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원장 박봉균)은 ㈜케이앤티로지스틱스(경기 화성시 소재)에서 1월 9일 발생한 화재 진압과정에서 소방수와 함께 관리천으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3종의 유해화학물질을 분석한 결과, 에틸아세테이트는 전 지점에서 불검출됐으며, 에틸렌디아민과 메틸에틸케톤은 초기에 비해 대폭 개선된 농도를 보였다고 밝혔다.이들 3종의 물질은 관련 서류와 사업장 관계자 진술을 통해 화재 시설에 보관되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다만, 이들 물질은 특정수질유해물질에 포함돼 있지 않고 ‘물환경보전법’ 등 관계 법령에서 정하는 공정시험기준이 없
수자원영상위성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약 1,427억을 들여 개발하고 있는 한국형 중형위성이다.공간홍수예보, 가뭄 및 녹조/적조 등의 감시를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오는 2025년 발사 예정이다.수자원영상위성은 독립적․주도적 관측 인프라 및 분석체계 구축을 통한 기후변화 대비 물안보 확보 및 재해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해 지난 2015년 9월 수자원위성 탑재체 사전기획이 추진됐다.이후 몇차례 회의와 과정을 거쳐 2019년 7월 수자원 위성 영상레이더 탑재체 핵심 기반기술 개발(~2021. 12월)에 착수했다.수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홍수와 가뭄 등 물재해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1월 24일 대전시 유성구 K-water연구원에서 독일항공우주청과 수자원위성 영상레이더 품질 최적화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독일항공우주청(Deutsches Zentrum fur Luft- und Raumfahrt, DLR)은 항공 및 우주 분야 연구와 기술 개발을 수행하는 독일 연방 과학·연구 기관으로, 영상레이더(SAR) 검·보정 분야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SAR 위성 분야 전문기관이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수자원
지난해 12월 개최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탈화석연료 전환' 합의가 이루어지면서 석유산업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석유는 전 세계 에너지 소비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주요 에너지원이지만, 화석연료 사용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이 기후변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기 때문이다.국내 석유업계도 예외는 아니어서 돌파구로서 '친환경연료' 개발과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정유업계 4사는 2030년까지 친환경연료 분야에 약 6조 원을 투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석유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친환경연료는
한파(寒波)는 온도가 낮은 한랭기단이 위도가 낮은 지방으로 몰려 내려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겨울에 시베리아의 차가운 대륙성고기압이 남동쪽으로 세력을 확장하고, 동해 해상에 저기압이 발달한 경우에 한반도에는 북서계절풍이 강하게 분다.이때 한파가 발생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것이다.한파특보는 이 처럼 지속적인 추위와 큰 폭의 기온 하강이 예상될 때 주의보와 경보로 나누어 발표하게 된다.우선 주의보가 발령되는 경우는 10월에서 4월 사이의 기간 중 △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 이상 하강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중소‧중견기업의 친환경 경영 도입 지원을 위한 `24년 ‘스마트생태공장 구축사업’ 및 ‘상생협력 실증프로그램’ 기업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환경공단은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환경전문기관으로서 중소‧중견기업의 친환경 경영을 기술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본 사업은 환경부로부터 위탁받아 지난 ‘20년부터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스마트생태공장 구축사업‘은 오염물질 배출 비중이 높은 제조공장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저감, 에너지 효율
볼로디미르 레메니악(Volodymyr Remeniak) 우크라이나 호로독시장을 단장으로 한 우크라이나 재건 대표단이 르비우주와 호로독시의 전후 재건과 연계, 한국수자원공사와 도시재건 및 상수도 관련 기술협력과 역량 강화 교육 등을 골자로 한 ‘우크라이나 도시개발 및 물관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 위해 방한했다.이들 대표단은 1월 24일(수)로 예정된 협약 체결에 앞서 한국수자원공사가 조성한 대표적인 물-에너지 연계 친환경 에너지 생산시설인 시화조력발전소를 방문하여 청정에너지와 연계한 도시개발 사례를 둘러봤다.대표
한국물산업협의회(회장 홍승관)는 2024년 1월 17일부터 19일까지 비즈허브 서울센터에서 물산업 해외 실무 역량강화 집중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물산업 해외 실무 역량강화 집중 교육은 환경부 ‘2023년 물기업 재직자 역량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해외진출 시 필요한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과정으로 진행됐다.교육은 물기업 특성에 맞는 트렌드와 이슈 분석에서부터 글로벌 마케팅 이론과 전략, 해외시장 조사방법, 온·오프라인 바이어 발굴 전략, 수출 계약과 계약서 분석 등을 3일간 집중적으로 학습했다.KOTRA에서 35년 근무 후 K
블랙아이스(Black Ice)란 겨울철 도로 위에 녹은 눈이 얼어붙어 얇은 얼음층을 만드는 현상으로, 일반적으로 '도로 결빙 현상'을 말한다.기온이 갑작스럽게 내려갈 경우 한번 녹았던 눈이 다시 얼면서 발생하는데, 매연과 먼지가 눈과 함께 엉겨 붙어 검은 색을 띈다고 해서 ‘블랙아이스(Black Ice)’라 부른다.블랙아이스는 밤이고 낮이고 눈에 잘 보이지 않아 사고 위험이 크다. 멀리서 보면 일반 도로와 같거나 살짝 젖어 있는 정도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얼어붙은 빙판길이기 때문이다.여기에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하기 어려운 대설과 한
현대글로비스가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전처리 기술 확보를 위해 전문업체와 손을 잡았다.글로벌 전기차 수요 확대에 따른 사용후 배터리 물량 급증이 예상되는 가운데 배터리 재활용 시장에서 우위 선점을 위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현대글로비스는 전처리 기술을 갖춘 배터리 재활용 전문 기업 ㈜이알과 지분 투자에 관련한 투자계약서(SS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이알의 전처리 기술 및 설비 사용에 대한 권리를 갖게 되면서 배터리 재활용 밸류체인 구축의 중요한 단추를 끼우게 됐다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초 부터 적합한
세계 지도자·각계 전문가들이 모인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인공지능(AI)’보다 ‘기후변화’를 올해 인류의 최대 위협으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다보스 포럼’으로 더 잘 알려진 세계경제포럼(WEF)은 세계의 저명한 기업인·경제학자·정치인 등이 스위스 다보스에 모여 경제문제에 관해 토론하고 국제적 실천 과제를 모색하는 최대의 브레인스토밍 회의다.‘세계경제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권위와 영향력을 갖고 있으며 초청된 인사들만 참석할 수 있다. 올해 포럼은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됐으며, 국가원수급 60명, 장관급 370
아프리카돼지열병(ASF, African swine fever)은 출혈열의 특징을 갖고 바이러스의 병원성이 다양하며 병원성에 따라 이병율과 치사율이 달라지기는 하나 급성형의 경우에는 치사율이 100%에 달하며 전염력이 강한 바이러스성 돼지 질병이다.소규모 농가에서 대규모 농장에 이르는 양돈 산업 전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발생 국가에서 식량 안정성 확보를 위협하는 사회 경제적 중요성을 갖는 질병이다.또 이 질병은 신속히 국제적으로 전파하기 때문에 중요한 국가간 전파 동물 질병 중의 하나로 되어 있다. 국내에서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윤창현 통상정책국장은 1.18(목),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유럽연합(EU) 에코디자인 및 디지털 제품여권(DPP) 대응을 위한 업계‧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유럽연합(EU) 측이 추진 중인 에코디자인 규정 개정안, 특히 그중에서도 디지털 제품여권(DPP)의 내용과 관련 동향을 우리 업계와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지난해 12월5일 EU이사회와 유럽의회는 EU집행위원회가 제안한 에코디자인 규정 개정안(ESPR, Ecodesign for Sustainable P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친환경 가정용 보일러 보조금 신청 시스템’의 기능을 개선하고, 1월 18일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접수 절차 및 시스템 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을 권역별로 진행한다고 밝혔다.1월18일에는 충청권(오송), 19일 호남권(광주), 24일 강원권(원주), 25일 영남권(대구), 26일 수도권(서울) 등 5개 권역에서 개최된다.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보조금 신청 시스템 이용방법을 안내할 뿐만 아니라, 인사이동으로 새로 업무를 맡은 지자체 담당자들에게 보조금 지원 제도를 소개하고 지침 개정 사항을 중점적으
이차전지 충전 시 양극에서 나오는 리튬이온을 받아들이는 음극 소재를 말한다. 즉, 다시 말해 음극재는 2차 전지에서 음극을 담당하는 물질이다. 층이 겹겹이 쌓인 구조의 음극재 사이를 리튬이온이 이동하며 충방전한다.충방전을 거듭하면 흑연 구조의 변화로 음극 부피가 팽창하고 배터리 수명도 미세하게 감소하게 된다.음극재는 천연흑연과 인조흑연이 주로 사용되고 차세대 소재로 ‘실리콘’이 주목받고, 전 세계적으로 한국(8%)·중국(73%)·일본(19%)만 음극재를 생산하고 수입의존도 높다.팽창이 많이 되는 소재를 사용하면 배터리 안에 여유 공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1차관은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1월 17일 포항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날 강경성 1차관은 포항 특화단지 내 주요 입주기업과의 간담회를 통해 입주기업들의 투자 현황과 애로를 청쥐하고, 국내 유일의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둘러봤다.포항은 지난해 특화단지 지정 시 2027년까지 12.1조 원이라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이차전지 투자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특화단지 지정 이후 3.1조 원 규모의 추가 투자가 논의, 검토 중이다.포항에는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등 국내 대표 이차전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현지 시각 1월 15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진행된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다보스포럼)) ‘글로벌 등대 어워드(Global Lighthouse Network Award)’를 수상했다.‘글로벌 등대(Global Lighthouse Network)’는 세계경제포럼(WEF)이 세계 1위 컨설팅 업체인 ‘맥킨지 앤드 컴퍼니’와 2018년 공동 설립한 이니셔티브로, 매년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을 선정한다.그간 존슨앤드존슨(Johnson&Johnson)
지하수가 부존되어 있는 대수층 내에 인위적으로 불투수성 벽 또는 이에 준하는 차수벽을 축조하여 그 상하류 측에 지하수위의 차를 두어 상류 측에 지하수를 인위적으로 저수되게 한 축조물을 말한다. 지하수댐(Groundwater dam)이라고도 부른다.지하수저류댐은 지하수를 저장하거나 제어하기 위해 설치되는 시설로, 지하수의 수위를 조절해 지하수의 과다한 댐프를 방지하고 지하수를 보존하는 역할을 한다. 지하수위를 상승시킴으로써 가뭄에도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수자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지하수저류댐은 지하에 위치하며 토양
지난 1월 9일 21시 55경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요당리에 위치한 ㈜케이앤티로지스틱스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로 소화수와 함께 화학물질이 하류인 관리천에 유입,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이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1월 9일에 발생한 화성․평택 관리천 수질오염사고의 안전하고 조속한 수습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환경부에 따르면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1월 9일 21시 55분에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요당리에 위치한 ㈜케이앤티로지스틱스에서 화재가 났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 소방력을 총동원 해 화재 확산을
일반적으로 조립물(造粒物)을 가리킨다. 기계적인 힘으로 압착이나 밀어내기로 일종의 주형틀(die)을 거쳐 성형시킨 사료나 제품을 말한다.작은 환약, 과립제, 소균구 등의 의미로 사용되는 말로, 미생물 분야에서는 곰팡이를 액체배지중에서 진탕배양한 때 형성되는 균사의 응집으로 이루어지는 구상(球狀)의 소집괴(小集塊)를 의미한다.오염 처리에 사용하는 웅접제 등을 적당한 크기의 입상물(粒狀物)로 하고 취급에 편리하게 한 것이 펠릿의 좋은 예다.이를 테면 양식용 배합사료를 취급하기 편리하게끔 국수를 짧게 끊은 것과 같이 작은 덩어리로 단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