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에는 약 1,500만 종의 생물이 있고, 그 안에서 우리는 다양한 동식물과 어우러져 살고 있다.우리 인간처럼 동식물 또한 저마다 개성 넘치는 생김새와 습성을 가지고 있다.머리에 뿔이 달린 것처럼 기다린 깃털이 뾰족뾰족 솟은 뿔논병아리는 우리나라는 물론 유럽에서도 만날 수 있는 새인데, 우리가 아기를 등에 업고 다니는 것처럼 등에 새끼를 업고 다닌다.멕시코가 있는 중앙아메리카에는 이름부터 달콤한 초콜릿코스모스가 자란다. 초콜릿코스모스는 이름처럼 향기도 초콜릿 향이 난다.이 밖에도 물 위를 달리는 녹색바실리스크도마뱀, 자기 몸무게
환경에 대한 교육은 아무리 일찍부터 시작해도 이르지 않다.〈환경을 지키는 어린이〉 시리즈는 지구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저학년 어린이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특히 환경을 지키는 활동을 하는 단체인 녹색연합 정명희 전문위원이 내용을 검토하고 수정하는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진 책이다. 오랫동안 환경을 지키는 활동을 해 온 환경 운동가의 손을 거치고
『나무 신화』는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 숲과 나무의 자연사와 문화사, 유럽에서 친숙한 35가지 나무들에 깃든 신화와 전설, 민속, 언어 등을 다룬 책이다. 독일의 여성 생태 활동가였던 도리스 라우데르트의 저작으로, 1999년에 처음 출간된 이래 지금까지 판을 바꾸며 널리 보급된 이 분야의 고전이다. 식물학을 전공하고 가르친 저자는 기존의 식물학에서 소외된 나
자연의 속도로 살다 간 유쾌한 문명의 파수꾼 ‘진 록스던’을 한국에 소개하는 첫 책이다.1931년 미국 오하이오의 한 농장에서 태어난 진 록스던은 가톨릭신학대학을 비롯한 여러 대학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했다. 미국학과 민속학 박사 요건을 채웠지만, 교수직을 거부하면서 학위를 인정받지 못했다.저널리스트로서 시골살이에 관한 글을 쓰며 도시 근교에서 살는 동안
전북대학교 명예교수인 저자는 미래세대의 주인인 청소년은 물론 생물다양성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독자들 역시 우리나라의 물고기와 생물다양성에 관해 쉽게 이해하고, 우리의 자연사와 생태를 되짚어보며 또 내다보기를 바라면서 『우리 물고기의 생물다양성 탐구』를 집필했다.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하는 동안 저자는 동물생태학 분야에 관심을 가지며 우리나라의 물고기를 조사
『메이블 이야기』로 논픽션계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새뮤얼 존슨상과 영국의 권위 있는 문학상 코스타상을 석권하고, 《가디언》《이코노미스트》《뉴욕 타임스》를 비롯해 전 세계 유력 언론으로부터 ‘올해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며,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검증받은 헬렌 맥도널드의 신작 에세이집 『저녁의 비행』이 판미동에서 출간됐다.『저
오존층 파괴를 밝혀내고 또 이를 막아 지구를 위기에서 구한 진정한 영웅이자, 노벨 화학상 수상자 마리오 몰리나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국내 첫 책이다.사람들이 일상에서 자주 쓰는 물건들에 사용되는 CFC(프레온 가스)가 사실 오존층을 파괴하고, 이것이 얼마나 위험하고 지구에 어떤 재앙을 불러올지 경고하는 마리오를 향해 사람들이 쏟아낸 말들이다. 사람들은 그의
심각해진 기후변화와 환경 위기, 갈수록 심화되는 경제 불평등과 불안한 노동 환경은 우리에게 삶의 태도와 소비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경고한다.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삶을 살고 점점 더 빠르게 덮쳐오는 재난을 피할 수 있을까? 진보적 사회 이슈를 탁월하게 이끌어온 선구적 철학자 케이트 소퍼는 『성장 이후의 삶』을 통해 ‘좋은 삶’을 새롭게 실천해야 한다고 말한
『오인된 정체성』은 파키스탄계 미국인으로, 정체성과 현대 정치와 관련한 여러 논쟁을 통해 주목받는 언론인이자 편집인, 뉴욕 뉴스쿨대학교 객원 조교수인 연구자 아사드 하이더가 펴낸 책이다. 이 책은 영어권에서는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시기에 출간됐으며, 극우의 부상과 그것이 야기한 실질적인 공격에 대한 사회운동의 실망스러운 대응과 분열에 관해
『미래의 지구』는 기후 저널리스트이자 기상학자인 에릭 홀트하우스(Eric Holthaus)가 선보이는 기후위기에 관한 한 희망을 이야기하는 최초의 책이다. 그간의 기후변화 관련 책이 인류의 위기를 경고하는 데 집중했다면, 이 책은 2020년부터 2050년까지 10년 단위로 인류가 기후위기를 극복해나가는 희망의 30년 서사를 담고 있다. 기후변화의 주요 원인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 학생에게 추천하는 환경 교육 도서가 나왔다.『이제 전쟁 난민보다 환경 난민이 많대요』는 건강한 지구를 위해 어린이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일 서른 가지를 소개한다. 나아가 각 장에 함께 생각해 보면 좋을 ‘한 걸음 더’ 코너를 넣어 다양한 환경 주제를 담았다. 적도 근처에 있는 섬나라 키리바시 공화국이 바다에 가라앉고 있다. 약 1
매년 길에서 로드킬로 죽는 야생동물 약 200만 마리. 어마한 숫자다. 운전을 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이라도 직접 가해자가 되거나 도로 위의 주검을 목격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도로 밀도는 1제곱킬로미터당 1킬로미터를 넘는다. 1킬로미터를 갈 때마다 하나 이상의 도로를 만나는 셈이니 로드킬은 낯선 일이 아니게 되었다. 로드킬을 줄이기 위해 생태통로
진선BOOKS의 시리즈 5권 『겨울나무 쉽게 찾기』가 출간됐다.움츠러들기 쉬운 계절, 숲을 거닐며 마음의 기지개를 켜 보자. 겨울 숲은 꽃내음으로 치장하는 봄, 여름과는 사뭇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다. 발 밑에서 바스락거리는 낙엽 소리와 잔가지를 스치는 바람 소리에 앉아 있던 산새도 기척을 한다. 겨울 숲을 즐기는 하나의 방법은 겨울
냅킨에 쓱쓱 그린 고단한 동물들의 이야기. 동물들에게 마이크를 주면 어떤 이야기를 할까? 동물보호 단체에서 활동하던 저자는 유기동물, 동물원 동물, 농장동물, 실험동물 등 동물들의 아픔을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다. 그래서 그날 일어난 동물들의 비극을, 그들의 삶을 기록하기 위해 쉽게 접할 수 있는 냅킨에 쓱쓱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동물들의 삶이 조금이
건강에 대한 오래된 상식을 뒤흔드는 연구로 각광받는 조셉 머콜라 박사가 5G, 와이파이, 스마트폰의 숨겨진 위험성을 고발하고 그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법을 알려 주는 『5G의 역습』을 펴냈다. 저자는 초고속·초고용량 서비스 구현으로 문명의 이기를 안겨 주는 5G가 왜 우리 몸을 망가뜨린다고 호소하는 것일까? 이 책은 5G가 기존의 전자기장과는 전혀 다른
최근, 청와대 국민 청원 사이트에 ‘길고양이 학대를 전시하는 ○○○ 갤러리를 수사하고 처벌하여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갤러리 이용자들은 고양이를 털 달린 바퀴벌레라는 의미로 ‘털바퀴’라 부르며 지퍼 백에 넣어 질식해 죽이거나, 바닥에 내팽개치는 모습을 담은 학대 사진을 공유해 왔다. 사람들이 생명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
우리는 이미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미세먼지 등을 통해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다는 것을 매일 온몸으로 실감하고 있다. 게다가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지금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생태환경 보호는 더 이상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 없다. 인간이 지구와 공존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해나가야 하는 것은 선택 사항이 아니며, 그것은 우리가 살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
친환경 가치에 익숙한 Z세대를 위해 지구와 생명을 테마로 한 단편 소설 8편을 엮은 『숨 쉬는 소설』이 출간됐다.우리 시대의 작가 최진영, 김기창, 김중혁, 김애란, 임솔아, 이상욱, 조시현, 배명훈은 각자의 시선으로 지구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를 그려 낸다. 소설은 독성 화학 물질, 기후 위기, 플라스틱 문제, 다른 생명과의 교감, 신체 가치에 대한 고민,
베스트셀러 작가 요나스 요나손의 장편소설 『달콤한 복수 주식회사』가 열린책들에서 출간됐다.요나손은 4편의 소설로 전 세계에서 1천6백만 부 이상 판매되며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작가다. 다섯 번째 작품인 이 책 역시 출간되자마자 유럽 전역에서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으며, 독일에서는 한 달 만에 책이 매진되기도 했다. 요나손 특유의 문체와 말맛을 그대로 살
『그 강이 잠들 때 - 심장석의 비빌』은 인도 동북부 작은 지역, 나가랜드에서 온 특별한 이야기다.나가랜드.이 곳은 인도 소수민족이 자기들의 문화와 생활방식을 지키며 살아내는 동북부의 작은 지역으로 토속신앙과 함께 수백 수천 년 조상들로부터 구전되어 온 전설이 현지민들 삶 속에 살아있는 곳이다. 나가랜드에서 온 가장 뛰어난 이야기꾼으로도 알려진 여성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