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서부간선수로 수질개선과 악취민원 해소를 위해 부평구 삼산동 ~ 계양구 동양동 구간(약 5.4km) 10개 지점을 대상으로 수질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과거 농업용수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서부간선수로는 최근 친수공간 사업을 통해 운동시설과 조형물 등이 설치되는 등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해 시민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인천의 벚꽃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하지만 여름철에는 녹조와 하상퇴적물 부패 등으로 인한 악취가 발생해 수질환경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조사를 통해 수로
인천광역시는 시청 앞 인천 애뜰광장과 시청 내 카페에 커피박(커피찌꺼기)을 재자원화해 만든 커피박 벤치를 전국 최초로 설치했다고 밝혔다.광장과 카페에 각각 4개, 1개씩 설치된 벤치는 인천에서 버려지는 생활폐기물인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커피합성목재로 제작한 것으로, 인천시는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는 ㈜동하와 협약을 체결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기초시설 연계형 실증시험 지원사업’으로 만들었다.인천시는 2019년부터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에 참여해 2022년 7월 지역자활센터 등과 함께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 활성화를 위
자연계에 존재하는 미생물이 분비하는 효소에 의해 분해되는 섬유(수지)다.기존의 합성섬유가 제품을 사용하고 난 후 폐기했을 때 분해되지 않고 자연계에 남아 지구에 결정적인 오염을 유발해 왔다.예를 들어 농토에 버려진 비닐하우스의 뒷 처리를 포함, 합성 섬유로 만든 그물이나 로프가 바다 속에 버려진 채 썩지 않고 그대로 방치돼 바다를 오염시키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이에 따라 '지구환경에 잘 적응되는 섬유'에 대한 필요성은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으며, 폐기해도 흙이나 물 속의 미생물이 분비하는 가수분해 효소에 의해 물이나 탄산가스로 분해되
인천환경공단이 인천시민에게 전국 최고의 환경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다짐했다.인천광역시는 1월 29일 인천환경공단 가좌사업소를 방문해 2024년도 주요 업무계획과 현안을 공유하고, 환경기초시설 현장 근무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인천환경공단은 ‘대한민국 1위 환경공기업 달성으로 시민들에게 전국 최고의 환경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올해 경영 목표 아래 시민중심·성과중심·인재중심의 3대 경영 방향과 ▲스마트 하수도 구축·운영 ▲자원순환 100% 달성 ▲전략적 기후변화 대응 ▲시민 환경 서비스 고도화 등 4대 핵심 전략과제를 제시했다.먼저
인천관광공사가 글로벌 관광 허브 도시 실현을 위한 2024년 공사 경영 목표와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시장이 1월 26일 송도에 위치한 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인천관광공사 2024년 주요 업무계획과 현안 사항을 논의하고,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인천관광공사는 팬데믹 이후 잠재되어 있던 관광수요가 분출되는 시점, 전략적인 마케팅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대규모 외국인 관광객 수요 확보를 위한 ‘1883 인천맥강파티’ 개최(5월), ‘펜타포트음악축제’(8월), ‘1883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과 GTX-E 노선이 모두 인천에서 출발한다.국토교통부는 1월 25일 인천 검단~계양과 인천공항~청라~가정을 지나 서울 강남(삼성)을 잇는 GTX-D Y자 노선과 인천공항~청라~대장~남양주를 지나는 GTX-E 노선을 확정해 발표했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GTX 확충을 포함한 ‘국토교통부 3대 혁신전략’발표와 관련해, 1월 2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모든 인천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GTX-D 노선은 ‘인천공항~청라~가정’과 ‘김포~검단~계양노선’이 대장~삼성으로 만나 하남시와 여주시
인천광역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총 122억 원을 투입하는 ‘2024년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계획’을 수립했다.인천시는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사업과 지역에너지 보급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우선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사업 약 69억 원으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220여 개소) ▲미니태양광 보급(공동주택, 아파트경비실 등 200여 개소)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단독주택 600여 가구) ▲태양광발전 융자 지원사업(7억 2천만 원, 개소당 최대 3억 6천만 원)을 추진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올해 총 태양광 4,321㎾,
인천에서 운행되는 공항버스 6777-1번이 새로 개통되고, 6777번 노선의 정류장이 추가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공항 이용이 한결 편리해지게 됐다.인천광역시는 1월 13일부터 공항버스 6777-1번 노선을 신설하고, 기존 6777번 노선에는 상·하행 정류장 각 2개소를 추가로 늘린다고 밝혔다.특히 이들 2개 노선에는 국내 최초로 총 6대(6777 3대, 6777-1 3대)의 수소전기 우등버스가 도입된다.이를 기념해 인천시는 1월 13일 인천종합버스터미널에서 운수업체인 신흥교통과 함께 개통식을 열었다.6777-1번은 인천버스터미널을 출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23년 강화군 내 167개소 마을수도시설지역 중 16개소를 지방상수도로 전환 완료해 안정적인 수도 급수를 추진하고 연간 약 2억 원에 달하는 마을수도시설 운영·관리에 필요한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강화군 지역에는 전국 특·광역시 내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마을수도시설이 있다.지난 2010년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해 지하수 오염 우려와 지역 주민 지방상수도 인식 전환 등으로 인해 2011년부터 배수지 신설 및 주요 송배수관로 정비 등 시설이 확충되면서 지방상수도가 점차 보급되고 있으나, 여전히 마을수
인천광역시와 인천시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 및 성공 개최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정상회의 기간 중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친환경 수송서비스(셔틀버스 등) 제공 등 APEC 비전 중 하나인 ‘포용적 지속가능한 성장’에 부합하는 정상회의 실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인천시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은 1991년에 설립돼, 현재 인천에서 운행하는 전세버스 사업자 41
인천광역시는 2024년 1월 검침분(2월 고지분)부터 신청자에 한 해 18세 미만 2자녀 이상 가정의 하수도 요금을 감면한다고 밝혔다.다자녀 가정 하수도 요금 감면대상 기준이 기존에는 18세 미만 3자녀 이상의 가정이었으나, 내년부터는 2자녀 이상 가정으로 확대된다.이번 결정으로 11만 2,100여 세대가 감면대상에 새롭게 추가되면서 총 13만 1,700여 세대가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3자녀 이상 가정은 20%, 2자녀 가정은 10%의 하수도 요금을 각각 감면받을 수 있다.감면대상 가정은 2024년 1월 1일 이후부터 신
인천시가 세계를 선도하는 탄소중립 미래도시 조성을 위한 전략과 핵심사업을 마련했다.인천광역시는 12월 26일 유정복 시장 주재로 개최된 2024년 환경 분야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에서 내년도 환경정책의 실현 가능성과 민선 8기 공약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인천시는 ‘세계를 선도하는 탄소중립 미래도시 조성’을 목표로 ▲탄소중립 대전환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4자 합의이행을 통한 수도권매립지 종료 ▲지속 가능한 자원 선순환 도시 ▲사람·생태계가 건강한 환경 안전 도시 ▲대기 개선 총력 대응을 통한 맑고 청정한 대기질 조성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인하대학교 경인 씨그랜트센터와 지난 1년 동안 공동으로 수행한 해양환경 및 해양오염 관련 연구결과를 밝혔다.양 기관은 올해 1월 해양환경 관련 연구 및 학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인천 앞바다에 적합한 해양순환 모델을 구축해 바닷물 흐름에 따른 오염물질 확산 범위 등을 과학적으로 예측하고자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했다.해양 모델링을 활용한 해류이동 및 오염물질 확산을 예측한 결과, 한강하구 육상에서 나온 수질오염물질은 주로 강화지역 염하수로를 통과해 인천대교 부근까지 도달해 영향을 미치는 것
바이오매스(biomass)는 광물이 아닌 생물체와 그 유기물을 원료로 하는 것으로, ‘바이오 에탄올’, ‘바이오 디젤’, ‘바이오 가스’ 등 3가지로 구분된다. '바이오매스 에너지'라고도 불린다.바이오매스는 원래는 식물이 광합성 과정을 통해 태양에너지를 이용해 합성한 유기체의 총 현존량으로 잎, 가지, 줄기, 뿌리 등을 모두 합한 것을 뜻했다.그러나 최근에는 생물이 태양 에너지를 고정하는 기능을 살려 에너지원으로서 이용할 수 있는 생물체를 총칭해 일반적으로 바이오매스라고 부르고 있다.바이오매스는 온실가스를 다량 발생시키는 화석연료를
인천시가 인천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에게 1억 원을 지원하는 인천형 출생 정책을 발표하고, 정부에 출생 정책의 대전환을 촉구했다.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12월 18일 국가 재앙수준의 저출생 심각성을 인식하고 인천에서 태어나면 누구에게나 1억 원을 지원하는 ‘1억 플러스 아이드림(1억+i dream)’을 발표했다.우리나라 정부는 2006년부터 올해까지 380조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예산을 투입하여 저출생 대응 정책을 시행했음에도, 올해 3분기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명을 기록하고 있다.이 출산율은 세계 236개 국가 중 꼴찌이며, 3
인천광역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호를 위해 인천 깃대종 주요 서식지 5개소에 해설안내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인천시는 깃대종 주요 서식지 중 생태적 가치가 있고 시민 이용이 많은 곳에 깃대종 해설안내판을 설치해 멸종위기 야생생물과 그 서식지를 보호하고 인천의 생태가치를 홍보하고자 안내판을 설치했다.앞서 ‘인천 깃대종 서식지 조사 및 보전대책 수립 용역’에서 제시한 주요 서식지를 지난 8월부터 인천환경운동연합과 현장조사했다.안내판에는 깃대종의 의미, 생태적 특성, 인천 내 관찰지역, 유의사항 등을 담았으며, 깃대종 영상을 볼 수 있도록
인천광역시는 12월 1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에 뜻을 함께하는 인천 시민·사회 단체들로 구성된 '수도권매립지 문제해결 범시민운동본부'와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이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범시민운동본부는 인천지역 23개 시민‧사회단체가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 등 300만 인천시민의 숙원인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9월 발족했다.앞서 지난 2월 수도권 3개 시도 기관장 회동을 계기로 환경부를 포함한 수도권매립지정책 4자 협의체가 재가동됐다. 협의체는 대체 매립지 조
인천광역시 특별사법경찰은 올 한해 환경분야 불법행위 군·구 합동단속 등 총 6회 기획수사해, 모두 27개소를 적발하고 사법처리 및 과태료 부과와 행정처분 조치했다고 밝혔다.2023년 기획수사는 계절성 환경오염(먼지, 악취) 사업장 및 수질, 대기, 폐기물 사업장에 중점을 두고, 사전 정보수집 후 특정 사업장을 중점적으로 단속했다.대기·폐수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은 「대기환경보전법」,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폐기물 관련 사업장은 「폐기물관리법」, 「건설폐기물의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각각 허가·신고해야한다.허가·신고한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4일 중국 후베이성 수자원관리청에서 ‘인천하늘수 수운영센터’를 방문해 인천시 수돗물 생산관리 과정을 견학했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인천-중국 교류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 수운영 관리 시스템의 벤치마킹을 위한 시설 견학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이날 후베이성 수자원관리청 부청장과 연구원 등 6명은 취수부터 급수까지 수돗물 생산의 전체 공정을 살펴보고 ‘인천하늘수(水) 운영센터’의 원격 실시간 감시·제어시스템 등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또한 상수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영 중인 수운영 정보시스템 등을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토양의 오염 추세 및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120개 지점 중 5개 지점이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5월부터 11월까지 관내의 산업단지·공장 지역, 어린이 놀이시설 지역, 폐기물 처리·재활용 관련 지역 등 환경부에서 선정한 중점 오염원 지역 및 전년도 검사 결과 토양오염 우려기준의 40%(중금속·불소: 70%)를 초과한 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했다.납·아연을 포함한 중금속류 8종, 유류(TPH, BTEX), 토양산도(pH) 등 토양 오염과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