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편하고 쉽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도록 대로변, 택시차고지, 액화석유가스(LPG)충전소 등 생활거점을 중심으로 초급속 충전기 177기를 연내 설치한다고 밝혔다.먼저, 서울시는 전기차의 충전 접근성 제고를 위해 차량 운행량이 많은 대로변 등에 가로등형 급속충전기를 연말까지 30기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지난 7월에는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세종대로에도 설치하는 등 편리한 충전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아울러, 운행거리가 길어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택시, 화물차의 전기차 전환 촉진을 위해 택시차고지, L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본부장 조소연)는 2023년까지 7개 정부청사에 총 18대(9,300kWh)의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에너지저장장치’란 전력요금이 낮은 야간 시간대 전력을 저장하였다가 전력수요가 집중되는 주간 시간대에 공급하여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한 장치이다.공공기관은 전력피크 저감 등을 위해 계약전력 1,000kW 이상의 건축물에 계약전력 5% 이상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해야 한다.정부청사 에너지저장장치는 2019년 인천청사(
전라남도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유류비 상승으로 어려운 어업인을 위해 어업용 면세유 인상액의 50%(84억 원)를 3~6월 긴급 지원한데 이어 가격 상승이 지속됨에 따라 7월부터 10월까지 96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7월 말 현재 어업용 면세유 가격은(경유 기준)은 리터당 1천492원으로 연초(717원)보다 두배 이상 올라 어선어업인의 부담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이번 어업용 면세유 지원은 1차 지원기준과 동일하게 전남에 주소를 둔 연근해 어선, 어장관리선, 양식장·수산 종자 생산장 경영 어업인을 대상으로 7월 1일
지난 7월1일 유류세 최대폭 인하(37%) 시행 이후, 전국 주유소 판매가격은 지속 하락해 7월31일(일) 기준 휘발유 1,897.3/ℓ, 경유 1,982.6원/ℓ를 기록 중으로, 휘발유는 지난 3월9일 이후 처음으로 1,800원대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는 시행 이전일인 6.30일에 비해 휘발유 △247.6원/ℓ, 경유 △185.1원/ℓ 각각 하락한 가격으로, 시행 한 달 만에 유류세 추가 인하분(7%p)의 네 배 이상 하락한 수치다.다만, 경유는 러시아산 의존도가 높은 유럽의 경유수입이 대러제재로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9월 1일부터 환경부 공공급속충전기 충전요금을 현행 292.9원/kWh(50kW), 309.1원/kWh(100kW이상)에서 324.4원/kWh(50kW), 347.2원/kWh(100kW이상)으로 현실화한다고 밝혔다.이번 요금조정은 전기차 충전요금 특례할인 종료, 전기요금 인상분 등을 반영한 것이다.그간 환경부는 한국전력공사의 전기차 충전요금 특례할인 및 할인율의 단계적 축소에 따라, 운영 중인 공공급속충전기 충전요금을 조정해왔다.환경부는 올해 6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기관 및 관련 전문가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차관은 7월 27일(수) 국내 RE100 참여 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의 RE100 이행에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RE100 정책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최근 글로벌 기업들의 ESG 활동 강화 등으로 국내 기업들도 RE100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의 재생에너지 사용여건을 점검하고, 국내기업들이 원활하게 RE100을 이행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국내 RE100 기업도 ‘20년 6개 기업에서 현재 21개 기업으로 크게 확대되어, RE100 가입기업수로는 미국(
하루 최대 생산량 7톤, 연간 수소차 43만 대에 연료 공급이 가능한 국내 최대규모이자, 수도권 첫 수소 공급거점 ‘평택 수소생산기지’가 완공됐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아산국가산업단지에 소재한 '평택 수소생산기지'의 공사를 완료하고 7월27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산업부는 지난 2019년부터 대산, 울산, 여수 등 석유화학단지에서 생산되는 차량용 수소 공급의 지역 편중을 해결하기 위해 수요지 인근에서 도시가스를 활용해 수소 연료를 공급하는 소규모 수소생산기지 건립을 전국 7개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
충청남도는 도내 관공서 등에 태양광 발광 다이오드(LED)조명을 활용한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설치 대상은 도청 49곳, 시군 288곳, 교육청 726곳, 도서관 63곳 등 1126곳이다.‘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규격과 모양에 구애받지 않고 해당 건물의 소유자가 직접 디자인하고 설치하는 번호판이다.야간에 보행자들의 시인성과 안전 확보는 물론, 범죄예방 및 지역 특색을 반영한 관광자원으로 활용이 가능해 지역 홍보 효과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이번 활성화 방안은 공공기관에 우선 수범설치토록 권장하고, 이
전라남도는 25일 5개 시군에 1천757억 원을 들여 에너지, 조선업, 미세먼지 저감 등 공장을 신증설할 27개 기업과 서면 투자협약을 했다고 밝혔다.이번 투자가 마무리되면 목포시, 광양시, 나주시, 강진군, 영암군에 608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이번 협약은 올들어 이달 초에 이은 두 번째 대규모 투자협약이다. 전남도가 민선8기 30조 원 투자유치, 일자리 3만 5천 개 목표 달성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협약에 따라 ㈜지에스모터스 등 22개 에너지밸리 기업은 나주 혁신산단과 혁신도시에 751억 원을 투자해 미래 에너지산업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가 21일 한국수력원자력 방사선보건원에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 관련 원전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내 원자력 포함 필요성과 관련 인정기준 등에 대한 산업계의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지난 7월6일 유럽의회는 원자력을 EU Taxonomy에 포함하는 것을 의결하여 2050년 Net Zero 등 탄소중립(Carbon Neutrality)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원자력의 필요성을 인정했다.러-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 등 에너지 안
재생에너지인 소수력(小水力) 발전을 이용해 온실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상태에서 생산되는 그린수소가 빠르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인다.경기 성남시 수정구 사송동 394번지 일원에 내년 말 수소·전기에너지 발전설비와 16기의 수소(1)·전기(15)충전소, 무공해 버스 전용 주차장, 수전해 설비 시험장이 한곳에 있는 국내 첫 ‘원스톱 수소 충전 인프라’가 구축될 것이기 때문이다.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7월 21일 오후 성남 광역정수장(성남시 수정구 소재)에서 정수장의 소수력 발전을 이용해 친환경 수소를 만드는
한국RE100협의체와 전력거래소(KPX)는 20일 전력거래소 본사에서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제도(이하 ‘직접PPA제도’)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직접PPA제도를 활성화시킴으로써 국내 기업들의 RE100 이행을 돕고 공동으로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성사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RE100 컨퍼런스 및 포럼 등을 공동 개최하고,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교육, 설명회 등을 개최하며 RE100이행을 위한 공동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아갈 예정이다.전력거래소 정동희 이사장은 “기후환경
전라남도는 에너지 가격 상승 등에 따른 취약계층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2년 에너지바우처’ 정부 지원사업 대상을 확대하고, 지원단가도 인상했다고 밝혔다.에너지바우처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소외계층의 기본적인 냉난방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다. 하절기 전기요금과 동절기 연료비 일부를 전액 국비로 지원한다.올해 상반기까지는 지원 대상을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중 노인, 장애인, 영유아, 임산부, 중증난치성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등으로 한정했다.하지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주거교육급여 수급자도 올 연말까지 지원 신청할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18일부터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한 무료셔틀버스를 전기 저상버스로 교체해 운영한다고 밝혔다.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무료셔틀버스는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하루 10번, 200명 이상 교통약자들의 발 역할을 하고 있다. 다만 버스 노후화로 잦은 고장과 휠체어 탑승에 다소 불편함이 있었다.이에 은평구는 교통약자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기존 무료셔틀버스의 절반가량을 전기 저상버스로 교체한다.전기 저상버스의 원활한 운행을 위해 노인복지기금으로 전기충전소도 설치한다. 교통약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새정부 5년간 △성장지향 산업전략, △국익과 실용 중심의 통상전략, △에너지 수요·공급부문 혁신과 신산업 창출 등 3대 전략과 11개 핵심과제를 집중 추진할 계획이라는 내용의 대통령 업무보고를 했다.특히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오는 2024년 재개하고 연내 1300억원 규모의 원전 일감을 공급한다는 내용의 보고를 해 원전산업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새 정부 산업통상자원 정책방향’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성장지향 산업전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기후위기 대응 등 환경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교육자료 발굴을 위해 ‘제8회 경기도 환경교육자료 공모전’을 열고 다음 달 12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경기도로부터 경기도환경교육센터 업무를 수탁받아 수행하고 있는 진흥원은 생활 속에서 환경보전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교육 자료를 학교나 환경교육 단체 등 교육 일선에 보급․전파하기 위해 공모전을 마련했다.환경교육에 관심 있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부문은 환경교육 교안과 교구 2개 부문이다. 입상자는 부문별로 ▲대상 각 1명(120만 원) ▲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와 강원도(도지사 김진태)는 오는 13일(수), 강원 액화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에서 ‘액화수소 저장제품 제작 및 액화수소 저장·운송 실증’에 착수한다고 밝혔다.강원 액화수소 특구는 국내 최초 액화수소 분야에서 실증을 추진하는 것으로, ‘액화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 등의 실증을 통한 전주기 산업 상용화’를 목표로 지정됐다.현재 우리나라는 수소경제 초기 단계로 아직까지 기체수소가 많은 역할을 하고 있지만, 향후 대량의 수소 수요 발생 시 기체수소에 비해 저장 및 운송 효율이 높은 ‘액체수소’의 필요성이 커질 것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규현)은 7월 11일 전라북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와 ㈜동명기업의 ‘산업용 이차전지‧양극 원소재 제조시설, (유)도원산업기계의 ‘중장비 부품 생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동명기업은 올해 10월 새만금 산단 14.5천㎡ 용지에 155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착공하고, 직원 33명을 채용할 계획이다.이 기업은 2018년에 설립된 산업용 이차전지 제조업체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한 유망한 벤처기업이다.새만금 공장에서는 산업용 이차전지 생산과 더불어 ‘사용 후 이차전지’에서 양극재 원료를 추출해
가격이 저렴한 난방용 등유와 경유를 섞어 가짜 석유를 만들어 팔거나, 의무사항인 가격 표시를 하지 않고 인근 주유소보다 비싼 가격으로 석유를 판매하는 등 불법으로 석유를 취급한 주유업자들이 경기도 특사경에 적발됐다.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11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5월부터 6월까지 한국석유관리원과 공조해 석유제품 불법유통 행위 수사를 벌인 결과 가짜석유 불법 제조와 세금탈루, 등유 변칙판매 등 불법행위를 일삼은 6명을 검거해 1명은 검찰에 송치하고 5명은 형사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이들이 가짜 석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개선 기준' 개정안에 대해 7월 11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2050탄소중립 및 상향된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달성에 있어 공공건축물부터 선도적으로 기여하도록 노후된 건축물의 에너지성능을 개선하는 녹색건축물 전환기준을 상향하고, 이를 추진하는 절차 등은 간소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국토교통부에서는 2015년부터 연면적의 합계가 3천㎡ 이상인 6개 용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소비량을 매년 공개하고 있으며,그 중 에너지소비량이 다른 건축물에 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