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1/3을 흡수하는 바다. 이렇게 탄소의 농도가 높아진 바닷물은 부식성 강한 산성화 돼 결국 바다생태계를 파괴하게 된다. 지구온난화의 또 다른 폐해인 셈.실제로 최근 잠비아와 마다가스카르 등 일부 아프리카 국가들은 해양 산성화로 인한 연체류 개체수 감소로 생계에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 탄산칼슘으로 단단한 껍질과 골격을 만드
지난 6일 폐사한 소백산 방사 여우가 자연사 했을 것이라는 당초 예측과는 달리 복강출혈이 있었을 정도로 강한 외부 충격이 가해져 폐사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환경부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에서 지난 6일 폐사한 여우 사체를 부검한 결과 외부충격(원인미상)에 의한 복강출혈로 저혈압 및 쇼크가 병발했고, 그에 따른 혼수 또는 의식불명 상태에서
2013년 초 개원을 앞둔 국립생태원에 국내 최초로 남극 펭귄인 젠투펭귄과 친스트랩펭귄이 도입된다.젠투펭귄은 머리 부분의 흰색 띠가 힌두교인들이 쓰는 두건(젠투)과 비슷하다고 해서 이름이 붙었으며, 물속에서 가장 빠르게 헤엄칠 수 있는 펭귄으로 알려져 있다.친스트랩펭귄은 뺨에 검은 줄이 있는 것이 특징이며, 매일 80km 이상을 헤엄치고 수심 70m까지 잠
지난 10월31일 소백산에 방사한 여우 중 암컷 1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토종여우 복원 프로젝트의 길이 험난할 것임을 예고하는 사고다.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 10월31일 소백산국립공원에 방사된 여우 1쌍(암1, 수1) 중 암컷 개체가 방사 일주일 만인 6일 소백산 국립공원 인접(영주시 부석면) 지역에서 폐사된 채로 발견됐다고 7일 밝혔다.
서울동물원이 멸종위기에 놓인 희귀동물 '바다악어'를 국내 최초로 인공 증식하는 데 성공했다.바다악어는 현존하는 파충류 중 최대크기(수컷 평균 6~7M)를 자랑하며 세계 최강 포식자로 불리는 바다에서도 살 수 있는 유일한 악어다. 바다악어는 육지건 물속이건 자신의 영역 안에 있는 거의 모든 것을 잡아먹는데, 동물에 의한 가장 큰 재앙(The greates
경기도 용인시 서룡초등학교(교장 최재원)가 개교 30주년을 맞아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개최한 '서룡 미르 축제'가 두고두고 화제가 되고 있다.‘저마다의 고운 빛깔!’ 이란 주제로 열린 '서룡 미르 축제'는 최근 격감하고 있는 재학생수를 만회하고, 학생들이 머물고 싶고, 오고 싶어 하는 학교를 만들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2011년도 토양오염실태 조사 결과 전국 16개 시ㆍ도 2,470개 지점 중 43개 지점(1.7%)이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 43개 지점 중 13개 지점(0.3%)은 토양오염대책기준도 초과해 시급한 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환경부의 토양오염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염원별로는 폐기물 적치·매립·소각 등 지역 및 금속광산
자연생태계 및 경관이 뛰어난 전남 신안 소재 구도 등 6개 도서가 '특정도서'로 지정됐다.환경부는 국립환경과학원의 무인도서 자연환경조사 결과, 전라남도 신안의 구도, 저도, 다라도, 대술개도, 외엽산도, 국흘섬 6개 도서를 특정도서로 지정고시했다고 5일 밝혔다.이에 따라 환경부가 특정도서로 관리하는 무인도서는 전국적으로 총 183개로 늘어났다특정도서는
‘봉수대 해저놀’, ‘맷돌 해저놀’ 등 우리말 해저지명 4건이 국제지명집에 등재됐다.국토해양부 소속 국립해양조사원(원장 김석현)은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개최(10.23~10.27)된 제25차 해저지명소위원회(SCUFN) 회의에서 동태평양 해역의 ‘봉수대 해저놀’, ‘맷돌 해저놀’ 2건과 백령도 외측에 위치한 ‘옹진 해저분지’, ‘병풍 해저절벽’ 2건 등 초
전라북도 고창군 전체에 대한 유네스코(UNESCO)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이 추진된다.우리나라는 설악산, 제주도, 신안다도해 등 7곳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있으나, 고창군처럼 행정구역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이 추진되는 것은 처음 있는 사례다.유네스코 인간과생물권계획(MAB)한국위원회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는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고창군(군수 이강수)과
국립수산과학원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도 ‘한국어종도감’을 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경기 가평군 소재)는 안드로이드용 ‘한국어종도감’ 앱을 오는 6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중앙내수면연구소는 지난 해 iso 운영체제용 ‘한국어종도감’ 애플리케이션 개발했지만, 기존 앱은 아이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약 70%에 달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생태와 인근 마을의 문화적 다양성을 연계해 새로운 브랜드화 하고자 지난 2010년 도입된 '국립공원 명품마을'이 탐방객수 증가는 물론 주민소득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일 국립공원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우수한 자연생태를 관광거리로 활용해 주민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국립공원 명품마을을 조
동절기로 접어들면서 크고작은 화재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을 비롯한 각 지자체는 11월 한 달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정하고 화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산림청 역시 1일부터 내달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산불감시 체제에 돌입했다.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1월 한 달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난 2개월간 야생생존 훈련을 마친 여우 1쌍이 10월 31일 소백산 국립공원에 방사됐다.이로써 우리나라에서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한국 토종여우 복원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멸종위기 Ⅰ급 동물인 여우 1쌍(암 1, 수 1)을 10월 31일 한국 토종여우가 서식하기에 최적의 환경이자 먹이자원이 풍부한 소백산국립공원 일원에 방사했다고
국립공원, 도립공원, 군립공원 등 자연공원 내 서식하는 자생생물종 수를 현재 14,585개에서 2022년까지 26,350개로 늘리고, 1인당 국립공원 면적을 현행 1인당 132㎡에서 159㎡로 확대하겠다는 내용의 '2022년 자연공원 미래상'이 나왔다.환경부는 29일 제99차 국립공원위원회를 개최하고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하는 ‘제2차 자연공
'한국 여우'가 중국 동북부 및 러시아 연해주 등에 서식하는 여우와 유전적으로 동일한 계통임이 확인됐다.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에 살았던 여우의 유전적 특성을 규명하기 위해 과거 한국에서 채집된 여우 표본으로부터 유전자를 추출해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발표했다. 자원관에 따르면, 여우는 유럽, 북아프리카 및 북미대륙에 안정적으로
우리나라에 '특허 생물자원 데이터베이스'가 세계 최초로 구축됐다. 특허청은 지난 2010년 10월 일본 나고야에서 타결, 발효를 앞두고 있는 '나고야 의정서'에 대비해 올 3월부터 시작된 ‘생물자원 특허정보 분석 및 활용방안에 관한 연구’를 시작했고, 이번에 특허 생물자원데이터베이스 자료를 세계에서 처음 갖춘 것이다. 나고야 의정서란 다른 나라의 생
멸종위기종인 산양을 복원하기 위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모임이 26일 대구에서 개최된다.환경부와 대구지방환경청은 백두대간 산양의 생태축 복원을 위해 26일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산양보전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산양 관련 국제행사로는 세계 최초로 개최되는 행사로 러시아, 일본, 태국의 산양복원 전문가와 설악녹색연합,
금강 백제보 물고기 떼죽음에 이어 구미 낙동강 유역에서도 물고기 1,000여 마리가 집단폐사하는 사고가 발생 했다. 백제보 물고기 떼죽음도 그렇지만 이번 사고 역시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이런 상황에서 민주통합당 김영환 의원은 "보 건설로 인한 깊은 수심과 체류시간 연장 탓에 강우시 유입된 유기물질과 녹조류 사체가 쌓여 퇴적층의 용존산소가 고갈됐다
대나무를 닮았다 해 한자어로 죽절충(竹節蟲)이라 불리는 곤충, '대벌레'.한국, 일본, 타이완에 분포하는 이 곤충은 몸길이 7∼10cm에 가늘고 길며 몸빛깔은 녹색 또는 황갈색이다.가로수나 과수, 기타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쓸 모 없는 해충으로 알려졌던 이 곤충이 최근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다.장수풍뎅이, 넓적 사슴벌레 처럼 애완곤충으로서의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