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최근 6년간 하천과 바다가 만나는 하구의 다양한 생물 정보를 담은 ‘하구 수생태계 건강성 지도’를 물환경정보시스템(water.nier.go.kr)에 12월 20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국립환경과학원은 하구와 하천 등 전국 공공수역의 수생태계 건강성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부착돌말류,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어류, 수변식생 등 주요 생물상을 3년 주기로 조사하고 있으며, 올해 초 1월에 ‘하천 수생태계 건강성 지도’를 공개한 바 있다. 이번 하구 수생태계 건강성 지도에는 전국 3개 해역(동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폐기물 운반업체와 지자체 등의 편의를 위한 ‘온라인 반입차량 등록 및 반입수수료 고지서비스’를 올해 1월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하여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그간 수도권매립지 반입 관련 업무는 오프라인·수기 방식으로 진행돼 업체와 지자체 등에서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매립지공사는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서비스를 구축·도입했다.먼저, 매립지공사는 대면·유선 등으로 처리했던 반입차량 등록 업무를 폐기물 고객센터(dream-ics.slc.or.kr)에서 클릭 한 번으로 신청·
'청정수소 인증제'는 수소를 생산하거나 수입하는 등의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일정 수준 이하인 경우 청정수소로 인증하고,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수소는 우주 질량의 약 75%를 차지하는 가장 풍부한 원소이지만,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화석연 료나 물 등 수소가 포함되어 있는 에너지 자원으로부터 별도로 수소를 분리·생산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생산방식에 따라 수소는 부생수소, 추출수소, 수전해수소로 구분된다.부생수소는 석유화학 공정의 부산물로 발생하고, 추출수소는 천연가스를 고온·고압의 수증기로 분해해 생산하며, 수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식용곤충인 굼벵이(흰점박이꽃무지 유충)에서 발생하는 녹강병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고, 굼벵이추출물의 면역활성 효능도 높이는 담수세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2021년부터 국립농업과학원 연구진과 공동으로 ‘산업곤충 질병발생 환경 분석 및 확산방지 기술 개발’ 사업 수행의 결과이며,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최근 특허 출원을 마쳤다.녹강병은 굼벵이류에서 발생하는 곰팡이성 경화병으로 대량 사육 시에 집단폐사를 일으키는 곤충질병이다.연구진은 낙동강에서 분리한 세균(바실러스 벨레젠시스 T
KCC글라스(케이씨씨글라스, 대표 정몽익)가 연말을 맞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2억8000만원을 기탁하고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KCC글라스는 지난 15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김명주 KCC글라스 이사와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웃사랑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KCC글라스는 기업의 상생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2020년 설립 이후 꾸준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 나눔 캠페인에 참여해 왔다.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K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12월 20일 오후 3시 국제사회의 순환경제 전략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제9회 ‘ESG ON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순환경제는 제품을 사용 후 폐기하는 기존 선형경제 구조를 벗어나 자원을 지속적으로 순환시키는 새로운 경제체제를 말한다.이번 행사는 국제사회가 순환경제 전환을 위한 다양한 규제를 준비 중이며 우리나라도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 시행(2024.1.1)을 앞두고 있는 만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산업계가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연성모 ㈜에이치아이피 대표가 친환경 제품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환경부(장관 한화진),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이주호) 및 기상청(청장 유희동)과 함께 ‘2023 학교 기후·환경교육 성과공유회(부제: 학교 환경교육, 함께 미래를 그리다)’를 12월 15일 오후 한국철도공사 본사(대전광역시 동구 소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과공유회는 올 한 해 동안 학교 기후·환경교육 활동에 참여한 학생과 교사들을 격려하고 활동 결과를 함께 나누기 위한 자리로 우수활동자에 대한 시상과 함께 활동 내용 공유, 환경교육 교구 체험과 퀴즈이벤트 등 다양한 환경교육 교류 및 체험 활
지표종(indicator species)은 특정 군집에만 나타나며, 그 군집에서 일어나는 해로운 변화를 경고해 주는 역할을 하는 종을 말한다. 즉, 특정지역의 환경상태를 측정하는 척도로 이용되는 생물이라 할 수 있다.예를 들어, 송어는 물속에 녹아있는 산소의 농도가 높고 깨끗한 물에서 살기 때문에 수질에 대한 지표종으로 이용되며, 도룡뇽 같은 양서류의 경우에는 올챙이일 때 물에서 자라고 성체가 되면 육지에서 서식하므로 다양한 지점의 환경에 대한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지표종과 혼재되어 쓰이는 말 중 '깃대종'이란 단어가 있는데, 깃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12월 15일 오전 원주천 유역의 근원적인 홍수 피해 예방을 위해 지역 건의로 최초 추진 중인 원주천댐(원주시 판부면 신촌리 소재) 현장을 방문하여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지역주민들과 환담을 가진다고 밝혔다.원주천댐은 댐 높이 46.5m, 총저수용량 1.8백만㎥ 규모로, 총사업비 906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4년까지 공사가 진행된다.원주천 유역의 상류 지역은 경사가 급하고 하류지역은 완만한 하천 특성을 갖고 있어 수해가 자주 발생하는 곳이다.이에 원주시는 지난 2012년 원주천 유역의 근본적인 홍수 피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14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인터넷에코어워드 2023’에서 인터넷소통분야 대상을 수상했다.인터넷에코어워드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국내 대표 인터넷 서비스 평가 시상식이다.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심사를 거쳐 인터넷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혁신적이고 우수한 기업·단체 등을 선정한다.매립지공사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네이버블로그 등 다양한 누리소통망(SNS)을 운영하며 국민과 지역주민에게 유용한 환경정보와 수도권매립지 소식을 쉽고 재
자연공존지역(OECM:기타 효과적인 지역기반 보전 조치)는 규제가 수반되는 기존 보호구역 정책의 한계성을 보완하기 위해 휴양림, 사찰림 등 제도권 내의 생물다양성이 높은 비(非)보호지역을 발굴·관리하고, 산림 생태관광 등과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제도이다. 한 마디로 생물다양성협약(CBD)에서 정의한 개념으로, 자연보호가 아닌 다른 목적으로 관리되며 생태적 가치가 큰 구획된 공간을 말한다.육상생태계 보호 확대를 위해 새롭게 도입되는 개념으로 '산림(OECM)'이라고도 부른다.자연공존지역은 생물다양성 보전의 새로운 패러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12월 15일 오후 2시부터 소양강댐 시민의 숲(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소재)에서 ‘소양강댐 준공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환경부와 강원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기념식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김진태 강원특별도지사,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지역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1973년 10월 15일에 준공된 소양강댐은 국가 기반 시설이 빈약했던 시기에 댐 높이 123m, 길이 530m, 유역면적 2,703㎢, 총저수용량 29억㎥ 등 국내 최대 규모의 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이주호) 및 기상청(청장 유희동)과 ‘2023 학교 기후·환경교육 성과공유회(부제: 학교 환경교육, 함께 미래를 그리다)’를 12월 15일 오후 한국철도공사 본사(대전 동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성과공유회는 올 한 해 동안 이루어진 학교 환경교육 활동 우수자에 대한 시상과 우수활동 내용을 공개하고, 환경교육교구 체험과 퀴즈이벤트 등 환경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활동도 진행한다.환경부 등 3개 부처는 올해 3월부터 △환경일기장 및 환경방학 탐구생활 배포, △환경동아리 및 교
그린(Green)수소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수반하지 않는 수소로, 주로 수전해(P2G)기술을 통해 수소를 생산한다. 친환경 CO2-free 수소라고도 한다.이에 반해 수소를 추출, 생산하는 과정에서 질소산화물, 이산화탄소 등을 배출하는 수소를 그레이(Gray) 수소라고 한다.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수소는 대부분 그레이(Gray) 수소다.재생에너지 연계 수전해(P2G) 기술은 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활용해 물의 전기분해를 통해 수소(H2)를 생산 및 저장하거나, 생산된 수소와 이산화탄소(CO2)를 결합해 천연가스의 주성분인 메탄(CH4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자연발생석면 분포지역 내에서 비산석면의 노출, 석면이 함유된 조경석 반출 등 관리가 필요한 지역을 선정하기 위해 현행 ‘석면안전관리법(제13조)’에 따른 ‘자연발생석면 영향조사 방법’을 구체화하고 관련 고시를 개정해 12월 14일에 공포한다고 밝혔다.이번 고시 개정으로 환경부는 충남 홍성군(광천읍)에 대한 영향조사(본조사 2023년 5월~2024년 5월)를 보완하며, 내년에는 그간 석면함유 조경석 판매로 여러 차례 문제가 발생된 충북 제천시(수산면)에 대한 영향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개정된 고시는 영향조사(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가 당초 폐막일(12월 12일)을 하루 넘겨 12월 13일 오후 9시경(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오후 4시) 화석연료로부터의 전환을 촉구하며 폐막했다.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총회에서는 파리협정 채택 이후 최초로 실시된 전지구적이행점검(Global Stocktake, GST)을 통해 지구온도상승 억제 1.5도 목표 달성을 위한 2050 탄소중립 이행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며, 이를 위한 방안으로 △에너지시스템에서 화석연료로부터의 전환, △2030년까지 전 지구적으로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국내기업인 삼성물산이 포함된 컨소시엄이 오만에서 발주한 그린 수소·암모니아 생산 사업권을 획득하여 12월 12일 오전 9시(현지시간) 오만 무스카트에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오만 살랄라 지역에 풍력과 태양광 재생에너지로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그린암모니아 형태로 치환하여 국내 등으로 도입한다.올해 6월 21일 포스코홀딩스, 삼성엔지니어링 등 국내기업 중심의 컨소시엄이 오만 두쿰 지역 부지의 그린수소 생산 사업권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에도 국내기업이 오만의 다른 지역 그린수소 생산권을 획득한 것이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12월 12일 대전시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자회사인 케이워터운영관리(주), 케이워터기술(주)과 함께 ‘ESG 경영 확산·실천을 위한 모-자회사 공동 선언식’을 진행했다.이번 선언은 각 기관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물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3개 기관이 ESG 경영을 함께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날 선언을 초석으로 삼아 자회사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ESG 경영을 도입, 실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선언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는 2022년 12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채택된 전지구적 생물다양성 전략계획이다.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들은 이전 전략계획인 '2011~2020 전략계획(아이치 목표)'이 전반적으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원인으로 이행 수단의 부족과 사회 전 분야의 행동을 이끌어내지 못한 점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전략계획은 스마트(SMART) 원칙에 부합하는 야심 찬 목표를 설정하기로 14차 총회(2018)에서 합의했고, 4년간의 논의(2019~2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대상 789개 기관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기준배출량 대비 29.4% 감축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공공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0년 이후 소폭이지만 계속 상승하고 있어 이행 기반을 더욱 강화해 감축 목표 달성에 매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환경부(장관 한화진)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이하 공공부문 목표관리제)’ 대상 789개 기관의 2022년도 온실가스 배출량을 분석한 결과, 391만 톤CO2eq으로 확인됐으며, 이는 기준배출량 554만 톤CO2eq 대비 163만 톤CO2eq을 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