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길도 지하수 저류댐이 보길저수지 저수율 상승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전남 완도군 보길도에 운영 중인 지하수 저류댐이 인근 보길저수지의 저수율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며, 가뭄 위기 극복을 위한 대안으로 지하수 저류댐의 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보길도에 이달 초(4월 4일~6일) 3일간 내린 비(총 강우량 97.5mm)를 환경부에서 분석한 결과, 보길저수지의 저수량이 4월 4일 4만 6,750㎥(11.5%)에서 10일 7만 7,350㎥(18.2%)로 3만 600㎥이 증가했으며, 이 중 약 56%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가뭄 대응과 미래 물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하수 재이용 활성화를 위해 ‘광역 하수 재이용에 대한 기본 연구’를 5월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광역 하수 재이용이란 하나의 지자체 내에 수요처(공장 등)와 공급처(하수처리장)가 있는 것과 달리, 서로 다른 지자체에 다수의 하수 처리수 수요-공급처를 둔다는 개념이다.본 연구를 통해 수요처(공장 등)에서 공업 용수 취수 등의 어려움을 인접 지자체의 하수처리장을 이용해 해결하는 등, 광역 하수 재이용의 제도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기후나 계절적 요
인천 만수하수처리시설이 1일 하수 처리량이 7만톤에서 10만 5천톤으로 늘어난 규모로 증설된다.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만수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이 4월 18일 공사에 착공한다고 밝혔다.증설규모는 4만2천㎡로 오는 2025년 10월 준공예정이며, 사업시행자인 만수바이오텍(주)은 사업개시일로부터 20년간 시설 운영권을 갖는다.이번 증설공사가 완료되면 만수하수처리시설 1일 하수 처리량은 기존 7만톤에서 10만5천톤으로 가량 늘어나,논현·서창지구 등 처리구역의 인구 증가에 따른 추가 하수유입량을 처리할 수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국민들이 해양오염을 발견한 경우 적극적인 신고를 통해 깨끗한 바다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서 신고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양오염 신고 후 해양경찰의 조사 활동을 통해 행위자가 확인되는 경우 최고 300만 원까지 포상금이 지급된다고 밝혔다.해양오염 신고는 최근 5년간 7,630건으로 연평균 1,526건의 신고가 있었으며, 이 중 279건에 대해 3,595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이러한 신고를 통해서 해양경찰에서는 해양오염 사고에 대한 신속한 방제 및 행위자 적발 등을 수행할 수 있었다.특히, 깨끗한
경기도가 최근 5년간 경기바다 주요 어장환경 요소를 관측한 결과 해조류와 패류 양식에 적합한 환경으로 확인됐다.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화성, 안산 등 3개 시군 도내 양식 어장 인근 10개소를 선정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수질 조사를 100회 실시했다.조사항목은 총 14항목으로 기초수질인 수온과 염분, 용존산소량, 수소이온 농도 지수(pH) 등과 영양염(식물플랑크톤이나 해조류 골격물질을 구성하는 염분 등) 7종, 식물성플랑크톤 농도를 나타내는 클로로필-a 등이다.수온은 모든 어업에 기초가 되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전국의 골프장 545곳을 대상으로 2021년 기준 농약 사용실태를 조사하고, 농약을 쓰지 않았거나 사용량이 적은 골프장 50곳을 ‘농약 사용 저감 우수골프장’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자체가 관할지역 골프장에서 사용한 농약의 성분, 사용량, 사용 용도 등을 조사하여 환경부에 보고한 자료를 토대로 국립환경과학원이 자료 및 현장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환경부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에코랜드지씨(제주)’, 의령친환경골프장(경남), 에덴씨씨(전남)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해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임이자 의원(국민의힘), 김영진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국가물관리위원회(민간위원장 배덕효 세종대학교 총장)는 영산강‧섬진강 유역(이하 영‧섬유역)의 중‧장기 가뭄대책에 대한 전문가 및 지역사회 의견 수렴을 위한 토론회를 4월 14일(금)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최근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영·섬유역의 물 부족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정부가 준비 중인 가뭄대책을 점검하고, 광주·전남 지방자치단체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준비됐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가상모형(디지털 트윈), 인공지능(AI)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도시침수 예보체계 구축을 위해 4월 12일 오후 한강홍수통제소(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가상모형(Digital Twin)은 가상세계(Digital)에 실제 사물의 물리적 특징을 동일하게 반영한 쌍둥이(Twin)를 3D 모델로 구현하고, 실제 사물과 실시간으로 동기화한 시뮬레이션을 거쳐 관제·분석·예측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대행 정경윤)는 4월 11일 오전 충북 청주시 문의면에서 중부권 대표 식수원인 대청호의 녹조 발생을 낮추기 위한 비점오염저감시설 착공식을 개최한다.이날 착공식에는 류연기 환경부 물환경정책관, 정경윤 한국수자원공사 사장대행을 비롯하여 청주시, 대청호보전운동본부 등 관련기관과 인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다.비점오염저감시설은 도시, 도로, 농경지 등 불특정 장소에서 비가 내릴 때 빗물과 함께 배출되는 수질오염물질을 제거 또는 감소시키는 시설이다.이번에 대청호 상류 유역에 설치되는 저감시설은 모래를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지난 3월 23일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했던 운문댐(경북 청도군)이 4월 9일 오전 8시를 기준으로 가뭄 ‘주의’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이번 운문댐의 가뭄단계 격상으로 낙동강권역 가뭄 ‘주의’ 단계 댐은 기존 4곳 댐(합천댐, 안동댐, 임하댐, 영천댐)에서 5곳 댐으로 늘어났다.환경부는 운문댐이 가뭄 ‘주의’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지난 3월 30일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확정했던 운문댐 용수 비축방안을 4월 9일부터 시행했다.이에 따라 환경부는 월별 댐 용수공급 계획, 댐 하류 하천의 상황, 영농시기 등
정부는 빈틈없는 통합적 가뭄관리를 위해「가뭄 진단 및 향후 대책」을 발표하여 국민 생활과 산업활동에 걱정 없도록 충분히 용수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남부지방의 강수량이 평년의 68.8%(845.8mm)에 불과해 가뭄이 장기화 되고, 주암댐 등 주요 수원의 저수 상황 악화돼 이에 적극 대응중이다.그간 행안부는 매주 개최되는 '부처합동 가뭄대책 특별팀(TF)'회의를 통해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부처 간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통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댐 관리와 생활·공업 용수 분야를 담당하는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4월 6일(수)부터 해양환경정보포털 누리집(www.meis.go.kr)에서 해양방사능 조사 결과를 지도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개선되는 서비스는 4월 6일부터 일주일간의 시범운영을 거친 후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이번 서비스는 그간 표 형식으로만 확인할 수 있었던 해양방사능 조사 결과를 지리정보체계(GIS) 기반의 정보를 활용하여 지도에서 한 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앞으로는 지도에서 해양방사능 조사 내용을 알고 싶은 정점을 선택하면, 해당 조사 정점의 시기별 조사항
인천시가 민선 8기 공약사항인 ‘5대 하천 생명의 강 생태복원 사업’수행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해당사업 추진을 위한 태스크 포스(TF)팀을 구성하고, 각 하천별 복원사업에 관련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5대 하천 생명의 강 생태복원 사업은 승기천(6.24㎞)을 시작으로 굴포천(1.50㎞)·장수천(7.63㎞)·공촌천(8.64㎞)·나진포천(3.91㎞)까지 총길이 27.92km에 이르는 하천을 300만 인천시민을 위한 힐링 장소로 변화시키는 사업이다.시민 누구나 발 담그고 놀 수 있는 친수시설, 인생 한
환경부가 4대강 보를 활용한 중장기 가뭄 대책 일부를 공개한 데 이어 이번엔 한강과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4대강에 설치된 보(湺) 16개와 댐, 하굿둑의 연계운영을 통해 가뭄에 대응하겠다고 밝혀 ‘4대강 보 존치’를 위한 움직임에 속도를 내고 있다.환경부(장관 한화진)는 4월 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6동 회의실에서 열린 '댐·보 등의 연계운영 중앙협의회'에서 '댐-보-하굿둑 연계운영 추진계획'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하천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댐-보-하굿둑 연계운영 추진계획'이 확정
서울시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물산업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시 물재생센터를 테스트베드로 제공하는 ‘물산업 혁신기술 R&D 지원사업’의 첫 번째 실증 성과가 나왔다.‘물산업 혁신기술 R&D 지원사업’은 국내 물산업 기업이 시제품 단계 기술이나 제품을 직접 시험해 볼 수 있도록 서울시 물재생센터를 테스트베드로 개방해 연구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물산업은 ‘생활‧공업용수 등 각종 용수의 생산과 공급, 하수의 이송과 처리 등과 관련된 산업’을 총칭한다.서울시가 2021년 공모를 통해 선정한 8개 기업(실증화 7건 및 R&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이 4월부터 5월까지 경기북부 공공야영장 27개소의 먹는 물 수질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최근 야영장 이용객 급증으로 먹는 물에 관한 관심이 커지면서 추진됐다.지하수를 먹는 물로 사용하는 야영장은 연 1회 의무적으로 수질검사를 받아야 하며, 수돗물을 이용하는 야영장은 정기 검사가 면제되나 이번 조사에서는 수돗물 이용시설까지 포함해 모든 공공야영장(지하수 8곳, 수돗물 19곳)을 대상으로 한다.경기북부 소재 공공야영장의 급수시설 전반에 대한 현황조사와 수질검사가 동시에 진행되며 검사항목은 먹는물수
정부가 광주·전남 지역의 심각한 가뭄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중장기 가뭄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환경부가 4대강 보(洑)를 ‘물그릇’으로 적극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환경부(장관 한화진)는 4월 3일 정부세종청사 6동에서 '광주·전남 지역 중장기 가뭄 대책(안)의 주요 방향'을 발표하고 관계기관 협의, 국가물관리위원회 심의·의결 등을 거쳐 이달 안으로 중장기 가뭄 대책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달 31일 윤석열 대통령이 순천 주암조절지댐 방문시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극한 가뭄' 등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시·군에서 의뢰된 도내 폐수배출사업장 211곳을 대상으로 수생태계 교란 물질인 노닐페놀과 옥틸페놀 배출현황을 조사한 결과, 각각 83건(39.3%)과 91건(43.1%)에서 검출됐다고 3일 밝혔다.검출 기준은 수질 오염공정시험기준에 의한 정량한계 이상이며 노닐페놀, 옥틸페놀의 정량한계는 0.002 mg/L이다. 노닐페놀, 옥틸페놀은 알킬페놀류 화합물로 생물과 인간의 내분비계장애물질이다.폐수배출시설의 업종별 노닐페놀과 옥틸페놀 검출률은 ▲세차(전체 34곳) 50.0%, 67.6% ▲종이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낙동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이하 낙동강수계법)’, ‘환경오염피해 배상책임 및 구제에 관한 법률(이하 환경오염피해구제법)’, ‘자연공원법’ 등 3개 환경법안이 3월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날 국회를 통과한 법률안은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빠르면 공포 후 3개월부터, 길게는 공포 후 1년 이내에 시행된다.먼저, ’낙동강수계법‘이 개정되면서 광역상수원이 설치되는 영향지역 주민에게 낙동강수계기금을 활용하여 지역상생협력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이를 통해 대구·부산
환경부(장관 한화진)가 광주·전남지역 가뭄 대응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생활·공업 용수 가뭄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당초 4~5월로 예상됐던 주암댐 등 주요 4개 댐의 저수위 도달 시기가 올해 말까지로 늦춰진 것으로 나타났다.30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1일 가뭄대응 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관계기관(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등)과 함께 광주·전남지역 가뭄 대책을 추진했다.주요 가뭄 대책 상세 내용을 보면 물공급 능력 확대와 관련해 댐 용수 비축과 타용도의 용수를 생․공용수로 전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