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의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적 특성에 기반한 '농촌형 일자리'는 꾸준히 증가하는 지역이 많아 관심을 끌고 있다.특히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일자리가 증가한 지역의 사례를 살펴보면 농촌의 경관을 활용한 요양 및 관광산업,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가공산업 활성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 6차 산업화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환경부와 민간 환경단체가 환경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26일부터 1박 2일간 정부세종청사와 서천국립생태원에서 환경정책 심층토론을 위해 환경부와 환경단체가 워크숍을 갖는 것.환경부와 환경단체는 이명박정부 시절 촛불시위 참여와 4대강사업 반대활동 등으로 공식적인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정부와 환경단체 사이의 갈등이 계속돼 왔다
40년 넘게 개발 민원이 계속돼온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일대 주택지 조성 지구단위계획이 수정 통과됐다.그러나 이번에도 역시 북한산국립공원과 연접한 지역은 개발에서 제외됐으며, 다세대와 다가구 주택은 지을 수 없을 뿐더러 건축물 높이도 8m 이하 2층까지만 허용된다.자연 상태를 최대한 보존하되 과도한 개발행위를 방지하는 선에서 개발계획이 가결된 것이다.서울시
기상청이 전국 각 지역의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날씨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찾아가는 날씨체험캠프’를 운영한다.이번 캠프는 전국을 4개 권역(영남권, 호남권, 중부권, 강원권)으로 나누어 4월부터 12월 초순까지 운영되며, 올해는 산간· 벽지지역 학교를 포함해 89개 초등학교 4,6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특히 올해부터는 기상과학 대중화 운동의
6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던 휘발유가격이 급기야 서울지역 휘발유 가격을 9개월 만에 2천원선 아래로 떨어뜨렸다.24일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서울지역 휘발유 평균가격은 전날보다 4.88원 내린 ℓ당 1,995.73원을 기록 중이다.서울지역 휘발유 가격이 2천원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작년 7월26일 ℓ당 1,999.80원을 기록한
한ㆍ미 양국이 현행 원자력협정의 만기를 2016년 3월까지 2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그러나 양국은 이 같은 연장 합의에도 불구하고 협상을 가급적 조기 타결하기 위해 올 6월중 차기 협상을 개최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외교부는 지난주 미국에서 진행된 6차 원자력협정 본협상에서 이 같이 합의했다고 24일 공식 발표했다.외교부에 따르면 한ㆍ미 양국은 그간의 협의
상업발전 개시 1년도 채 안돼 수차례 고장을 일으킨 신월성원전 1호기에 대해 제작결함과 설계오류 등의 검사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신월성1호기는 23일 오전 7시 44분에 갑자기 가동이 정지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인 조사 결과 원자로출력을 조절하는 제어계통의 전자부품 고장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한수원은 "정밀 원인분석 결과, 작년
국내 최초 24시간 책 전문 케이블방송 '온북TV'가 23일 오전 10시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영상 축하메시지를 시작으로 첫 전파를 송출했다.4월 23일 유네스코가 정한 ‘저작권과 세계책의 날’에 '온북TV'도 개국한 것. 경기도 파주시 문발동 524-3번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4층에 들어 선 온북TV는 이날 개국과 함께 본격적인 방송에 들
신월성원전1호기는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에 위치해 있다.신월성원전2호기와 함께 지난 2002년 8월 정부가 확정 공고한 '제1차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발전소 계획이 추진됐다.신월성원전 1,2호기는 각각 한국표준형인 가압경수로형으로 100만kW급이다. 부산시 기장군에 위치한 신고리 1,2호기와 동일노형으로 안전정과 경제성 측면에서 향상된 설계개념이 적용됐
23일 오전 현재, 남서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 전라남북도, 충청남북도, 경상남북도 일부지역에 비가 오고 있는 가운데, 이 비는 오후에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특히 남부지방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한 비와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측돼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일수 기상청장이 취임 1개월을 맞아 기상정보 품질 향상과 맞춤서비스, 기상기후산업 육성, 기상기후정보 가치 제고, 기상청 업무 효율화 등 4가지 전략의 12가지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이 청장은 22일 출입기자 정책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기상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이 청장은 날씨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 적응
소 사료로 이용하는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를 돼지 사료에 섞어 먹이면 돈사에서 발생하는 악취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돼지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를 먹으면 대장에서 발효돼 유기산이 생성되는데, 가축분뇨에서 심한 악취를 일으키는 미생물이 산에 약해 대장에서 잘 자라지 못해 분뇨 내 악취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돼지 100여 마리를 대상으
친환경농산물의 인증면적은 감소 추세지만 유기농과 무농약 농산물 인증면적은 2010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2020년 친환경농산물시장은 약 7조4,749억 원으로, 전체 농산물시장의 약 20%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돼 그간의 '틈새시장' 개념을 넘어 '주류시장'으로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
우리나라 산지 중 초지로 이용가능한 면적의 10%에 해당하는 10만ha에 초지를 조성한다면 연간 70만 톤의 건초를 생산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고, 이는 약 47만 톤의 배합사료 절감을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분석에 따라 농촌진흥청이 산지 초지 조성 등 조사료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우리나라 기후에 적응성이 뛰어나고, 생산성과 사료가치를 높인
서울시가 환경미화원, 공공근로자를 통한 청소에도 불구하고 행정기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동네 청소취약지역을 시민들이 입양해 청소하는 주민 참여형 청소를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다.이 같은 주민 자율 참여를 통한 청소, 환경개선 활동 및 자치구 홍보, 행정지원 등은 올 11월에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총 6천만 원의 상금도 지급한다.특히 기존의 다양한 형태의 청
문화체육관광부가 학교 인조잔디 운동장의 유해물질 검출 및 내구연한 경과에 따른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매년 50억을 투입해 순차적 개보수에 나선다.19일 문광부에 따르면 4월부터 인조잔디 업체별 유해성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며 특히, 유해 물질이 검출되는 운동장은 개보수를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2010년부터 한국산업표준(KS)에 포함돼 안정성이 확
경기도 김포시 북변동에 210㎡(60평) 규모의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한다.김포농협은 19일 11시부터 유영록 김포시장, 김포시의회의장, 김수공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이사와 직매장 출하 농업인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농업인이 직접 포장, 가격을 결정해 지역
학생들에게 고품질의 안전한 급식을 보장하기 위한 '학교급식 식재료 품질관리 사업'이 18일부터 본격 시행된다.이에 따라, 전국 24개 '학교급식지원센터' 등을 대상으로 생산 및 납품단계에서 월 3~4회의 잔류농약분석이 실시된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1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학교급식 식재료 품질관리사업' 계획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농
소와 어미돼지는 구제역 예방 백신을 접종할 경우 5개월까지 효과가 유지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돼지고기 생산을 위해 사육하는 비육돼지는 어미돼지의 면역력 전달 과정에서 백신접종 효과를 저해하는 간섭효과가 생겨 생후 3개월에 예방 접종을 실시해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이 같은 결과는 경기도북부축산위생연구소가 돼지의 구제역 백신접종항체가 유지에 대한 연구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추경예산(안)과 기금 운용계획변경을 통해 농업농촌분야 총 지출을 3,983억원 규모로 추가 확대한다.이렇게 될 경우 2013년 농식품부 총지출규모는 당초 13조5,268억원보다 3,983억원이 증가한 13조 9,251억원으로 책정될 전망이다.17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추경예산안 및 기금 지출확대는 어려운 농업농촌의 현실을 반영해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