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765kV 송전탑 공사가 일시 중지된다.공사 강행 의지를 밝혀온 한국전력과 이를 저지해 온 밀양군 주민들은 29일 국회가 중재한 제안을 받아 들여 공사를 일시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국회 산업통산자원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밀양송전탑 해결을 위한 전문가협의체 구성과 전문가협의체의 활동 기간 중 공사 중단을 합의했다고 밝혔다.이에 윤상직 산업통상
친환경 양식 기술로 생산한 민물 새우가 빠르면 올해 안으로 유통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경기 가평군 소재)는 내수면 분야의 양식산업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 양식 기술(BFT)로 큰징거미새우 종묘의 대량 생산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그동안 민물새우 양식은 자연산 새우를 채집해 자연번식을 유도해 사육하는 소규모 양식이 이뤄졌으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환경부에서 주관한 전국 수도사업 운영관리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30일 전남 순천에서 열리는 2013 상수도운영관리 워크숍에서 최우수기관 인증서와 2,5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환경부의 수도사업자 평가는 2011년에는 특ㆍ광역시를 제외한 20개 지자체와 한국수자원공사 2개 지역본부 등 22개 수도사업자를 대상
생물다양성이 우수한 지역과 그 주변의 인간 삶의 터전을 함께 묶은 지역으로서, 유네스코(UNESCO)가 지정한다. 세계유산(world heritage)과 세계지질공원인증제와 함께 유네스코가 참여하는 자연환경 분야 ‘빅3’다.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면 세계적으로 자국의 뛰어난 생태계를 인정받음과 동시에 생물권보전지역의 조사와 관리를 위해 기술적ㆍ재정적 지원을
지난 13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북한에서 국내로 이동이 확인된 독수리 1마리에 대한 AI 바이러스 검사결과 다행히 '불검출' 판정이 내려졌다.2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독수리는 고병원성 AI의 발생원인이 야생철새로 추정됨에 따라 야생철새에 대한 감시활동을 위해 올 3월 20일 위치추적기를 부착해 이동상황을 추적해 왔다.독수리는 경기도 파
현재 전국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경기 남부 일부지역엔 시간당 10mm 내외의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고 28일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은 현재 내리는 강수는 오다 그치다를 반복하다가 서해안을 시작으로 점차 그치기 시작해,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멎을 것으로 예보했다.27일부터 28일까지 내린 강수량은 제주 윗세오름이 970. 5mm
녹조현상은 남조류가 과다증식해 수표면에 밀집되는 현상이다.주로 여름과 가을에 많이 나타나는 남조류는 물속에 녹색 빛을 띠고 있어 녹조현상이라고도 불리며, 기온상승 등으로 환경여건에 따라 발생·소멸 현상을 반복한다.식물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질소, 인 등의 영양물질이 많이 존재하는 부영양 수역에서 주로 수온이 높은 여름철에 수체가 정체돼 물흐름이 잔잔한 상태에
공사장 등에서 일정한 배출구를 거치지 않고 대기 중으로 직접 배출되는 먼지다.비산분진 또는 날림 먼지라고도 한다.비산먼지가 발생하는 사업은 △ 시멘트·석회·플라스틱 및 시멘트 관련 제품 제조 및 가공업 △ 비금속 물질의 채취·제조·가공업 △ 1차 금속제조업 △ 비료 및 사료 제품 제조업 △ 건설업(지반 조성공사, 건축물 축조 및 토목공사, 조경공사로 한정)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철)는 28일 시험성적서가 위조된 안전등급 제어케이블이 신고리 1,2호기와 신월성 1,2호기에 설치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원안위는 이 중 가동중인 신고리 2호기와 신월성 1호기 원자로를 정지토록 명령 했다.제어케이블은 원전사고 발생시 원자로의 냉각 등 안전계통에 동작신호를 보내는 안전설비다.원안위에 따르면 이번
농림축산식품부와 기획재정부가 27일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종합대책'을 확정ㆍ발표했다.농협 등 생산자 단체 중심의 유통경로를 간소화ㆍ활성화해 도매시장·대형마트가 과점한 농산물 유통구조에 경쟁을 유도함으로써 가격 거품을 뺀다는 것이 핵심이다.높은 유통비용, 큰 가격변동성, 산지-소비지가격 비연동 등 기존 유통의 3대과제를 해결하겠다고 나선 것으로서, 성공
지열(地熱) 발전은 지구 내부의 열 에너지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법이다.지열 발전은 비용이 적게 들며, 오랜 기간동안 꾸준한 전력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대표적인 신재생에너지이자 친환경에너지로 주목을 받아왔다.뿐만 아니라 구석기 시대에는 지열 에너지로 데워진 물에서 목욕을 했으며, 고대 로마 시대에는 지열 에너지를 이용해 난방을 하기도 했다는 기록이
현재 전라남북도와 서울을 포함한 중부 서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오고 있는 가운데, 비구름대가 시속 40km로 북동진, 오후에는 전국에 걸쳐 강수 영역이 확대 될 전망이다.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0시 현재 강수량은 제주 윗세오름 177.0mm, 장흥 22.5mm, 완도 16.5mm, 목포 15.6mm 등이다. 기상청은 현재의 비구름대는 시속 40km
정부가 추진하는 '4대강사업조사ㆍ평가위원회'에 찬성인사는 물론 반대 인사와 중립적 민간인들도 포함된다.아울러 6월 중 조사를 직접 수행하는 ‘조사작업단’을 설치, 그동안 미뤄져 왔던 4대강조사ㆍ평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정부는 24일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제4회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4대강 사업에 관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검증을 실시하기 위한 민간
지난 3월 초 경남 진해만에서 처음 발생해 남해안 일대서 맹위를 떨쳤던 '마비성 패류독소'가 완전 소멸됐다.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전국 연안의 마비성 패류독소를 조사한 결과 독소가 소멸됐다고 24일 밝혔다.올해는 지난 3월 5일 첫 검출이후, 78일간 전남 여수시에서 경북 영덕군에 이르는 해역에서 패류독소가 검출됐다.특히 지난
최근 제주 동부와 남부해역을 중심으로 '살파류'의 밀도가 증가, 양식어업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살파류'는 해파리처럼 젤라틴으로 이뤄져 해파리로 오인 받지만 분류학적으로 물속에서 떠다니는 부유성 멍게류다.제주도 연안에 유입되는 종은 약 2~5cm 크기로 체내에서 점액질을 분비하며 식물성플랑크톤을 먹는다.살파류는 독성은 없는 것으
전국에 때이른 '오존주의보'가 내려졌다.23일 오후 2~3시를 기해 경기도 전역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는가 부산과 전남지역을 비롯 경남과 대구, 서울 등에도 오존 주의보가 발령됐다.24일 11시 현재 오존주의보는 대부분 해제된 상태지만 경기도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지난해 6월2일 첫 발령때 보다 열흘이나 빠른 등 주의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오존
제주도에 거주하던 73세 남자 환자가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로써 국내에서 ‘SFTS’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한 환자는 2명으로 늘었다.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6일 제주의 한 병원에서 사망한 73세 남자 환자를 역학조사 한 결과, SFTS 두 번째 확진 사례로 판정했다고 23일 밝혔다.숨진 남자 환자는 제주에서 과수
오존(ozone, O3)은 산소 원자 3개로 이루어진 산소의 동소체로서 특유의 냄새 때문에 그리스어로 '냄새를 맡다'인 ozine에서 이름이 유래됐다. 공기 속에 0.0002부피%만 존재해도 냄새를 감지할 수 있다.지상에서 20~25km 고도에 20km 두께로 비교적 농도가 높은 오존이 분포하는데, 이것을 오존층이라고 한다. 이 오존층에서 태양의 자외선
서울시가 광화문광장과 서울시청 신청사 앞에 벼를 심은 상자논 977개를 설치한다.서울시는 도심 상자벼 전시ㆍ재배로 도시 경관 조성에 도움을 줄뿐만 아니라 벼 생육 전 과정을 시민들이 직접 관찰하고 체험 할 수 있는 도시농업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에 서울시가 설치하는 상자논은 광화문 시민열린마당 수생식물 재배지 주변에 524개,
국내 최초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H5N1) 백신 시판이 초읽기에 들어갔다.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발중인 조류인플루엔자A(H5N1) 백신에 대한 임상 3상 시험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이는 시판허가를 위한 마지막 단계의 임상시험을 마쳤다는 것으로, 백신의 효과와 효능까지 인정받은 것이다.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