 인해 생성되는 중성자와 소멸되는 중성자가 같아 중성자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를 말한다.임계를 허용하면 원자로 임계 과정에서 또는 임계후 출력 상승 과정에서 출력상승시험 등 남은 검사항목 10개를 진행하게 된다.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6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기초과학연구원(원장 노도영) 중이온가속기연구소(연구소장 홍승우)는 지난 7일 15시 3분에 중이온가속기 저에너지 가속구간 첫 번째 빔인출 시험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우리나라 중이온가속기(RAON, 이하 ‘라온’)는 2010년 개념 설계를 시작으로 시설건설을 2021년 5월에 완공하고, 저에너지 구간 초전도 가속장치는 숱한 기술적 어려움을 극복하여 2021년 12월에 설치를 완료한 바 있다.라온은 2011~2022년간 1조 5,183억원을 들여, 우리기술로 설계·제작했다.연구소에서는 내년 3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최근 잇따른 에너지가격 상승으로 인한 에너지 취약계층의 에너지비용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2년 에너지바우처의 가구당 지원단가를 1.3만원 인상(17.2만원→18.5만원)하여 지원한다고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월말 제2차 추경을 통해 올해 한시적으로 에너지바우처의 가구당 지원단가를 4.5만원 인상(12.7만원→17.2만원)한 바 있으나, 제2차 추경 이후 전기·도시가스 등 에너지요금이 지속적으로 인상된 점을 고려하여 에너지바우처 가구당 지원단가를 1.3만원 추가 인상하기로 결정했다.에너지바우처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서울 사대문 안의 첫 수소충전소인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 준공식이 10월 7일 오전 서울특별시청 서소문청사 5동(서울 중구 소재) 앞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이날 준공식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을 비롯해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정준호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상임부위원장,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유원하 현대자동차 부사장,김방희 제이앤케이(JNK)히터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번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는 문화재보호구역, 보호시설 이격거리등 설치에 대한 규제 난관이 있었으나, ‘범부처 수소충전소
서울시는 10년 이상 된 노후 공공어린이집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6년까지 총 968억 원을 투입해 498개소의 에너지 성능을 대대적으로 개선한다.에너지 효율개선사업(그린리모델링)은 고성능 단열‧창호를 보강하고 고효율 냉난방시설 및 친환경 환기시스템 등을 설치해 건물의 에너지효율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공공어린이집 지원 비율은 국비 50%, 서울시․자치구 50%다.서울시는 공공어린이집 등 기후변화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공공건물의 에너지 효율개선을 중점 추진하여, 서울지역 온실가스 배출량의 69%를
(재)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태양광발전에 관심이 있는 도민들에게 창업 관련 전문지식과 사례를 공유하는 ‘2022년도 태양광발전 창업 교육’을 연다.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태양광발전 창업 교육’은 민간 태양광발전 투자 활성화와 신재생에너지 전력 생산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태양광발전 사업에 관심이 있는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창업 교육은 남부권과 북부권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남부권 교육은 10월 19~20일 수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북부권 교육은 10월 26~27일 의정부 신한컨벤션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강원도 삼척시 교동 수소충전 복합스테이션 구축 부지에 소재한 삼척 수소생산기지가 준공됐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2019년부터 대산, 울산, 여수 등 석유화학단지에서 생산되는 차량용 수소 공급의 지역 편중을 해결하고자 수요지 인근에서 도시가스를 활용해 수소 연료를 공급하는 소규모 수소생산기지 건립을 전국 7개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다.이번에 준공된 삼척 수소생산기지는 창원(’21.4월), 평택(‘22.7월)에 이어 세 번째이자, 강원지역에서는 출하시설을 보유한 첫 번째 생산기지이다.강원도는 부생수소 생산시설이 없기 때문에 강원
10월부터 주택용 가스요금이 15.9% 인상된다. 가구당 월평균 가스 요금이 5400원가량 증가하는 것이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오는 10월 1일부터 민수용(주택용, 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을 메가줄(MJ) 당 2.7원 인상한다고 밝혔다.산업부는 이번 인상은 지난 2021년 12월 ‘천연가스 공급규정’ 개정을 통해 확정된 정산단가(+0.4원/MJ)에 더해 기준원료비 인상분(+2.3원/MJ)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이번 요금 인상에 따라, 주택용 요금은 현행 메가줄(MJ) 당 16.99원에서 2.7원 인상된 19.69원으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와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는 29일 제주 CFI(Carbon Free Island) 미래관에서 국내 최초 10MW급 이상 대규모 그린수소 실증사업 착수 및 '제주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계획'발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산업부는 2017년부터 260kW급(제주)를 시작으로 1MW급(울산), 2MW급(나주), 3MW급(제주) 등으로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다.특히, 본 행사를 통해 착수가 공개된 12.5MW급 실증사업은 재생에너지 비율이 높은 제주지역 전력계통 특성을 활용
최근 우리 경제는 글로벌 에너지 위기와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의 3高 현상, 투자 활력 저하 등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특히, 국내 에너지 해외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에너지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기록적인 무역적자를 기록하고 있다.실제로 국제 에너지가격은 지난해 1분기부터 올 8월까지 LNG 5.5배(10→55$/MMBtu), 유연탄 4.7배(89→419$/톤)나 오른 상태다. 이에 따라 원유‧가스‧석탄 수입금액 1,251.6억불로 치솟아 무역적자가 247.3억불을 기록했다.여기에 연료비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시청 기계실에 수소연료전지 설비 10㎾(5㎾급 2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2022년도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 확대기반조성사업’으로 선정돼 시범사업으로 추진됐다. 국비 1억3천만 원을 포함 총 사업비 3억3천만 원을 투입해 설치완료하고, 시운전도 마쳤다.수소에너지는 기존 화석연료에 비해 고효율·친환경적인 에너지원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황화합물(SOX), 질소화합물(NOX), 미세먼지 등 유해화학물질이 배출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인천지역에는 지난 2012년부터 수소연료전지가 보급되기 시작해
올 겨울 심각한 전력난이 예고된 가운데, 서울시는 마곡지구에 ‘플러스에너지 타운’을 조성하고, 전력 절정기 시간대 전력 사용 절감 활동에 참여하는 시민에게 혜택을 지급함으로써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촉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수요반응(DR, Demand Response) 서비스’는 전기 사용자가 전력절정기 시간에 감축할 수 있는 전력량을 미리 약정하고, 감축 미션에 따라 전기 사용량을 줄이면 혜택을 받는 서비스다.마곡 공동주택 6개 단지 5,348세대에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전력량계를 연동했으며, 459세대가 수요반응(DR) 서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불광천 신사교에 스마트기술이 접목된 맞춤형 옥외전광판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는 첨단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옥외전광판으로 네트워크를 통해 송출 정보를 원격 관리할 수 있다.은평구는 불광천 방송문화거리 조성사업의 하나로 미디어아트와 구정 정보 등을 디지털 LED 전광판으로 송출할 수 있는 사이니지를 설치했다.방송문화거리는 불광천 신사교부터 증산교까지 약 3km에 달하는 구간에 문화·예술과 미디어가 아우러진 거리로 조성하는 사업이다.신사교 난간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천영길 에너지산업실장은 9.21(수)~23(금), 美 피츠버그에서 개최된 제13차 청정에너지장관회의 ‧ 제7차 미션이노베이션장관회의에 한국대표로 참석했다고 밝혔다.청정에너지장관회의는 청정에너지 보급확산을 위해 2010년도에 출범하여 현재 회원국이 30개국에 달하며, 미션이노베이션장관회의는 청정에너지 R&D 확대를 목표로 2015년도에 출범한 후 현재 23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은 두 회의체 출범 당시부터 회원국으로 활발히 활동해오고 있다.개최국인 미국은 9.21일 제니퍼 그랜홈 에너지부 장관의 개회식
경기도가 도내 주요 자동차 부품기업 집적지와 판교테크노밸리를 연계한 K-미래차 밸리를 조성하기 위해 시·군과 산·학·연 전문가 간 협업체계 구축에 나섰다.경기도는 지난 20일 시흥시 한국자동차연구원 경기본부에서 K-미래차 밸리 혁신 전담조직(TF) 첫 회의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관련분야 전문가인 서울대 시흥캠퍼스 김규홍 본부장, 아주대 윤일수 교수, 현대차 이영재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책임연구원 등이 참석했다.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연구원, 경기테크노파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 경기도 산하기관과 수원·성남·화성·부천·남양주
정부가 원자력발전을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에 포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그러나 원자력발전을 K-택소노미에 포함하기 위한 전제조건인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리장 설치 시기 등 여러 기준이 유럽보다 완화돼 성급한 결정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원자력 발전(이하 원전)’을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포함하기 위해 △원자력 핵심기술 연구‧개발‧실증, △원전 신규건설, △원전 계속운전 등 3개로 구성된 원전 경제활동 부분에 대한 초안을 9월 20일 공개했다.‘녹색부문’과 ‘전환부문’으로 구분된 ‘한국형 녹색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