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아이스(Black Ice)란 겨울철 도로 위에 녹은 눈이 얼어붙어 얇은 얼음층을 만드는 현상으로, 일반적으로 '도로 결빙 현상'을 말한다.기온이 갑작스럽게 내려갈 경우 한번 녹았던 눈이 다시 얼면서 발생하는데, 매연과 먼지가 눈과 함께 엉겨 붙어 검은 색을 띈다고 해서 ‘블랙아이스(Black Ice)’라 부른다.블랙아이스는 밤이고 낮이고 눈에 잘 보이지 않아 사고 위험이 크다. 멀리서 보면 일반 도로와 같거나 살짝 젖어 있는 정도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얼어붙은 빙판길이기 때문이다.여기에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하기 어려운 대설과 한
어린이 용품 환경유해인자 표시제도는 환경유해인자 4종, 다이-엔-옥틸프탈레이트(DNOP), 다이이소노닐프탈레이트(DINP), 트라이뷰틸주석(TBT), 노닐페놀의 함유여부 및 함유량을 제품에 표시하도록 의무화하는 제도다. 2015년 1월1일부터 시행됐다.어린이 용품 제조 또는 수입하는 자는 2015년 1월 1일부터 어린이 용품에 사용이 제한된 환경유해인자의 함유여부 및 함유량을 해당 어린이용품 또는 그 포장에 표시해야 한다.어린이용품 판매 최소 단위마다 환경유해인자 공정시험기준에 의해 검사한 후 함유량을 mg/kg 또는 %로 표시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African swine fever)은 출혈열의 특징을 갖고 바이러스의 병원성이 다양하며 병원성에 따라 이병율과 치사율이 달라지기는 하나 급성형의 경우에는 치사율이 100%에 달하며 전염력이 강한 바이러스성 돼지 질병이다.소규모 농가에서 대규모 농장에 이르는 양돈 산업 전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발생 국가에서 식량 안정성 확보를 위협하는 사회 경제적 중요성을 갖는 질병이다.또 이 질병은 신속히 국제적으로 전파하기 때문에 중요한 국가간 전파 동물 질병 중의 하나로 되어 있다. 국내에서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2023년 12월 말 기준 자동차 누적등록대수는 2,594만9천대로, 전년 말 대비 1.7%(446천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98명당 1대 꼴로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특히 작년 신규 등록 차량 3.14대 중 1대는 친환경차여서 대세를 굳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가 밝힌 ‘2023년말 기준 자동차등록 통계’를 보면 지역별로는 인구 대비 자동차 등록대수가 제주(0.96명당 1대), 전남(1.44명당 1대), 경북과 경남(1.67명당 1대)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서울 2.94명, 부산 2.16, 대전
이차전지 충전 시 양극에서 나오는 리튬이온을 받아들이는 음극 소재를 말한다. 즉, 다시 말해 음극재는 2차 전지에서 음극을 담당하는 물질이다. 층이 겹겹이 쌓인 구조의 음극재 사이를 리튬이온이 이동하며 충방전한다.충방전을 거듭하면 흑연 구조의 변화로 음극 부피가 팽창하고 배터리 수명도 미세하게 감소하게 된다.음극재는 천연흑연과 인조흑연이 주로 사용되고 차세대 소재로 ‘실리콘’이 주목받고, 전 세계적으로 한국(8%)·중국(73%)·일본(19%)만 음극재를 생산하고 수입의존도 높다.팽창이 많이 되는 소재를 사용하면 배터리 안에 여유 공
지하수가 부존되어 있는 대수층 내에 인위적으로 불투수성 벽 또는 이에 준하는 차수벽을 축조하여 그 상하류 측에 지하수위의 차를 두어 상류 측에 지하수를 인위적으로 저수되게 한 축조물을 말한다. 지하수댐(Groundwater dam)이라고도 부른다.지하수저류댐은 지하수를 저장하거나 제어하기 위해 설치되는 시설로, 지하수의 수위를 조절해 지하수의 과다한 댐프를 방지하고 지하수를 보존하는 역할을 한다. 지하수위를 상승시킴으로써 가뭄에도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수자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지하수저류댐은 지하에 위치하며 토양
일반적으로 조립물(造粒物)을 가리킨다. 기계적인 힘으로 압착이나 밀어내기로 일종의 주형틀(die)을 거쳐 성형시킨 사료나 제품을 말한다.작은 환약, 과립제, 소균구 등의 의미로 사용되는 말로, 미생물 분야에서는 곰팡이를 액체배지중에서 진탕배양한 때 형성되는 균사의 응집으로 이루어지는 구상(球狀)의 소집괴(小集塊)를 의미한다.오염 처리에 사용하는 웅접제 등을 적당한 크기의 입상물(粒狀物)로 하고 취급에 편리하게 한 것이 펠릿의 좋은 예다.이를 테면 양식용 배합사료를 취급하기 편리하게끔 국수를 짧게 끊은 것과 같이 작은 덩어리로 단단하
바이오차(Biochar)는 산소 공급이 제한된 조건에서 농작물잔사, 왕겨, 목재, 가축분뇨 등을 열분해 시켜 생산하는 고체 물질로, 일종의 숯이다.대기 중 탄소를 토양에 격리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가 있어 최근 기후변화대응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바이오차’라는 단어는 바이오매스(biomass)와 ‘숯’을 뜻하는 ‘charcoal’의 합성어이다.미국 오바마 정부의 기후 정책 고문으로 활동했던 UC버클리대학교 대니얼 카멘(Danial Kammen) 교수는 바이오차를 ‘가장 우수한 탄소저감 기술’로 평가한 바 있다.바이오차가 이 같은
유동성이 낮은 자산을 유동성이 높은 자산인 증권으로 구조적으로 바꾸는 과정을 유동화라 하고, 유동화자산을 보유한 자산보유자가 유동화전문기구를 매개로 유동화증권으로 전환한 후 이를 투자자에게 매각하는 것을 자산 유동화라 한다.녹색자산유동화증권은 2023년 처음으로 발행되는 녹색금융상품으로, 중소· 중견기업의 회사채를 기초자산으로 삼아 신용도를 보강하는 자산유동화 방식에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접목해 발행되는 증권을 의미한다.한국형 녹색분류체계는 6대 환경목표(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물의 지속가능한 보전, 순환경제로의 전환, 오
'화평법'은 국내에서 유통되는 화학물질의 위해성으로부터 국민 건강과 환경을 보호하는 한편, 화학물질의 등록과 평가를 의무화하는 국제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법률이다.정확한 명칭은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2013년 5월 22일 제정·공포됐으며, 화학물질의 국내 제조·수입 전 유해성심사를 의무화함으로써 ‘위해 관련 자료의 등록 없이 판매 불가(No Data, No Market)’라는 사전 예방적 관리체계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한, 유해화학물질 함유제품에 대한 위해성평가와 안전·표시기준 설정을 규정함으로써 화학
국가정원은 지난 2015년 7월21일부터 본격 시행된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원면적 30만㎡ 이상, 녹지비율 40% 이상, 전담조직 구성, 5종 이상 주제정원, 편의시설 등이 구축된 우수한 지방정원을 대상으로 해당 지자체장의 신청을 받아 산림청장이 지정한다.산림청은 정원산업을 1차 산업인 생산·재배에서 산업유통, 체험, 교육 등 6차 산업까지 연계해 국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 아래 이 같은 법률을 마련했다.산림청은 정원을 통해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소득을 창출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
CCS는 카본 캡쳐 앤드 스토리지(Carbon Capture & Storage)의 약자로 CO2가 고농도로 발생하는 발전소 등의 발생원으로부터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압축하고 운반한 후 지중, 해양 퇴적 암반층에 주입함으로써 대기중으로부터 CO2를 격리시키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사업을 총칭한다.이 같은 CCS가 온전히 운영되기 위해서는 CO2 포집기술과 수송·저장기술 등의 확보가 필수적이다.CCS기술은 태양광, 풍력, 바이오매스 등 그린에너지(Green Energy)를, 현재 주에너지로 사용하고 있는 휘발유나 경유에 비해 저렴하고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는 파리 당사국 총회(COP21, 2015.12월)를 통해 각국에서 제출한 2030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한 계획을 의미한다.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계획(NDC)’으로 불리기도 한다.NDC는 또 각 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등을 담았다고 해 ‘국가기여목표’라는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기도 하다.2015년 12월 파리에서 채택되고 2016년 4월 22일 미국 뉴욕에서 서명된 파리협정에서는 모든 협정 당사국들은 자율적으로 자국의 온실가스
이차전지(secondary cell)란 외부의 전기 에너지를 화학 에너지의 형태로 바꾸어 저장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에 전기를 만들어 내는 장치를 말한다.다시 말해 건전지 등 한번 쓰고 버려지는 전지가 아니라 충전해 재사용이 가능한 전기화학전지를 의미한다.이렇듯 여러 번 충전할 수 있다는 뜻에서 '충전식 전지(rechargeable battery)'라는 다른 이름도 가지고 있다.이차 전지는 납 축전지, 니켈-카드뮴 전지(NiCd), 니켈-수소 축전지(NiMH), 리튬-이온 전지(Li-ion), 리튬 이온 폴리머 전지(Li-ion po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은 지능정보기술 도입을 통한 지역사회 디지털전환과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지난 2019년 40억원이 예산이 배정되며 시작됐다.스마트빌리지 사업은「지능정보화기본법」 지능정화기본법 제14조(공공지능정보화의 추진), 제15조(지역지능정보화의 추진), 제32조(선도사업의 추진과 지원)와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에 근거한다.스마트빌리지 사업은 지능정보기술, ICT기술 기반의 스마트 서비스 도입을 지원하여 지역사회의 디지털 전환, 지역경쟁력 강화, 삶의 질 향상 및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
수질자동측정기기(TMS, Tele Monitoring System)는 수질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의 오염물질 농도, 양 등을 상시 측정․관리하는 원격모니터링시스템 이다.산업폐수관리의 선진화 및 과학화를 위해 2008년부터 하·폐수처리시설,1·2종 폐수배출사업장에 도입됐다.환경부는 일일 폐수처리 용량이 700톤 이상인 공공 하·폐수처리시설이나 일일 폐수 배출량이 200톤 이상인 사업장 등 1,067곳(공공하수처리시설 629곳, 공공폐수처리시설 149곳, 폐수배출사업장 289곳, 2022년 기준)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수질자동측정기기
'생태계서비스지불제는 생태계서비스 증진 활동의 가치를 항목별로 평가·정량화 해 지불 계약체결을 통해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우리나라는 생태계우수지역의 보전을 위해 지자체장과 지역주민이 생태계 보전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주민이 그 계약의 내용을 이행 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생물다양성관리계약'을 도입해 운영해 왔다.생물다양성관리계약은 철새도래지에서의 철새 먹이제공과 쉼터조성 등을 통해 철새 등 야생생물을 보호하고,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02년 도입됐다.2017년 한해 동안 전국 25개 시·군
'빛공해 방지법’은 도심내 과도한 조명이나 인위적인 빛 공해로 인한 동식물의 성장 저해 등을 막고 에너지 절약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등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무분별한 인공 조명 설치·사용으로 동식물 성장 저해는 물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어려움을 겪는 등 부작용이 많은 만큼 국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2011년 12월29일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방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2012년 2월 제정·공포됐으며, 2013년 2월 본격 시행됐다.이
자연공존지역(OECM: Other Effective Area-based Conservation Measure)는 규제가 수반되는 기존 보호구역 정책의 한계성을 보완하기 위해 휴양림, 사찰림 등 제도권 내의 생물다양성이 높은 비(非)보호지역을 발굴·관리하고, 산림 생태관광 등과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제도이다. 생물다양성협약(CBD)에서 정의한 개념으로, 한 마디로 자연보호가 아닌 다른 목적으로 관리되며 생태적 가치가 큰 구획된 공간을 말한다.육상생태계 보호 확대를 위해 새롭게 도입되는 개념으로 '산림OECM'이라고도
‘환경보호지출계정(EPEA:Environmental Protection Expenditure Account)’은 정부, 기업 등의 각 경제주체가 환경보호를 위해 얼마만큼의 금액을 지출하는지를 대기, 폐수, 폐기물 등 환경영역별로 추계하는 국가승인통계다.1990년대 OECD가 회원국 환경상태 조사의 일환으로 오염방지지출 정보를 수집할 목적으로 활용됐으며, 2000년대 들어 OECD가 환경보호지출·수입(EPER) 통계를 개발·수집하고, EU는 환경보호지출계정(EPEA)을 개발했다.그러다 2012년에 국제통계표준으로 채택된 환경경제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