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공해 방지법’은 도심내 과도한 조명이나 인위적인 빛 공해로 인한 동식물의 성장 저해 등을 막고 에너지 절약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등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무분별한 인공 조명 설치·사용으로 동식물 성장 저해는 물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어려움을 겪는 등 부작용이 많은 만큼 국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2011년 12월29일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방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2012년 2월 제정·공포됐으며, 2013년 2월 본격 시행됐다.이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빛공해로 인한 민원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빛공해 공정시험기준을 개정하고 개선사항을 국립환경과학원 누리집(nier.go.kr)에 12월 28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정시험기준의 개정은 공동주택(아파트) 등 고층건물에 설치된 조명의 빛공해 민원 증가와 빛공해 계측기술 발달에 따른 세부기준 마련 요구에 따라 관계기관 및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기존 측정방법의 한계점을 보완했다.주요 개정사항으로 첫째, 설치 구역이 넓은 조명은 조명 영역을 분할 측정하여 기존 측정기기로 한 번에 측정하기 어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신축 공동주택(아파트 등)의 실내 라돈 측정 결과의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실내공기질 공정시험기준’을 개정해 12월 28일에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 개정은 최근 신축 공동주택 일부 세대에서 측정기관에 따라 라돈 농도 측정값이 달라 측정결과의 대표성과 투명성이 떨어진다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개정안은 측정결과의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해 신축 공동주택 실내 라돈 최대 측정세대수를 기타 실내오염물질 측정방법과 동일하게 기존 12세대에서 20세대로 확대했다.측정 세대는 토양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한강권역 528개 읍·면·동의 도시침수지도를 추가로 제작해 내년 2월부터 ‘홍수위험지도 정보시스템(floodmap.go.kr)’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홍수위험지도’는 홍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상되는 위험정보를 지도 형태로 알려주는 것으로 ‘도시침수지도’와 ‘하천범람지도’ 2종류가 있다.‘도시침수지도’는 하수도관(관거), 빗물 펌프장 등에서 감당하기 힘든 많은 비가 갑자기 쏟아졌을 때 내수 피해가 예상되는 침수 지역과 깊이를 , ‘하천범람지도’는 하천이 범람하거나 제방이 붕괴되는 상황을 가정해 하천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올 한 해 수은함유폐기물 처리율 개선과 의료폐기물 관리체계 투명성 제고 등을 통해 유해폐기물 관리체계의 안전망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수은의 유해성을 저감하기 위한 국제 협약(미나마타 협약)에 동참하고 혈압계 등 수은이 함유된 의료기기 사용을 2022년 7월부터 금지(식약처, ’22.7.1)했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에서 약 2만 8천 개의 수은함유폐기물이 발생했으나 수은함유폐기물을 처리하는 업체가 전국에 1곳(인천)에 불과하고, 이를 수집·운반하는 업체도 부족했다.수은 폐기물 처리비용이 의료기기 구매비용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가 친환경 매립장 운영 노하우와 다수의 특허기술 등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국의 폐기물 매립장 운영·관리를 지원하고 있다.매립지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올해 59건의 폐기물 매립시설 법정검사를 수행했다. 2010년 폐기물 매립시설 검사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역대 최대실적이다.대표적으로 올해 부산, 대전, 광주광역시 등에서 관리하는 폐기물 매립장의 법정검사를 수행하며 매립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보완사항을 안내했다.또한, 공사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전국 매립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연공존지역(OECM: Other Effective Area-based Conservation Measure)는 규제가 수반되는 기존 보호구역 정책의 한계성을 보완하기 위해 휴양림, 사찰림 등 제도권 내의 생물다양성이 높은 비(非)보호지역을 발굴·관리하고, 산림 생태관광 등과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제도이다. 생물다양성협약(CBD)에서 정의한 개념으로, 한 마디로 자연보호가 아닌 다른 목적으로 관리되며 생태적 가치가 큰 구획된 공간을 말한다.육상생태계 보호 확대를 위해 새롭게 도입되는 개념으로 '산림OECM'이라고도
2022년 상수도 통계 조사 결과, 급수인구는 5,232만 2천여 명이며 전국 상수도 보급률은 99.4%로 나타났다.특히 농어촌지역 상수도 보급률은 2013년 90.2%에서 2022년 96.3%로 지난 10년간 계속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우리나라 상수도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2년 상수도 통계(이하 상수도 통계)’를 12월 27일 공개했다.상수도 통계는 지난 1년간의 지자체별 상수도 보급현황, 시설현황, 1인당 물 사용량, 수돗물 생산원가 및 수도요금 등 수도시설 및 운영관리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올 한 해 동안 노후상수도 16곳의 정비사업(상수관망, 정수장)을 통해 연간 약 2,900만 ㎥의 수돗물 누수를 저감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도 군포시(인구 약 27만명) 2022년도 연간 급수량에 해당된다.아울러 이는 연간 654억 원(총괄원가 기준)을 절약하고, 연간 7,150톤의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효과와 맞먹는다.환경부는 내년에도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을 통한 누수저감 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누수율 관리현황, 관망 누수탐사‧복구, 관망유지관리 예산투자 현황 등 사후관리 실태도 점검할 예정이다.특히 노후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기·수질 측정대행업체 302곳을 대상으로 용역이행능력을 평가한 결과를 ‘환경측정분석정보관리시스템(www.측정인.kr)’을 통해 12월 26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용역이행능력 평가는 측정대행업체의 시험·검사 신뢰성 강화를 위해 2021년 최초 도입됐으며, 시설·장비·인력 수준 및 업무성과 등을 전문가 심의를 거쳐 에스(S)등급부터 이(E)등급까지 업체별 등급을 매년 평가한다.올해 등급별 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상위등급(S·A·B) 받은 업체는 173곳(57%),
‘환경보호지출계정(EPEA:Environmental Protection Expenditure Account)’은 정부, 기업 등의 각 경제주체가 환경보호를 위해 얼마만큼의 금액을 지출하는지를 대기, 폐수, 폐기물 등 환경영역별로 추계하는 국가승인통계다.1990년대 OECD가 회원국 환경상태 조사의 일환으로 오염방지지출 정보를 수집할 목적으로 활용됐으며, 2000년대 들어 OECD가 환경보호지출·수입(EPER) 통계를 개발·수집하고, EU는 환경보호지출계정(EPEA)을 개발했다.그러다 2012년에 국제통계표준으로 채택된 환경경제계정(
2021년 기준 환경보호지출계정을 편제한 결과, 국민환경보호지출액이 47조 6,958억 원으로 집계돼 전년(46조 2,269억 원)에 비해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보호지출계정’은 정부, 기업 등의 각 경제주체가 환경보호를 위해 얼마만큼의 금액을 지출하는지를 대기, 폐수, 폐기물 등 환경영역별로 추계하는 국가승인통계다.환경부에 따르면 이 통계는 과거 한국은행에서 편제하다가 2009년 이후 환경부가 매년 편제 작업을 맡고 있으며, 주요 결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도 제출하고 있다.한편, 국민경제 전체적으로 환경보호
플라스틱이란 무엇인가? 플라스틱이라 하면 흔히 비닐봉지, 일회용 컵, 페트병 등을 연상하고 재활용이 안 되어 사용하지 말아야 할 물질이라고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더욱이 지구온난화 문제와 더불어 탄소 중립정책이 추진되면서 국가에서는 2030년까지 플라스틱 사용량을 50% 줄이고 2050년에는 플라스틱사용을 제로로 하는 탈 플라스틱 정책을 발표하기도 했다.그러나 공산품의 50% 정도가 플라스틱과 조합돼 있으며, 농·어업과 건축용 자재로, 식품·의약품·의료·스포츠·의류 등 생활필수품 중 70% 이상이 플라스틱과 연관돼 있어 플라스틱이 없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역사적·인문학적 가치가 높은 자연유산인 '영광 불갑산 불갑사 일원'이 국가지정유산 명승으로 지정된다.문화재청에 따르면 '영광 불갑산 불갑사 일원'은 아름다운 산세 경관을 자랑하는 불갑산과 오랜 연혁을 간직한 천년고찰 불갑사가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명승지로 잘 알려져 있다. ‘불교사찰 중 으뜸이 된다’는 의미의 불갑사(佛甲寺) 명칭이 주는 상징성과 그 일원의 수많은 불교문화유산은 역사적, 인문학적 가치를 더해준다. 또한, 불갑사에 위치한 암자 중에서 지는 해를 공경히 보낸다는 의미의 전일암(餞日庵)과 바다를 배경
미국 오하이오주 노워크(Norwalk)라는 지역에서 집단 발병된 이후 이 지역의 이름을 따서 노왁바이러스·칼리시바이러스·SRSV·NLV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다가 2002년 노로바이러스로 병명이 통일됐다.노로바이러스는 유전학적, 면역학적으로 매우 다양하다.10개의 유전자그룹(GⅠ~Ⅹ)이 있고 그룹에 따라 사람, 소, 쥐 등을 감염시키며 사람에게는 3개 그룹(GⅠ,Ⅱ,Ⅳ)이 감염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사람에게 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그룹으로 감염되면 메스꺼움·구토·설사·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때로는 두통·오한 및 근육통을
2024년도 환경부 소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이 12월 2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14조 3,493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2024년 환경부 예산 및 기금의 총지출(환경부 소관 기후기금 사업 포함) 규모는 올해(13조 4,735억원) 대비 6.5% 증가한 14조 3,493억 원 수준이다.환경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국회 심사과정에서 사업별 증감 과정을 거쳐 정부안 대비 1,074억 원 감액 조정됐다.주요 민생사업으로서 어린이 등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전관리 강화(+19.2억 원), △어린이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상수도 미보급 지역의 먹는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소규모 수도시설 이용자를 위한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관리 자료집(이하 자료집)' 개정안을 12월 22일 배포한다고 밝혔다.이번 자료집은 '지하수 먹는물을 안전하게 이용하기' 안내 스티커와 함께 소규모 수도시설 이용자 및 관리자, 지자체에 배포될 예정이며, 국립환경과학원 누리집(www.nier.go.kr)에서 누구나 전문을 확인할 수 있다.자료집에는 △노로바이러스의 감염증상 및 감염경로, △노로바이러스 예방 및 오염 시 대응 요령, △소규
영진사이버대학교 서울캠퍼스(고상동 본부장)와 (사)한국도농상생연합회(회장 이기창), (사)한국청소년동아리서울연맹(이승엽 총재)이 20일 교육 및 홍보 활성화를 위한 산·학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각 기관·단체의 특기와 노하우를 살려 미래세대인 청년 및 청소년들의 사회 진출을 돕고, 교육, 문화 분야 등에서 글로벌 리더로 커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각 기관·단체들은 청년·청소년 지도자 국제문화교류 추진, 산학연계 교육과정 및 교재개발, 자원재활용 교육과 공동사업 운영, 산학 교육프로그램 및 각종 행사 공동 협력 등
정부가 스포츠 참여·경쟁력 확대와 세계 7대 스포츠강국 진입을 목표로 하는 제1차 스포츠 진흥 기본계획을 마련, 오는 2028년 국민의 생활체육참여율을 7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케이(K)-스포츠산업 메가허브 조성, 융자 확대, 인력 양성 지원 등을 통해 스포츠산업 규모를 105조 원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정부는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1차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를 개최, 제1차 스포츠 진흥 기본계획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 2024) 준비상황 등을 논의했다.정
1939년 일제강점기 조병창부터 광복 이후 주한미군기지로 사용된 '인천 캠프마켓'이 온전히 인천시민의 곁으로 돌아오게 됐다.정부는 20일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장 간 협의를 통해 캠프 마켓 잔여 구역 5개 미군기지 약 29만㎡ 규모의 부지 반환에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반환받은 부지는 인천시 소재 캠프 마켓 잔여 구역(약 25.7만㎡)과 감악산 통신기지(약 3만㎡, 연천군), 불모산 통신기지(769㎡, 창원시), 진해 통신센터(489㎡, 창원시), 용산기지 내 도로부지 일부(890㎡) 등이다.캠프마켓은 지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