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채소 생산액 1위 품목은 딸기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딸기 육종 기간을 앞당기고 경쟁력 있는 품종 육성을 위해 딸기 순계(동형접합성을 지닌 식물체)를 활용한 표준 유전체를 해독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플랜트 사이언스(Frontiers in Plant Science)’에 실려 학술적으로 성과를
‘풀무치’가 10번째 식용곤충으로 인정됐다.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13일 ‘풀무치’를 새로운 식품 원료로 인정했다고 밝혔다.전래적 식용 근거로 식품 원료가 된 메뚜기, 백강잠, 식용누에(애벌레, 번데기) 3종과 농촌진흥청 연구성과로 식품 원료로 인정받은 갈색거저리 애벌레와 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2014년), 장수풍뎅이 애
내수면 대표 생태계 교란 어종으로 ‘돈’ 들여 버리던 배스·블루길이 ‘돈’ 되는 고품질 식품원료로 재탄생했다.충청남도는 배스·블루길을 이용해 게맛살, 소시지, 어묵, 햄 등 가공식품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연육과 어육 개발에 성공, 식품산업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배스와 블루길은 1960년대 후반부터 내수면 어업자원(식용)으로 활용하기 위해 도
최근 김밥으로 인한 식중독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인천시가 김밥취급 배달음식점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식품위생법 위반업소에 대해 행정조치에 나섰다.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8월 9일부터 8월 20일까지 관내 김밥 취급 배달음식점 264개소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위생법 위반업소 9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주요 위반내용으로는 ▲유통
대표적인 식품첨가물 ‘아질산나트륨’이 취급상 주의문구 표시 의무화 대상으로 지정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식품첨가물을 직접 섭취하여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아질산나트륨’에 취급상 주의문구 표시를 의무화하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을 8월 24일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대체 단백질 원료로 주목받고 있는 꿀데기(수벌 번데기)의 영양성분을 손쉽게 섭취할 수 있는 소비자 맞춤형 에너지 젤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꿀데기는 ‘꿀을 먹고 자란 번데기’라는 뜻으로,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수벌 번데기의 애칭이다.수벌 번데기는 외부와 차단된 벌집 안에서 애벌레 시기 벌꿀이나 로열젤리, 화분만 먹고 자란 친환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토종닭이 낳은 달걀과 일반 달걀을 비교한 결과, 토종 달걀은 노른자 색이 진하고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우리나라 토종닭 대부분은 고기용 닭으로 길러져 왔으며, 2019년부터 토종 달걀이 토종 축산물 인증을 받고 시장에 유통되고 있다.연구진은 토종 달걀과 일반 달걀의 무게, 비율, 색, 껍데기(난각) 강도 등을 비교했
전라남도와 농협전남지역본부는 8일 전남쌀 종자주권 독립선언 행사를 개최, 전남을 대표할 고품질 쌀 생산 등을 통해 100% 국산화하기로 다짐했다.이날 함평군 엄다면 들녘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개호 국회의원, 이상익 함평군수, 김형모 함평군의회 의장, 박서홍 농협전남지역본부장,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 장승영고평훈 농협중앙회 이사, 김옥주
전라남도가 전국 첫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를 추진한데 이어 국산김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17일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최근 중국산 김치 ‘알몸 절임’ 동영상 파문으로 국산김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남도가 세계 최고 품질의 전남산 김치를 알리고 소비 촉진에 앞장서기로 했다. 국산김치 소비촉진 대책은 17일부터 7월 15일까지 진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고구마 끝순에 항염증·항당뇨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제시하고, 잎자루와 끝순을 함께 먹으면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고구마 잎자루는 잎과 줄기 사이의 연결 부위이고, 끝순은 새로 나온 잎과 줄기를 포함한 끝부분을 말한다. 이번 연구 결과 고구마 끝순에 건강기능성 물질이 풍부하고, 생리활성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한 검정콩 ‘청자5호’가 비만과 대사증후군 예방에 우수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연구 결과 밝혀졌다.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한양대학교 이현규 교수팀과 함께 검정콩(서리태)이 비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동물실험을 진행한 결과, 검정콩 ‘청자5호' 품종이 체중과 체지방, 중성지방을 줄이고 비만과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식품 제조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유해물질을 줄이기 위해 식품업계와 공동으로 ‘유해오염물질 저감화 협의체’를 구성해 4월 28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유해오염물질이란 식품 제조과정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3-MCPD, 아크릴아마이드 등 유해물질을 말하며, 생성 후에는 제거가 어렵다.식약처와 27개 업체로 구성되는 협의체는 글리시
경기도농업기술원이 ‘한국형 스마트 온실의 순환식 수경재배 시스템’ 개발·구축을 위한 연구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수경재배는 흙을 사용하지 않고 물과 수용성 영양분으로 만든 배양액 속에서 식물을 키우는 방법이다.이번 연구는 지난 7일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의 혁신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로 선정됐으며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
요리할 때 일반 조리기구보다 무쇠 조리기구를 사용하면 식품의 철분 함량을 더 늘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김치찌개를 비롯해 많이 소비하는 식품 8종을 선정해 일반 조리기구와 무쇠 조리기구(냄비, 프라이팬)로 각각 8회씩 요리한 후 철분과 중금속 평균 함량을 분석했다.무쇠 냄비로 실험한 식
생 표고버섯(농사랑), 한산소곡주(백제명가주조), 우렁이 쌀(청년이그린협동조합) 등 청년농부가 이름을 걸고, 키워낸 제철 농산물이 온라인몰(11번가)과 실시간 방송(네이버 쇼핑라이브)을 통해 소비자와 만난다.서울시는 상생상회를 통해 농·특산물 온라인 오픈마켓, 실시간 방송판매 등 전방위 판로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청년농부의 우수 농·특산물과 제철 농·특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경기도에서 유통 중인 봄나물류 23종 208건에 대해 ‘잔류농약 및 방사성 물질 안전성검사’를 실시한 결과, 6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돼 압류 폐기하고 관계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연구원은 지난 3월 15일부터 4월 15일까지 도내 공영농산물도매시장과 대형 유통매장, 로컬푸드 매장 등에서 봄나물 208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수입되는 해양 수산물에 대한 정확한 종(種) 판별 정보 제공을 위해 그간 ‘수입 해양 수산물 도감’ 4종을 발간했고 올해는 '주요 수입국의 복족류 도감'을 4월 22일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복족류(Gastropoda)는 흔히 고둥·소라·전복류로 대표되며, 보통 패각(껍데기)이 한 장으로 구성된 연체동물로 해수, 담수,
현재 표고버섯 국산 품종의 자급률은 약 27%이며, 일본산과 중국산 품종의 대규모 수입과 가격경쟁력에 밀려 국산 종균의 소비는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국산 표고버섯 품종 보급을 확대하고 국내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과 함께 3월 중순부터 한 달간 ‘골든시드(Golden Seed) 표고버섯 국산 품종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5~7월이 제철인 ‘군소(일명 바다달팽이)’를 조리, 섭취할 경우 독성이 있는 내장과 알을 반드시 제거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바다달팽이라 불리며 우리나라 연안 전지역에 분포하는 연체동물 군소는 머리에 뿔이 달린 듯한 독특한 생김새로 예능 프로그램이나 동영상 등에서 종종 모습을 보인다.수온이 오르는 봄부터 여름까지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2020년 생산한 식량작물 11품목 149품종 3만 5,218kg을 전국 134개 지역 지방농촌진흥기관을 통해 신속하게 보급했다고 밝혔다.올해 보급된 종자량은 △벼 76품종 2만 3,805kg △밭작물 10품목(콩, 팥, 참깨, 들깨, 땅콩, 조, 기장, 피, 고구마, 감자) 73품종 11,413kg이다. 재배 면적으로 환산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