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30%에서 37%로 확대된다.정부는 시행 당일부터 출하 물량에 대해 유류세 추가 인하분이 즉각 반영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지만 연일 급등하는 기름값 인상을 잡는데 효과를 낼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1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7월1일부터 12월말까지 법이 허용한 최대한도인 37%까지 유류세 인하 폭을 늘린다.이에 따라 종전보다 휘발유는 리터(ℓ)당 57원(247→304원) 인하된다. 경유와 LPG부탄은 각각 38원(174→212원), 12원(61→73원) 더 내려간다.이를 적용하면 인하 전 탄력
7월부터 전기요금이 킬로와트시(kWh)당 5원 인상된다. 주택용 가스요금도 현행 메가줄(MJ)당 15.88원에서 16.99원으로 1.11원 오른다.이에 따라 4인 가구 월 전기요금은 약 1,535원, 가구당 평균 가스요금을 월 2,220원을 더 부담하게 된다.한국전력은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3분기 전기요금에 적용될 연료비 조정단가를 kWh당 5원 인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한전은 "연료비 조정단가의 분기 조정폭을 연간 조정폭(±5원/kWh) 범위 내에서 조정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해 3분기 전기요금에 적용될 연동제 단가를 5원으
경기도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중국 원자력 발전소 사고 등으로부터 도민을 지키기 위해 오염수 방류 등 특정 행위에 대한 규제 규정을 담는 협의체인 ‘레짐(regime)’을 한·중·일 지자체 중심으로 구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경기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국제공조 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일본 정부는 2021년 4월 13일 물탱크에 보관 중인 방사능 오염수 125만 톤을 정류 처리해 2023년 4월부터 30년에 걸쳐 해양에 방류하기로 발표해 한국을 포함한 주변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은 취임 이후 첫 해외출장으로 체코(6.28~6.29)와 폴란드(6.30~7.1)를 방문해, 중유럽 국가들과의 산업·에너지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방문 대상국인 체코와 폴란드는 에너지 안보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신규원전 건설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며, 우리나라는 이들 국가와의 원전협력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이창양 장관은 체코에서는 시켈라 산업통상부장관과 비스트르칠 상원의장을, 폴란드에서는 모스크바 기후환경부 장관과 부다 경제개발기술부 장관 등 산업·에너지 분야 주요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음식물쓰레기나 가축분뇨 등을 활용한 폐자원 바이오가스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6월 30일 오후 2시부터 한국프레스센터(서울 중구 세종대로 124) 20층 대회의실에서 공개 토론회를 개최한다.바이오가스는 음식물류폐기물, 가축분뇨, 하수찌꺼기 등 유기성 폐자원이 공기가 없는 상태(혐기성 상태)에서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어 생성되는 가스로 메탄이 주성분(약 60%)으로 정제(고질화) 공정을 거쳐 화석연료를 대체하여 활용 가능하다.현재 바이오가스와 관계된 산업분야는 건설, 에너지, 폐기물 등으로 여러 업계가 흩어져
외식물가 등 생활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팍팍해지고 있는 가운데 전기·가스요금도 동시 인상될 것으로 보여 주름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산업통상자원부가 27일 오후 3분기(7~9월) 전기요금 연료비 조정단가를 발표한다.한국전력의 적자가 심화된 상황인 점을 감안하면, 연료비 조정단가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이 때문에 7월부터 가스요금과 함께 전기요금이 동시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산업부는 애초 지난 20일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 여부 및 폭을 결정할 예정이었다.그러나 한전의 자구 노력이 전기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기경제청)이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2 세계 배터리 & 충전 인프라 엑스포(BATTERY & CHARGING INFRA EXPO 2022)’에서 투자유치를 위한 홍보관을 운영한다.올해 ‘세계 배터리 & 충전 인프라 엑스포’에는 배터리와 배터리 시스템, 관련 소재 부품, 배터리 충전 인프라 시스템,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SW) 등 배터리 및 충전기 인프라 관련 국내·외 2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최신 제품과 기술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참관객은 약 2만 명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23일 오후, 더플라자호텔에서 새정부 첫번째 에너지위원회(제25차)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에너지위원회는 에너지법 제9, 10조에 근거, 산업부장관을 위원장으로 하여 관계부처 당연직 위원 및 민간 위촉위원으로 구성되어 주요 에너지정책 및 에너지 관련 계획을 심의하기 위해 ‘06년부터 구성·운영되고 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❶새정부 에너지정책 방향, ❷시장원리 기반 에너지 수요효율화 종합대책 등 총 2개 안건이 상정, 논의됐다.이날 위원회를 주재한 이창양 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지금 우리 경제가 직면한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6월 22일 오전 인천 서구에 소재한 환경산업연구단지에서 환경부 소유 국유지에 처음으로 구축한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준공식에는 유제철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도경환 하이넷 대표, 이재현 인천서구 구청장, 박유진 인천시 자원순환에너지 본부장, 조병옥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회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준공식은 제막 행사를 시작으로 수소 버스 전시와 함께 수소차 판촉 행사가 열렸다.환경산업연구단지 수소충전소는 수도권 수소 충전 불편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기 위해 환경부가 부처 소유의
정부가 올해 원전 협력업체들에 925억원 규모의 긴급 일감을 발주하고, 2025년까지 1조원 이상의 원전 일감을 신규 발주하기로 했다.또 자금난 해소에 3800억 원을 공급하고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67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에서 열린 원전산업 협력업체 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원전산업 협력업체 지원대책’과 ‘원전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발표했다.이번 지원대책·방안이 나온 배경은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에 따라 세계적으로 원전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건축물 에너지·온실가스 정보체계 운영규정' 개정안에 대해 6월 13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그동안 공공기관에만 제공해왔던 건축물 에너지·온실가스 정보체계 전산자료를 탄소중립·녹색성장 기여 등을 위해 필요한 경우 민간기관에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건축물 에너지·온실가스 정보체계는 건축물의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 사용량과 관련된 정보 및 통계를 개발·검증·관리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구축한 정보체계다.그동안 정보체계에 구축된 전산자료는 공공기관만을 대상으로 제공돼 왔으나, 최근 20
전라남도가 해상풍력을 미래 먹거리 신산업으로 키우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해상풍력 터빈공장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전남도와 글로벌 풍력터빈 기업 덴마크 베스타스는 8일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해상풍력 터빈 및 부품공장 설립과 관련한 실무협의를 진행했다.이날 회의에선 박창환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전남도 관계자와 베스타스 토미 닐슨 부회장, 디어터 드훈 수석 부사장, 마이클 발버스 APAC 최고운영책임자, CS윈드 김성권 회장, 한센 크누드 비야네 사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스타스의 국내 투자계획 설명과 전남도의 터빈 및 부품
서울대공원을 순환하는 ‘코끼리열차’ 중 3대는 친환경 전기 열차다.지난 2011년 오세훈 시장 재임 당시 서울시가 세계 최초로 ‘급전무선충전’ 기술을 도입해 주목받았다.별도의 유선충전 없이 승객들이 승, 하차하는 구간에 코끼리열차가 서있기만 하면 바닥에 설치된 무선충전장치를 통해 충전돼 2.2km 순환도로를 달린다.서울시가 코끼리열차에 이어 전기차 무선충전기술을 도심을 순환하는 상용차까지 확대 적용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남산순환버스(01번)’와 올해 하반기 운행 예정인 ‘청계천 자율주행버스’가 대상이며, 연내 충전장치 등 인프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새정부 에너지정책 방향’ 수립 관련 국민의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오는 21일(화)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 12동 대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산업부는 이번 공청회에서는 새정부 출범에 따라 변화된 주요 에너지정책 및 관련 국정과제 등에 대해 주제발표 후 전문가‧관련단체 등 패널 토의를 진행하고,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공청회는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할 예정이며, 현장참석을 희망하는 경우, 미리 공청회 참가 신청서(붙임)를 작성, 6.14(화) 18시까지 산업통상자원부 담당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수소충전소 맞춤형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고압가스 안전관리법」시행규칙을 6월 2일 개정·공포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수소안전 관리 종합대책(’19.12월)’ 및 ‘수소경제이행 기본계획(’21.11월)‘ 의 후속조치다.그간, 산업부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불필요한 규제는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국민 안전을 위한 규제는 강화해왔다.이번 시행 규칙 개정이유는 수소충전소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편의시설 등을 갖춘 다양한 유형의 복합시설로 설치가 추진됨에 따라 입지여건 등 개별 충전소 특성을 반영한 맞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가 건축물 정보와 에너지사용량 정보(건축물 에너지·온실가스 정보체계)를 바탕으로 발표한 전국 모든 건물의 `21년 에너지사용량 통계에 따르면 단위면적 당 건물에너지사용량이 꾸준하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과 함께 전국의 모든 건물을 대상으로 지역별(광역시도 및 시군구), 용도별(29종), 세부용도별(13종), 에너지원별(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로 에너지사용량을 집계하여 매년 5월말 건물에너지사용량통계를 발표하고 있다.이번에 발표된 통계자료는 국토교통부 녹색건축포털(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가 올해 1월 17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한빛 2호기의 임계를 5월 31일 허용했다.임계는 원자로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적으로 일어나, 이로 인해 생성되는 중성자와 소멸되는 중성자가 같아 중성자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를 말한다.임계를 허용하면 원자로 임계 과정에서 또는 임계후 출력 상승 과정에서 노물리시험(원자로 특성시험) 등 남은 검사항목 8개를 진행하게 된다.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9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
캐나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배터리 소재 개발·제조업체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NEO Battery Materials)가 평택 오성 외국인 투자지역에 전기차 배터리 신소재인 실리콘 음극재 제조시설을 설립하는 등 2025년까지 240억 원 상당을 투자한다.경기도 이한규 행정2부지사와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 허성범 대표(CEO)는 30일 경기도청에서 전기차 배터리 신소재의 양산을 조속히 지원하는 내용의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가 이번 투자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재생에너지의 안정적인 계통 연계와 에너지저장장치(ESS)의 경제성 확보를 위해 전기차 사용후배터리를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전기차 사용후배터리를 재사용 해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만들고, 이를 풍력발전 설비와 연계하여 생산된 잉여전력을 저장하는 시스템을 제주에서 개발·실증해 나갈 예정이다.사용후배터리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용 ESS, 캠핑용 배터리, 건설현장 수배전반용 ESS 등 다양한 제품으로 개발·실증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풍력발전과 연계하는 기술개발은 금번에 최초 사례다.이번「풍력연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작년 말에 개시한 수소충전소 정보시스템 ‘하잉(Hying, Hydrogen의 Hy와 ing를 결합)’의 서비스 플랫폼을 확장하는 한편, 제공정보를 다양화 해 수소차 이용자가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산업부는 하잉의 수소충전소별 판매가격과 위치 및 운영정보 등을 민간에서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로 개방해 티맵 등 내비게이션과 연계하는 서비스를 개시했다.또한, 현대자동차의 ’마이현대’ 앱, ‘넥쏘’의 내장 내비게이션도 수소충전소 정보제공을 준비 중이며, 향후 네이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