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의 농식품 소비 형태가 ‘젊은 소비, 건강 중시, 간편 소비, 먹거리·구매 장소 다양화’로 변화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2020 농식품 소비트렌드 발표대회’의 일환으로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간 누적된 전국 1,486가구의 가계부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20대의 농식품 구매액은 68%, 30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최고급 꿀 생산이 가능하고, 유망한 밀원수종으로 꼽히는 찰피나무의 묘목 대량생산을 극대화하는 핵심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핵심기술은 찰피나무 줄기 끝에 형성되는 잎눈인 ‘정아(頂芽, Apical bud)’를 이용해 새로운 줄기 형성과 뿌리발생 유도, 식물체 순화과정을 거쳐 용기묘 생산을 최적화하는 조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우리 쌀에 토종유산균을 접목한 발효 소재인 쌀 유산발효물을 개발하고, 장 건강 개선효과 구명을 통해 기술이전과 산업화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최근 장 건강이 대사성질환, 비만, 뇌건강 등의 질병과 연관이 있다는 보고가 많아지면서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 소재 연구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이에 쌀 유산발효물의 소비자 선호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전통식품 김치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무려 44.3% 늘어나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이 같은 원인에 대해 우리 정부가 김치의 효능을 적극 홍보하고 현지에 맞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김치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높아진 때문이라는 분석에 더해, 코로나19로 인한 건강·면역력 강화 식품을 찾는 수요가 증대됐
서울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 중인 훈제연어 등 수산물가공품 제품에 대해 긴급 수거·검사한 결과, 훈제연어 11개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검출돼 전량 폐기 조치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훈제연어, 날치알, 생선구이 등 소비자가 가열, 조리과정없이 그대로 섭취하게 되는 ‘즉석섭취 수산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와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7월 9일 ‘수벌 번데기’를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했다고 9일 밝혔다.식품원료 인정은 국내에서 식품으로 섭취경험이 없는 원료에 대해 안전성 등을 평가하는 것으로,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받게 되면 식품공전 등재 전까지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식품위생법 제7조 제2항).이번 식품원료는 농진청이 수벌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여름철 야생버섯 섭취에 의한 중독사고 발생 위험성을 경고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장마철이 시작되는 7월에는 야생버섯의 발생이 늘어나고 이에 따라 중독사고 발생 빈도도 증가한다.우리나라에는 약 1,900여 종의 버섯이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약 400여 종만 먹을 수 있고 대부분은 독버섯이거나 식용 가치가 없는 것으로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 농식품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상반기 농식품 수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4.4% 증가한 36억 784만불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주요 증가 품목은 라면(302.1백만불, 37.4%↑), 김치(74.7, 44.3%), 쌀가공식품(61.5, 20.8%), 고추장(23.7, 27
유통기한이 2개월이나 지난 소시지로 핫도그를 만들고, 브라질산 닭고기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양심불량 업체들이 경기도 특사경에 무더기로 적발됐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5월 25일부터 5월 29일까지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업소, 햄버거·아이스크림류 등을 조리·판매하는 프랜차이즈 업소, 학교·학원가 등 어린이 통학로 주변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360곳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거제 및 부산연안에서 마비성 패류독소가 검출되기 시작한 3월 2일 이후, 패류독소에 의한 식중독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3~6월에 주 1~2회 집중적으로 패류, 피낭류에 대한 패류독소 안전성검사를 실시했다.패류독소는 유독성 플랑크톤을 먹이로 하는 조개류(패류) 등에 축적된 독소로 사람이 패류독소로 오염된 수산물을 섭취하면 마비성 패독,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출 감소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붕장어(바닷장어)의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6월 18일(목)부터 대형마트 3사와 붕장어 상생할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추진되고 있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6. 26.~7. 12.)’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해양수산부가 후원하고 홈플
껍질이 깨져 폐기해야 할 불량 식용란을 유통·판매한 업자와 이를 싼 가격에 구입해 식재료로 조리·판매한 음식점 등이 경기도 특사경에 무더기로 적발됐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도내 식용란 판매업소, 식품 가공업소, 음식점 등 424곳에 대해 수사를 실시한 결과 총 65곳에서 68건의 위법행위를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위반
2020년 5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월(165.6포인트 4월 육류(168.8→169.3), 곡물(164.0→163.7)가격이 보정돼 4월 식량가격지수 조정(165.5→165.6) 대비 1.9% 하락한 162.5포인트를 기록했다.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식량 수요가 감소하고 공급이 증가했기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세계 최초로 벼의 노화 속도를 조절해 수확량을 높일 수 있음을 구명한 연구결과를 세계적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4일자로 게재했다고 밝혔다.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은 기초과학연구원(IBS) 식물 노화수명 연구단과 공동 연구를 통해 벼의 노화를 조절하는 유전자를 확인하고
시중에 판매되는 반찬 중 생채류와 나물류는 다른 반찬보다 구입 후 가능한 빠른 시간 내 섭취하는 게 좋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3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은 작년 2월부터 11월까지 도내 전통시장, 대형할인점과 반찬전문점 등에서 판매 중인 반찬류 108건의 미생물 오염도를 조사했다. 조사는 ▲식중독 원인균 검출 여부 ▲반찬류별 조리 방법 비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상추 유전자원의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6일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상추 유전자원 현장평가회를 연다.상추는 우리 국민이 삼겹살 등 고기를 먹을 때 꼭 챙기는 채소이다. 주요 기능성 성분은 BSL(Bitter sesquiterpene lactone, 쓴맛성분)이며, 이 성분은 상춧잎을 따면 나오는 하얀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세종대학교 진중현 교수팀과 함께 벼 종자에서 아미노산과 단백질 합성에 밀접하게 관여하는 새로운 유전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벼 종자의 단백질 함량은 밥맛과 관련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쌀의 단백질 함량이 늘어나면 영양성은 증가하지만, 밥이 딱딱하고 찰기와 질감이 떨어지며, 밥이 식을 때 빨리 굳어 밥맛이 떨어진다.이번 연구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소비 활동을 돕기 위해 다채롭고 똑똑한 현대인들의 삶(Colorful & Smart Life)을 주제로 농식품 종합 정보매거진 ‘농식품 소비공감’ 봄호를 발간한다.‘농식품 소비공감’은 소비자에게 우리 농산물의 가치와 농업·농촌의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여 현명한 농식품 구매와 건강한 식생활을 권장하기 위해 분기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봄나물류 34개 품목 440건의 잔류농약과 중금속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중금속은 기준 이내로 모두 ‘적합’했지만 5종 5건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치 초과 검출됐다.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3월까지 가락, 강서 공영농산물도매시장과 서울 시내 대형 마트 및 전통시장, 친환경급식센터에서 수거된 봄나물류 34종 440건에 대한 안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다양한 식품에 미량(0.10g/kg 이하) 존재하는 프로피온산을 천연유래로 인정할 수 있도록 하는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안을 4월 14일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천연유래란 의도적으로 사용하지 않은 식품첨가물이 식품에서 자연적으로 유래되는 상태를 말한다.이번 개정안은 식품 제조에 프로피온산을 첨가하지 않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