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차량 배기관에서 발생하는 매캐한 매연과 뜨거운 배기열에 항시 노출되었던 환경미화원의 작업환경이 개선된다.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환경미화원의 건강 보호와 지역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청소차량에 수직형 배출가스 배기관 설치를 의무화하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6월 29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이에 발맞춰 '환경미화원 작업안전 지침서(가이드라인)'를 개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침서'는 청소차량의 수직형 배출가스 배기관의 세부적인 설치·운영 기준을 담았으며, 전국 지자체에 2월 8일부터 배포될 예정이다.지침서의 개정된 주요 내용
수계관리기금은 ‘물이용부담금’으로 조성되는 기금을 말한다. 따라서 물이용부담금이라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물이용부담금은 팔당호 등 한강 상류 취수지역 보호와 수질개선에 쓰기 위해 지난 1999년 한시적으로 도입한 일종의 '환경세'로, 준조세다.하류지역 주민들이 상수원지역에서 규제를 받고 있는 상류 주민들에게 상생의 정신에 입각해 보상하고 지원하기 위한 기금의 성격도 갖고 있다.물이용부담금이 부과되는 지역으로는 서울특별시 전역, 인천광역시 전역, 경기도의 수원, 성남, 의정부, 안양 등 25개 시가 있다.한강 하류지역에서 수돗물을 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6일 설 연휴 대비, 기관장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안전 점검은 현재 매립 중인 제3-1매립장과 침출수처리장 등 주요 사업장 위주로 이뤄졌으며, 특히 수도권 폐기물 적체 해소를 위해 12일 하루 시행하는 특별반입 준비상황을 빈틈없이 살폈다.아울러 현장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설 연휴 취약 시기 안전 수칙 준수 등을 거듭 당부했다.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송병억 사장은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 설 연휴에도 국가핵심기반시설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는 2월 6일 설 명절을 앞두고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인 ‘소망의 집(대표 박현숙)’을 방문해 필요한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고 밝혔다.‘소망의 집’은 지적장애인 거주시설로 지적 및 자폐성 장애인의 자립기반을 도모하고 재활, 상담, 지도, 훈련 등 폭넓은 서비스를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존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이날 방문을 통해 시설 종사자들의 수고를 격려하고 한국환경보전원에서 준비한 생필품 등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한
올해 전기차를 살 때 받을 수 있는 국가 보조금이 전면 개편, 최대 금액은 중·대형차 650만 원, 소형차 550만 원으로 결정됐다.지난해보다 각각 30만 원씩 줄었으며, 보조금 지급 조건도 까다로워졌다.특히 중국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사용하는 국내 중소 전기차 제작·수입·판매업체들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환경부(장관 한화진)는 2월 6일 관계부처 협의,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한 ‘2024년 전기차 구매보조금 개편방안(이하 보조금 개편안)’을 공개했다.환경부는 국내 환경정책과의 연계, 전기차 보조금에 대한 사회적
기상청(청장 유희동)은 ‘지진·지진해일·화산의 관측 및 경보에 관한 법률’(이하 ‘지진관측법’), ‘기상관측표준화법’, ‘기상산업진흥법’ 등 3개 기상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1.9.)와 국무회의(1.30.)를 통과해 2월 6일 공포된다고 밝혔다.먼저, ‘지진관측법’은 작년 12월 경주지진, 올해 1월 동해안 지진해일 등 최근 잇따른 국내외의 지진 및 지진해일 발생으로 국민 불안이 고조된 상황에서 시의적절하게 개정됨에 따라, 국민 안전을 위한 지진 피해 예방과 대비 체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이번 개정으로 정책의 수립 단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경기도, 화성시, 평택시, 한국환경공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관리천 수질오염사고에 대한 그간의 오염수 제거 및 수질 개선 상황을 반영해 2월 4일부터 관리천의 정화된 하천수 방류를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밝혔다.관리천은 지난 1월 9일 21시 55경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요당리에 위치한 ㈜케이앤티로지스틱스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로 소화수와 함께 화학물질이 유입, 하천수가 오염되는 사고를 겪었다.화성시와 평택시는 1월 9일 관리천 수질사고 발생 초기부터 오염수 유입부에서 관리천 하류 합류부에 걸쳐 방제둑(현재 13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5일 인천서구청에서 공익형 굿즈 판매수익금을 활용,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설날 떡국떡 나눔 행사를 지역단체와 공동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매립지공사가 지난해 지역의 사회적기업인 마리에뜨 주식회사와 협업·제작한 폐아이스겔허브방향제 제품 일부를 시범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인천 서구여성단체협의회로부터 떡국떡을 구입해 마련했다.이날 행사로 지역 내 위탁·조손가정, 그룹홈에 가정당 떡국떡 4kg씩 45곳에 인천서구청 아동행복과를 통해 설 전에 전달할 예정이다.공익형 굿즈는 매립지공사가 2021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이 2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 총력대응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국립공원 탐방로 659개 구간(2,136.86km) 중 산불 발생 위험도가 높은 104개 탐방로를 이 기간 동안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전면 통제되는 104개 탐방로는 설악산 오색~대청봉 구간 등 총 길이 434.26㎞이며, 부분 통제되는 탐방로는 27개 구간(총 길이 242.76㎞)이다. 27개 탐방로(242.76km) 중 84.49km는 개방, 158.27km는 통제된다. 나머지 528개 구간(1,459.84k
소형모듈원전(SMR:Small Modular Reactor)은 전기 출력 30MW 이하의 소형 원자로로, 대형 원전의 1/3 수준이다.기존 원전보다 작지만 효율성이 뛰어나며 건설기간이 짧고 안정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SMR은 각 단어의 뜻을 알면 이해하기가 쉽다. Small은 대형 원전 대비 작은 용량을 뜻하며, Modular는 공장에서 모듈을 제작해 발전소 부지로 운송한 후 설치한다는 개념이다. 그리고 Reactor는 핵분열을 통해 열과 전력 생산을 위한 에너지를 생성한다는 의미다.SMR의 장점은 우선 신재생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부 산하기관 중 최초로 ‘E-Waste Zero,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한국환경보전원은 내용연수가 경과했거나 폐기 예정인 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서 운영 중인 ‘모두비움, ESG나눔’ 프로그램에 기부하고 E-순환거버넌스는 기부받은 제품을 다양한 분야에 재활용함으로써 순환경제를 실천한다.그간 한국환경보전원은 녹색전환 전문기관으로 지속가능한 환경보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보
녹색채권(Green Bond)은 발행자금이 전적으로 녹색 프로젝트에 사용되는 채권(ICMA)을 말한다.일반적인 채권은 국가나 기업이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하지만, 녹색채권은 국가나 기업이 환경·에너지·기후에 기여하는 활동이나 사업 등에 투자하는 제한적 목적을 가지고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된다.녹색채권 시장이 성숙된 EU 국가는 녹색채권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녹색채권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있으며, 그린워싱 방지에 초점을 둔 구속력을 갖는 녹색채권 기준(Standard)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EU 지속가능금융 행동계획(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국가생물종목록’에 등록된 생물종수가 ‘국가생물자원 종합목록(인벤토리) 구축사업’ 추진 16년 만에 6만 10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2007년 개관 전까지 2만 9,916종으로 알려진 자생생물종을 △신규 생물종 발굴 대규모 연구사업, △미개척 분류군 중심의 집중 발굴, △나고야의정서 발효로 생물자원에 대한 중요성 확산, △해외 연구자의 적극 활용 등의 연구 효율화 등을 추진, 국가생물종목록에 등재된 생물종수를 2배 이상 늘렸다고 밝혔다.이는 국가생물종목록 구축을 총괄하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녹색 신산업 분야 기업의 산업 현장을 직접 살피고,미래 녹색산업의 육성과 지원방안을 모색한다.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한화진 장관이 1월 29일 ㈜원광에스앤티(인천 서구 소재)에 방문하여 태양광 폐패널 자원화 공정을 둘러보고 사업 추진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일정은 환경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녹색산업 육성’ 정책 과제에 대해 산업계 현장 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행보 중 하나다.원광에스앤티는 미래폐자원 태양광 모듈 재활용 전처리 전문기업으로 태양광 재활용
RE100(사용 전력의 100% 재생에너지 사용)에 대한 이행 요구가 본격화하면서 우리나라 정부가 이에 대한 대안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이 사용 전력의 100%를 무탄소 에너지로 전환하는 CFE(Carbon Free Energy, 무탄소에너지), CF100이다.여기서 '무탄소'는 '재생 가능'과 동의어이지만 '원자력'도 포함하고 있다.정부는 우리나라는 많은 인구가 좁은 국토에 살고 있어 재생에너지 발전 여건이 불리한 등 RE100을 이행하려면 많은 제약이 존재하지만 원자력과 청정수소 등 다른 무탄소 에너를 사용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산업부문의 탄소중립을 이끌고 있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CF연합이 대국민 소통에 나섰다. 지난 10월 출범한 CF연합은 국내 산업부문 탄소배출의 67%(’20년 기준)를 차지하는 주요 업종의 대표 기업 20개가 현재 참여하고 있다.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가 협의체(IPCC) 의장을 8년간 역임한 후 CF연합을 이끌고 있는 이회성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CF연합 출범(‘23.10.) ▲양자·다자교류(20회), ▲주요국가(영국·프랑스·네덜란드·사우디·UAE 등)들의 무탄소에너지(CFE) 지지 등 지난 3개월간의 성과를 소개했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자연환경보전·복원 사업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자연환경보전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이하 하위법령 개정안)’을 1월 29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하위법령 개정안은 ‘자연환경보전법’이 올해 1월 9일에 개정됨에 따라 하위법령으로 위임한 업무를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법령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부족한 점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개정된 자연환경보전법은 지방환경관서 또는 시도지사에게 위임한 권한 일부를 환경부장관의 승인을 받아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관계 전문기관(단체)에 위탁할 수 있는 법적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는 2021년 도입된 국가전문자격인 상수도관망시설운영관리사(1급, 2급)에 대해 학점은행제 자격 학점인정을 추진·완료했다고 밝혔다.상수도관망시설운영관리사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2021년 수도법 개정을 통해 신설된 국가전문자격제도로 2023년 기준 약 3,400명이 자격을 취득했다.상하수도협회는 자격제도의 안정화와 활성화를 위해 2022년부터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을 통해 자격 학점인정에 대한 요청을 지속적으로 추진했고, 2023년 12월 15일 관련 고시(「제26차 자격 학점인정 기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지난해 추석 명절 큰 관심을 받은 대국민 쓱싹 빈그릇 챌린지에 이어 올해 국민과 함께하는 설 명절 음식물 쓱싹(쓱 차리고 싹 비우는) 줄이기 챌린지를 실시한다.이번 음식물 쓱싹 줄이기 챌린지는 설 연휴 기간인 2월 7일부터 2월 13일까지 배출된 음식물쓰레기 양을 평소 배출량과 비교해, 감량성과가 높은 가정 18세대와 추첨을 통해 참여한 200세대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참여 대상은 RFID종량기 후불제를 사용하는 세대이며 2월 6일까지 참여신청서를 ‘신청양식 정보무늬(QR) 코드’를
전력 수요가 최대치에 이르는 시간을 말한다.전기 수요는 계절이나 시간별로 크게 변화하는 데. 하루 중에서는 한낮에 가장 많고, 계절별로는 여름에 최대치를 기록한다.겨울철 전력피크시간대는 오전 10~12시, 오후 5~7시이며, 여름철 전력 피크타임은 오전 10∼11시와 오후 2∼5시 사이이다. 대부분의 위기경보는 오후에 정점을 찍는다.2021년 7월 17일 17~18시 '시간 평균 최대 전력수요'는 9만1141MW로, 최대치를 기록한 것은 물론, 2021년 1월11일 기록한 기존 연중 최대치 9만564MW를 경신한 바 있다.다행히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