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안전원(원장 박봉균)은 디스플레이 제조업종도 반도체 맞춤형 취급시설 기준으로 적용하기 위해 반도체 업종고시의 제명을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업종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고시’로 12월 29일부터 변경하고, 내년부터 이 고시의 적용 범위를 디스플레이 제조업종까지 확대한다.이번 기준 고시 변경은 디스플레이 제조설비의 특성이 기존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의 제조·사용 기준을 적용하기 어렵다는 산업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현장조사 및 검사기관 및 학계 전문가의 기술검토, 시민사회의 의견을 받아 반도체 업종과 유사함을 확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올해 식품용 투명 폐페트병(PET)을 재활용해 물리적으로 재생한 원료를 식품용기의 제조에 사용할 수 있도록 인정(’23.1.17.)한 이후, 현재까지 식품용 페트병 생산을 위한 물리적 재생원료 총 3,400여톤이 생산됐으며 향후 생산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PET(polyethylene terephthalate)는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의 약자로 테레프탈산(또는 테레프탈산메틸에스테르)과 에틸렌글리콜을 중합해 만든 플라스틱의 한 종류이며 탄산음료, 생수 등의 식품을 담는 용도로 사용
2023년 1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코리아세일페스타(11.11~30) 등 대규모 할인행사가 열리면서 오프라인이 4.5% 증가, 온라인이 12.7%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오프라인 매출은 4.5% 증가했는데, 대형마트(1.3%), 백화점(6.8%), 편의점(4.2%), 준대규모점포(4.2%) 등 모든 업태에서 상승했다.온라인 매출은 12.7% 증가했는데, 식품(22.0%), 생활/가정(14.1%) 등 전 품목에서 호조세를 보였다.전체 매출 동향을 살펴보면 코리아세일페스타,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 등
한국에서 생산된 전기차 니로가 프랑스의 보조금 지급 대상 차량에서 제외됨에 따라 정부와 업계가 대응 마련에 나섰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프랑스는 지난 9월 20일 전기차 제조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량을 기준으로 보조금 개편안을 발표했고, 12월 15일에는 보조금 대상 차량 78종을 공개했다. 이중 77종은 유럽 내에서 생산된 전기차다.이에 따라 지난해 프랑스에서 6500여대가 판매된 체코산 코나는 보조금 대상 차종에 포함됐지만, 4000여대가 판매된 한국산 니로는 포함되지 못했다. 이는 국내 기업의 해외 전기차 판매 대수(2022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사장 권용복)은 2023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자동차안전도평가(Korea New Car Assessment Program)는 법적기준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해 제작차량의 안전도 향상을 유도하는 정부 주도 평가 프로그램이다.국토교통부는 10개 평가차종에 대해 충돌 안전성, 외부통행자 안전성, 사고예방 안전성 분야 등 총 3개 분야의 21개 세부 평가에 대한 결과를 자동차안전도평가 누리집(www.kncap.org)을 통해 수시
정부는 기획재정부 홍두선 차관보 주재로 12월15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외교부, 산업부, 환경부, 관세청, 조달청 등이 참석한 '경제안보 핵심품목 TF 총괄반 회의'를 개최해 차량용 요소 수급 및 유통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하였다.이에 따르면 기업들의 대체공급선 확보와 조달청의 공공비축 확대 및 공동구매로 차량용 요소·요소수 국내 재고 및 베트남 등 제3국 계약물량은 총 6.8개월분으로 증가했다. 공공비축을 통해 4천톤의 계약(베트남: 3천톤, 사우디: 1천톤)을 했으며, 중소기업 공동구매를 통해 5천톤 계약(베트남)을 추가 계
올해 11월까지 자동차 수출액이 총 645억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에 따라 올해 자동차 수출액은 수출사상 최초로 7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1월 수출액은 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인 65.3억 달러를 기록(기존 최고 : '23.3월 65.0억 달러)했다. 이는 EV9 등 고가 친환경차 수출이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본격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2023년 11월 수출 차량은 전년동월 대비 12.9% 증가한 245,675대였다.현대차가 코나, 펠리세이드, 아이오닉5, 아이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와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은 경원선 동두천∼연천 철도 건설사업을 완료하고 12월 16일(토)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연천역에서 용산역·인천역까지 1호선 수도권 전동차가 운행되어 수도권 경기북부 지역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경원선 동두천∼연천 철도건설사업은 동두천시 소요산역에서 연천역까지 비전철 디젤열차가 오가던 20.9㎞ 구간을 노선신설과 함께 전철화하는 사업으로, 4,94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수도권 전동차의 연천 연장 운행과 함께 운행 속도도 빨라져 동두천~연천 구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는 12월13일 민관 합동 ‘모빌리티 충전산업 융합얼라이언스’ 발족하고, '전기차 충전기 산업 육성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정책방향'을 발표했다.친환경‧전기차 시장 성장과 함께, 충전인프라 시장도 중요성이 커지고, ’30년에는 3,25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출 기회가 커지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려는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업 육성과 수출 확대 정책이 필요하다.실제로 전 세계 전기차 이용량은 2022년 3천만 대 → 2030년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국가첨단전략산업인 이차전지 제조 분야에 대한 지원책의 일환으로 폐수가 적정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진단과 자문을 수행하는 ‘민관 합동 기술지원반’을 12월 13일 발족한다고 밝혔다.이차전지 산업의 경우 원료·소재 등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금속산화물, 산성 및 염기성(알칼리) 용액을 다른 산업에 비해 많이 사용함에 따라, 미생물을 활용한 폐수처리공정의 효율이 저하되거나 생태독성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이 외에도 업계와 지자체(공공폐수처리시설)는 폐수 내 염분이 높아질 경우에 폐수처리공정
#. ‘2023년 국토종주 자전거길 현장점검 투어단’에 참여해 북한강 자전거길을 점검한 ㄱ씨는 “안전을 위협하던 춘천 신매대교 부근 자전거도로의 부서진 데크길과 표지판은 보수가 잘 되어 있었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시로 자전거 도로를 청소하고 미끄럼 방지 시설물을 설치하는 등의 정비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ㄴ씨는 영산강 자전거길을 주행하면서 “목포~담양구간의 느러지전망대 인증센터 가는 길에 정확한 방향표지가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며 개선이 필요한 지점을 ‘안전신문고’를 통해 제보하는 한편, 현장점검 투어단 활동을 하면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는 12월 7일(목) 서울 엘타워에서 전기산업 유공자, 전기산업계 대표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전기산업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전기산업의 날은 전기산업계 공로자 발굴·포상으로 전기산업인을 격려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21년 처음 개최되었으며,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다.특히 올해는 전기산업 수출이 역대 최대인 150억 불을 달성한 해로, 전기 산업계에 보다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이날 기념식에서는 전기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33명의 유공자에게 산업포장, 대통령표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을 추진 중인 경기도가 내년부터는 지원 범위를 공유자전거까지 확대해 청소년의 다양한 교통수단 이용을 돕는다.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내년 1월 3일부터 경기도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을 통해 공유자전거 이용·결제 서비스를 시행하고, 경기도 청소년에게는 요금을 1천 원 할인해 주는 ‘청소년 공유자전거 이용요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경기도에 거주하는 13세부터 23세까지 청소년이며, 경기도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을 통해 연계된 공유자전거 이용 시 건당 1천 원을 즉시 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는 11월30일 송도 컨벤시아 그랜드볼룸에서 커넥티드 모빌리티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민관 합동 ‘커넥티드 모빌리티 얼라이언스’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완성차 업계, 자율주행·반도체·통신·소프트웨어(SW) 등 분야별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동차-정보통신기술(ICT)등 이(異)업종 간 협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커넥티드 모빌리티 얼라이언스'는 작년 11월 4개 분과, 37개 기관으로 출범해, 그간 자동차를 넘어 지상‧항공 모빌리티를 아우르는 모빌리티 산업으로 외연을 확장하고 참여기관도 8
한국지엠㈜, 기아㈜, 포르쉐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3개 차종 15,81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된다.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에 따르면 한국지엠의 트랙스 크로스오버 9,627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계기판 화면이 표시되지 않을 가능성으로 11월 29일(수)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기아 쏘울 EV 6,106대는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로 주정차 시 차량이 밀려 사고가 날 가능성이 확인돼 12월 4일(월)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포르쉐 911 79대는 에어백 제어
제로에너지건축물(ZEB: Zero Energy Building)은 단열성능을 극대화 해 건축물 에너지 부하를 최소화하고(패시브),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액티브)해 건물 기능을 위한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하는 건축물을 말한다.‘제로에너지빌딩’은 사전적으로 사용에너지와 생산에너지의 합이 0이 되는 건물(Net Zero)이나 현재의 기술수준·경제성 등을 고려하여 정책적으로는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90%감축)하는 건축물(Nearly Zero)을 제로에너지빌딩으로 추진키로 했다.제로에너지빌딩은 지난 2014년 7월 17일 박근혜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 김상협 카이스트 부총장)와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11월 28일(화) 오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그린리모델링 콘퍼런스'를 개최한다.이번 콘퍼런스는 '그린리모델링 활성화'를 주제로 4개의 발표와 라운드테이블 방식의 토론회로 구성되며, 그린리모델링과 관련된 민·관·산·학의 전문가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주제 발표는 '그린리모델링 기술 동향'과 '공공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추진전략', '민간 그린리모델링 활성화방안(단기)', '민간 그린리모델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11월 27일 열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3차 전원회의에서 심의·확정한 ‘윤석열 정부 R&D 혁신 방안(이하 R&D 혁신방안)’과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R&D 추진전략(이하 글로벌 R&D 전략)’을 발표했다.정부R&D 투자는 1964년 20억원에서 시작해 2023년 세계 5위 수준까지 증가했으나 질적 수준은 10년째 정체되고 있었다고 평가했다.과기정통부는 정부 R&D가 그간 본연의 역할인 ‘기초‧원천 연구 및 차세대 기술개발’에 집중하지 못했고, 최고에 도전할 수 있는 R&D 시스템 혁신도 부족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변동성 보완 및 안정적 전력계통 운영을 위해 마련된 에너지스토리지(ESS)발전 대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예정이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11월24일 석탄회관에서 '제1차 에너지스토리지(ESS) 산업발전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협의회는 기술개발, 시장제도, 산업육성, 수출지원 등 4개 분과로 구성되고 각 분야 산·학·연 전문가, 에너지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 등이 참여해 유연한 전력시스템 구현과 2036년 세계 에너지스토리지(ESS) 시장 점유율 35% 목표로 지난 10월 발표
차세대지능형교통체계로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지킨다.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11월 23일(목) 어린이 보호구역에 C-ITS 안전 특화 서비스(이하 특화서비스) 도입을 위해 세종시, 한국도로공사 등 5개 기관 간 업무 협력 합의서를 체결할 예정이다.어린이 보호구역 C-ITS 안전 특화 서비스는 CCTV, 라이더(Lidar), 초광대역(UWB) 등 검지장치를 활용해 차량과 보행자의 정확한 위치정보를 파악하고 이를 별도 단말기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운전자에게 충돌위험을 미리 경고해 주는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이다.초광대역(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