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조류 동시조사(Winter Waterbird Census)는 겨울철 국내의 습지에 도래하는 물새류의 개체수 현황을 파악해 철새와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한 기초자료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 1999년에 처음 실시했고, 이후 매년 1월을 기준으로 실시한다.조사지역은 1999년에는 주요 철새도래지 69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나, 점차 확대해 2015년부터는 전국 200개 습지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조사방법은 약 200여명 참여(2인 1팀, 100개팀)해 차량, 선박, 도보로 이동하며 조사지역 내에서 쌍안경과 망원경을 이용해 관찰되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합계출산율이 0.72명으로 떨어져 저출생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동문회를 중심으로 '출산장려운동'이 펼쳐지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지난달 28일 통계청은 ‘2023년 출생·사망통계’ 자료를 통해 지난해 출생아 수가 23만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200명(7.7%) 감소했다고 발표했다.2016년(40만6200명)까지 40만명을 웃돌던 연간 출생아 수는 2017년(35만7800명) 40만명 아래로 떨어진 데 이어 2020년(27만2300명)과 2022년(2
국내 최대 규모의 물산업 분야 전문 전시회인 '국제물산업박람회(2024 WATER KOREA)'가 166개 기업 505개 부스가 참여한 가운데 2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2002년에 시작해 올해 21회째 개최하는 국제물산업박람회는 물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상하수도협회가 매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22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올해는 ‘맑은 물 세상을 위한 상생협력’이란 주제하에 대전광역시와 공동으로 개최되며 대전에서는 2011년 개최 이후 13년만에 다시 개최하는 것이다.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한국상하
녹색분류체계는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경제 활동 목록을 설정하기 위해 국가가 정한 ‘친환경 기준’이라고 할 수 있다.2020년 유럽연합(EU)에서 주도해 그해 6월에 발표했으며, 2022년 7월 6일 천연가스와 원자력이 포함된 최종안이 유럽연합 의회를 통과했다.녹색분류체계는 지구온난화 및 감염병 등의 환경적 충격에 대응해 경제 정책, 기업과 사회 문화, 의료 제도가 보다 탄력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기준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도입이 결정됐다.다시 말해 증대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앞으론 '친환경'이 아니면 투
오는 2030년까지 국내 5개 정책금융기관이 총 420조원의 녹색자금을 공급한다.또 산업은행과 5대 시중은행이 출자해 2030년까지 총 9조원 규모의 '미래에너지펀드'를 조성해 재생에너지 증설을 위한 금융수요 160조원의 원활한 조달을 위한 모험자본을 공급하기로 했다.금융위원회는 19일 김주현 금융위원장 주재로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 민간위원장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자리한 가운데, 은행장 및 정책금융기관장 간담회를 개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방안(금융위)'과 '저탄소 체계로의 전환 가속화를 위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화학업종 중소‧중견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3월 19일 환경부(장관 한화진) 및 엘지화학(대표이사 신학철)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엘지화학 공급망에 포함된 중소‧중견 협력사를 대상으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친환경 경영 자문(컨설팅), 환경정보 공개, 전과정 목록(LCI) 정보 구축 등을 지원해 화학업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올해 환경 무역 규제에 제때 대응할 수
디지털 제품여권(Digital Product Passport, DPP)은 유럽연합(EU)에서 추진하는 제도로, EU 내 유통되는 모든 제품의 생애주기 정보를 디지털 방식으로 수집, 저장,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지난해 12월5일 EU이사회와 유럽의회는 EU집행위원회가 제안한 에코디자인 규정 개정안(ESPR, Ecodesign for Sustainable Products Regulation)에 관해 합의를 도출했다.앞서 2022년 3월 EU집행위원회는 기존 시행되던 에코디자인 지침(Ecodesign Directive)을 확대‧개편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를 운영하는 KCC글라스(케이씨씨글라스, 대표 정몽익)가 서초구와 함께 자립준비청년들의 사회 안착을 돕기 위한 지원을 이어간다.KCC글라스는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청에서 서초구, 방배아트유스센터, 반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2014년 ‘Dream홈씨씨’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명주 KCC글라스 이사, 전성수 서초구청장, 오신일 방배아트유스센터장, 이방미 반포종합사회복지관 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Dream홈씨씨 사업은 지난해부터 운영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오는 3월 20일 오후 ‘제12회 이에스지(ESG) 온(ON) 세미나’를 온라인상에서 열고 디지털 제품 여권 제도의 도입 동향과 기업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고 밝혔다.유럽연합은 신순환경제 실행계획(2020년)에 따라 올해 ‘지속가능한 제품을 위한 친환경 설계(에코 디자인) 규정’을 제정할 예정이며, 이 규정에서 순환경제를 이행하기 위한 수단으로 디지털 제품 여권 도입을 예고했다. 따라서, 유럽연합에 수출하고자 하는 기업은 이에 대해 미리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디지털 제품 여권이란 제품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18일 인선 서구에 위치한 공단 본사에서 NSF International과 국내 물기업의 세계 물시장 진입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NSF(National Science Foundation)는 1944년 미국 보건위생분야 독립된 비영리 인증기관이다. 미국 환경보호국(EPA), 세계 보건기구(WHO)에 의해 승인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세계적 인증기관이다.NSF International은 미국에 본사를 둔 물 분야에 국제적으로 권위를 갖고 있는 세계적인 인증기관으로 물관련 위생, 안전 등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지난 3월 15일 서울시자원봉사센터(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층간 소음 예방교육 및 홍보」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 원장과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나진구 이사장이 참석하여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서울특별시 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이웃들의 관계를 회복하고 갈등을 완화해,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공동주택 주거문화 및 생활환경에 대한 국민적 요구 수준이 높아지면서 층간 소음 민원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이다.지난 2023
후쿠시마 오염수는 2011년 도쿄전력이 운영하는 후쿠시마 다이이치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발생한 방사성 오염 물질을 포함한 물을 말한다.이 사고로 인해 발전소의 핵연료봉이 녹아내리면서 방사성 물질이 대량으로 유출됐고, 현재 발전소 부지 내의 탱크에 보관되어 있는 이 오염수는 약 130만 톤에 달하며 계속해서 불어나고 상황이다.후쿠시마 오염수에는 총 300종 이상의 핵종이 포함돼 있으며, 이 중 삼중수소, 세슘, 요오드 등은 체내에 흡수되면 DNA를 손상시키고 암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후쿠시마 오염수가 바
일본 도쿄전력이 17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4차 방류량 약 7천800t을 모두 바다에 흘려보낸 것으로 파악됐다.교도통신 등 일본 매체들은 17일 도쿄전력이 지난 2월 28일부터 이날까지 오염수 약 7천800t을 바다로 흘려보내는 4차 방류 일정이 종료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가 15일 진도 5.8의 지진으로 인해 중단되는 상황을 겪기도 했지만 약 15시간만인 이날 오후 3시 49분 오염수 방류를 재개했다.도쿄전력의 실시계획에 따르면 진도 5 이상의 지진이 발생할 경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14일 해빙기를 맞아,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매립지 내 주요 사업장과 시민 이용시설에 대해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제3-1매립장과 침출수처리장 재이용시설 등 현장 2개소, 드림파크골프장과 야생화단지 등 시민 이용시설 2개소를 대상으로 재난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특히 매립장 제방 사면 세굴과 침하상태, 시설물의 균열·손상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매립지공사는 해빙기에는 지반침하·변형 등으로 사고 위험이 높은 점을 감안, 안전사고 위험 요소에 대해서는 후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본부장 안병용) 및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최종원)은 3월 14일 부산광역시 사하구청, 부산지역 표면처리 및 염색업종 협동조합 등 총 8개 기관과 화학 사고 취약업종 안전지원 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정부 환경정책의 일환인 “중·소기업 소통 활성화 방안”으로 산업단지 내 안전취약 업종(표면처리업, 염색업)에 대하여 민·관 안전지원 협의체 구성을 통해 지역사회 화학안전관리 및 사고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협약기관은 △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원패스 안전지원 △ 유해화학물질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미래 무기체계에 수소연료전지 적용을 위해 ‘수소연료전지 추진체계 실증과제 점검회의’를 지난 3월 12일(화) 정부과천청사(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방위사업청은 정부의 탄소중립과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 정책에 따라 민간의 우수한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활용한 무기체계의 新동력 확보를 추진 중이며, 이번 점검회의를 통해 산학연과 함께 수소연료전지 관련 정부과제 및 기술개발 진행현황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행사는 조현기 기반전력사업본부장 등 방위사업청과 산업통상자원부, 국방과학연구소, 국방신속획
고리2호기는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위치한 설비용량 65만kW의 가압경수로형으로, 1977년 5월 26일 착공, 1983년 8월 10일 상업운전을 시작한 국내 두 번째 원자력발전소다.고리2호기는 40년 운영허가기간이 만료로 2023년 4월 8일 밤 10시 원자로 가동이 중지됐다.지난 2017년 6월19일 우리나라 최초의 상업원전인 고리1호기(설비용량 58만㎾급)가 완전 가동 정지된 이후 두 번째로 설계수명이 만료돼 가동이 중지된 것이다.고리2호기의 지난 40년간 누적 발전량은 약 1,955억kWh로, 부산시민 전체가 약 9.3년 동안
정부가 대표적 노후원전인 고리2호기 등 7기의 수명연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관련 환경시민사회단체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탈핵부산시민연대 등 13개 환경단체들은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노후 원자력발전소의 수명연장은 발전소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에너지전환의 발목을 잡는 것'이라며 당장 수명연장 심사를 중단하고 원자력 안전의 규제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한국수력원자력은 노후원자력발전소 수명연장을 추진하면서 관련 심사 서류를 규제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에 제출했다. 현재 한수원이 수명연장 관련 서류를
임상준 환경부 차관이 14일 제주 리사이클링센터와 먹는샘물 제조업체 현장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전기전자제품과 태양광 폐패널은 핵심광물과 희소금속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미래폐자원이다.특히 태양광 폐패널은 재활용업계에서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위해 보관기준 개선을 건의해 기존 30일 이하에서 180일 이하로 법령을 개정 전 선제적으로 시행('24.2.28)하고 있다.임상준 차관은 제주 리타리클링센터에서 "그간 관련 법령이 재활용 기술 발전 속도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 사례가 있었다"며, "순환경제 시대에 뒤처지는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는 국내 물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및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2024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에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국제물산업박람회는 2002년부터 개최되는 국내 최대규모 물산업 박람회로, 올해는 대전컨벤션센터(이하 ’DCC‘)에서 166개 기업․기관 참여, 505부스 규모로 개최된다.수출상담회는 기업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9년 WATER KOREA까지는 수출 실적이 없었으나, 2023년 수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