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한화진)는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PM2.5) 발생에 대비해 2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관계부처 합동으로 총력대응 체제를 가동한다.이번 초미세먼지 총력대응은 지난 2월 20일에 열린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엘니뇨와 같은 이상 기후로 대기가 정체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예년보다 높아질 것”이라며, “환경부와 관계부처는 총력을 다해 대응할 것”을 강조함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다.연중 3월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고, ‘나쁨 일수(36㎍/㎥ 이상)’ 횟수가 가장 많은 달이다.특히 기상청 기상전망(2024년 2월~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폐기물처리시설의 신속한 설치·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이하 폐기물시설촉진법)’ 시행령 개정안이 2월 2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3월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날 의결된 시행령과 함께 ‘폐기물시설촉진법’ 시행규칙 개정안도 같은 날 시행된다.개정된 ‘폐기물시설촉진법’은 산업단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의무자가 준공 후 3년 내에 처리시설을 직접 설치·운영하거나 부지 분양을 완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그동안은 산업단지를 개발하는 자가 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운영하도
정부가 최근 가습기살균제 관련 항소심 법원의 판결(‘24.2.6)에 대해 2월 27일 서울고등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서울고등법원은 지난 2월 6일 세퓨(제품 제조업체)의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피해자 및 유족 5명이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이 사건 가습기살균제 주원료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 1997년) 및 염화에톡시에틸구아니딘(PGH, 2003년)에 대한 유해성 심사·공표 과정에서 위법성이 인정된다는 이유로 원고들의 손해배상청구를 일부 인용한 바 있다.일부 인용된 내용은 정부로부터 위자료 성격의 금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댐관리의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제1차 댐관리기본계획(2024∼2033)」(이하 ‘기본계획’)을 2월 23일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위원장 임상준 환경부 차관)에서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본계획은 「댐건설관리법」개정(2021.6.) 이후 최초로 수립된 10년 단위의 댐 관리분야의 전략계획으로 기후위기 시대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댐 운영·관리와 댐 주변 지역 활성화 등 댐의 효용가치를 증진하는 방안 등을 담았다.기본계획의 적용을 받는 대상 댐은 높이 15m 이상으로 「댐건설관리법」 제3조에 따른 댐(환경부장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2월 26일부터 27일까지 녹색산업 수주지원단(단장 임상준 차관)을 라오스 현지에 파견해 메콩강 유역 수자원 종합개발, 매립가스 발전 등 해외 녹색산업 시장에 국내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2월 27일 라오스 비엔티안시 메콩강위원회 사무국에서 아눌락 키티쿤(Anoulak Kittikhoun) 메콩강위원회(Mekong River Commission) 회장(CEO)을 만나 메콩강 유역 국가들과의 수자원 종합개발계획 수립을 제안하고, 메콩강위원회가 중
우리 정부와 유네스코는 2월 23일 금요일 프랑스 파리에서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 후원 국제보호지역 글로벌 연구·훈련센터 설립에 관한 대한민국 정부와 유네스코 간의 협정’에 서명한다.우리측에서는 박상미 주유네스코대사, 유네스코측에서는 오드레 아줄레(Audrey Azoulay) 사무총장이 동 협정에 서명하며, 서명 후 양측이 협정 발효를 위한 내부 절차를 완료했음을 상호 통보하는 등 잔여 절차를 거쳐 협정이 발효된다.국제보호지역 글로벌 연구·훈련센터는 제40차 유네스코 총회(2019.11.)에서 설립을 승인한 유네스코 카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국립환경과학원과 함께 ‘수생태계 현황조사 및 건강성 평가사업’에 참여하는 연구진들을 대상으로 2월 22일부터 이틀간 제주 오리엔탈 호텔에서 ‘2024년도 수생태계 건강성 조사·평가 정도관리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수생태계 건강성 조사·평가는 매년 하천, 하구 등 수생태계를 구성하는 수생생물과 하천환경(총 5개 항목)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수생태계 건강성을 평가하는 사업이다.2008년부터 하천 640개 지점, 하구 9개 지점을 대상으로 조사가 시행된 이래 현재는 하천 3,016개 지점, 하구 660개 지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2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해 국가하천으로 승격되는 20개 지방하천에 대한 후속 조치 이행상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환경부는 기후변화 등으로 지방하천의 홍수피해가 심각해짐에 따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월 8일 주요 지방하천 20곳(466.71km)을 국가하천으로 승격·고시했다.이에 따라 올해 10월과 내년 1월에 단계적으로 각각 10곳의 지방하천이 국가하천으로 지정된다.이날 회의는 환경부 수자원정책관 주재로 현장에서 방재업무, 하천관리 등을 직접 수행하는 유역(지방)환
한국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는 21일 오전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민경보 협회장과 이사사 및 정회원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환경과 이상은 과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전년도 사업추진 실적 보고 및 회계 결산 등에 대한 심의·의결을 진행했으며, 특히 2024년 핵심 과제로 △우수재활용제품(GR) 제도 바로잡기 △GR 교육 및 홍보 사업 확장 △폐금속 분야 자원순환 표준화 선도 △협회 25주년 기념 자원순환정책포럼 개최 등의 계획을 발표했다.민경보 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장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소장 김미란)는 국립어린이과학관(관장 조남준)과 함께 우리 민족의 세시풍속인 정월 대보름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창경궁 풍기대 주변과 대온실 주변에서 ‘정월 대보름, 창경궁에서 바라본 보름달’을 주제로 정월 대보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풍기대 주변에 대형 보름달 모형을 설치해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관람객이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정월 대보름(2.24.) 당일에는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대온실 일대에서 국립어린이과학관과 함께 보름달, 목성,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2월 19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서울 중구)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사이아 마우 피우칼라(Saia Ma’u Piukala)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장이 서태평양지역의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환경보건 분야의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피우칼라 서태평양지역사무처장은 태평양 도서 국가인 통가 출신으로 보건부 장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고, 올해 2월에 신임 사무처장으로 취임했다.환경부는 2010년부터 아시아 지역 환경보건 정책공유, 협력체계 구축 등을 위해 서태평양지역사무처와 양해각서를 체결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영월 분덕재동굴'과 '영광 불갑사 산지 일원'을 각각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 명승으로 지정하고, '고흥 팔영산'을 명승으로 지정예고 했다고 밝혔다.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영월 분덕재동굴'은 총 연장길이 약 1.8㎞의 석회암동굴로, 석회암동굴로는 국내 3번째로 큰 규모에 해당한다.내부 전체 구간 천장에서 떨어진 물방울로 만들어진 종유관과 동굴 바닥에서 만들어진 석순, 돌기둥(석주), 비틀린 모양의 곡석, 종유석 등의 동굴생성물과 종 모양 구멍(용식공), 포트홀, 건열 등 규모가 작고 미세한 기복을 가진 지형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이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대기질 개선 및 환경위성(GEMS)의 아시아 관측 자료 검증을 위해 미항공우주국(NASA) 등과 아시아 대기질 공동 조사(ASIA-AQ/SIJAQ)를 2월부터 3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GEMS(Geostationary Environment Monitoring Spectrometer)는 지난 2020년 발사한 우리나라의 정지궤도 환경위성이다.국립환경과학원과 미항공우주국(NASA)은 제1차 대기질 국제 공동 조사(KORUS-AQ, 2016년 5~6월) 이후 대상 지역과 참여 국가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2월 19일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전국 6개 권역별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의 2023년도 연구성과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국립환경과학원은 지역맞춤형 대기오염개선을 위한 정책개발과 지원,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피해의 예방‧관리를 위해 2021년 수도권 및 중부권을 시작으로 총 6개의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를 권역별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국립환경과학원과 6개 센터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지역별·분야별 연구 결과의 공동 활용을 확대하고, 과학기반 미세먼지 정책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해상·해안국립공원의 수중 생태계를 고화질의 사진으로 담은 ‘함께 해(海) 국립공원 온라인 화보집(E-Book)’을 2월 16일 국립공원공단 누리집(knps.or.kr)에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번 화보집은 지난해 3월부터 그해 말까지 국립공원연구원 연구진이 국립공원 도서·연안 생태축 기본조사 등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촬영한 해양생물과 수중경관을 선별해 엮은 것이다. 쉽게 보기 힘든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바닷속과 해양 생태계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화보집에는 한려해상 및 다도해해상 국립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14일 본사 녹색관(인천 서구 소재)에서 안전분야 자격취득자들과 함께하는 '2024년 안전 소확행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안전 소확행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인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안전 소통, 유해 위험요인 확인, 안전관리 행동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날 행사는 모든 부서 업무에 안전을 내재화하기 위해 운영한 “안전분야 자격 취득 활성화 시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안전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진행됐다.한편, 한국환경공단은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공단 직
반려식물(Pet plant)은 도시농업의 ‘원예치료’ 기능을 도입한 신조어로, ‘사람이 정서적으로 의지하기 위해 가까이 두고 기르는 식물’을 의미한다. 화훼학(월드사이언스)에서는 '인간과 짝이 되어 서로 교감을 나누며 살아가는 특정한 식물'로 정의한다.국내에서는 지난 2017년 처음 시작한 ‘서울시 반려식물’ 보급 사업을 통해 널리 알려졌다.반려식물은 적은 비용과 수고로도 신체활동을 통한 건강관리, 정서적 안정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반려식물은 화훼생산자, 원예학과 교수 등으로 구성된 식물 선정위원회
‘생각만 해도 다른 사람과 소통할 수 있을까?’(Brain to X), ‘줄기세포로 사람 몸에 이식할 수 있는 인공장기를 만들 수는 없을까?’(면역거부반응이 없는 소프트 임플란트), ‘줄기세포를 배양해서 가축과 똑같은 고기(배양육)를 만들 수는 없을까?’(아티피셜 에코 푸드), ‘기존 물성을 뛰어넘는 미래 소재를 인공지능(AI)으로 설계할 수 있을까?’(AI 기반 초임계 소재)영화나 소설에서만 보던 기술들이 현대판 연금술사를 통해 우리 앞에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2022년부터 시작된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10~20년 후 산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올해 상반기 하수도사업 실집행률 목표를 60%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사전 행정절차 기간 단축, △올해 예산 집행 및 문제사업 집중 관리, △내년도 예산안 연계를 통한 재정집행 관리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먼저 ‘사전 행정절차 기간 단축’은 조기에 하수도 공사발주 및 계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환경부 소속 유역(지방)환경청과 재원조달 및 사용에 관한 사전협의 기간을 30일에서 20일로 앞당긴다.아울러 설치인가(인가기관 시도지사) 기간도 60일에서 30일로 줄일 수 있도록 지자체 등 관계기관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녹색제품 구매의무 대상을 확대하는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2월 13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녹색제품 구매의무’는 국내총생산(2022년 기준 2,161조 원)의 약 10%를 차지하는 정부의 구매력을 활용하여 녹색제품 시장을 확대하려는 목적으로 공공기관이 자체적인 목표에 따라 녹색제품을 우선 구매하게 하는 제도다.현재 녹색제품 구매의무는 국가기관, 지자체, 공기업, 출연연구원 등 4만여 곳의 공공기관에서 이행 중이며, 이번 법령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