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Green)수소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수반하지 않는 수소로, 주로 수전해(P2G)기술을 통해 수소를 생산한다. 친환경 CO2-free 수소라고도 한다.이에 반해 수소를 추출, 생산하는 과정에서 질소산화물, 이산화탄소 등을 배출하는 수소를 그레이(Gray) 수소라고 한다.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수소는 대부분 그레이(Gray) 수소다.재생에너지 연계 수전해(P2G) 기술은 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활용해 물의 전기분해를 통해 수소(H2)를 생산 및 저장하거나, 생산된 수소와 이산화탄소(CO2)를 결합해 천연가스의 주성분인 메탄(CH4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자연발생석면 분포지역 내에서 비산석면의 노출, 석면이 함유된 조경석 반출 등 관리가 필요한 지역을 선정하기 위해 현행 ‘석면안전관리법(제13조)’에 따른 ‘자연발생석면 영향조사 방법’을 구체화하고 관련 고시를 개정해 12월 14일에 공포한다고 밝혔다.이번 고시 개정으로 환경부는 충남 홍성군(광천읍)에 대한 영향조사(본조사 2023년 5월~2024년 5월)를 보완하며, 내년에는 그간 석면함유 조경석 판매로 여러 차례 문제가 발생된 충북 제천시(수산면)에 대한 영향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개정된 고시는 영향조사(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가 당초 폐막일(12월 12일)을 하루 넘겨 12월 13일 오후 9시경(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오후 4시) 화석연료로부터의 전환을 촉구하며 폐막했다.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총회에서는 파리협정 채택 이후 최초로 실시된 전지구적이행점검(Global Stocktake, GST)을 통해 지구온도상승 억제 1.5도 목표 달성을 위한 2050 탄소중립 이행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며, 이를 위한 방안으로 △에너지시스템에서 화석연료로부터의 전환, △2030년까지 전 지구적으로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국내기업인 삼성물산이 포함된 컨소시엄이 오만에서 발주한 그린 수소·암모니아 생산 사업권을 획득하여 12월 12일 오전 9시(현지시간) 오만 무스카트에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오만 살랄라 지역에 풍력과 태양광 재생에너지로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그린암모니아 형태로 치환하여 국내 등으로 도입한다.올해 6월 21일 포스코홀딩스, 삼성엔지니어링 등 국내기업 중심의 컨소시엄이 오만 두쿰 지역 부지의 그린수소 생산 사업권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에도 국내기업이 오만의 다른 지역 그린수소 생산권을 획득한 것이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12월 12일 대전시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자회사인 케이워터운영관리(주), 케이워터기술(주)과 함께 ‘ESG 경영 확산·실천을 위한 모-자회사 공동 선언식’을 진행했다.이번 선언은 각 기관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물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3개 기관이 ESG 경영을 함께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날 선언을 초석으로 삼아 자회사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ESG 경영을 도입, 실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선언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는 2022년 12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채택된 전지구적 생물다양성 전략계획이다.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들은 이전 전략계획인 '2011~2020 전략계획(아이치 목표)'이 전반적으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원인으로 이행 수단의 부족과 사회 전 분야의 행동을 이끌어내지 못한 점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전략계획은 스마트(SMART) 원칙에 부합하는 야심 찬 목표를 설정하기로 14차 총회(2018)에서 합의했고, 4년간의 논의(2019~2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대상 789개 기관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기준배출량 대비 29.4% 감축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공공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0년 이후 소폭이지만 계속 상승하고 있어 이행 기반을 더욱 강화해 감축 목표 달성에 매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환경부(장관 한화진)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이하 공공부문 목표관리제)’ 대상 789개 기관의 2022년도 온실가스 배출량을 분석한 결과, 391만 톤CO2eq으로 확인됐으며, 이는 기준배출량 554만 톤CO2eq 대비 163만 톤CO2eq을 줄여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올해 여름철부터 11월 말까지 조류경보일 수를 바탕으로 전국의 녹조 발생 상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녹조 발생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조류경보일 수는 조류경보제를 운영하는 29개소 52지점에 대한 모든 경보 발령일 수의 합계를 말하며, 조류경보제는 조류 발생 상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해 일정 수준 이상의 조류가 발생할 경우 경보를 발령, 상수원의 안전한 물 공급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환경부에 따르면 전국의 조류경보일 수(관심, 경계, 대발생 단계)는 낙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023년12월~2024년3월) 시행에 맞추어, 현재 에어코리아로 공개되는 대기질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한층 강화한 '위젯(Widet)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한다고 밝혔다.에어코리아(Airkorea : 대기환경정보 실시간공개시스템)는 초미세먼지, 오존 등 전국의 대기질 농도 현황과 대기질 예‧경보, 통계자료 등 정보를 대국민에게 공개하는 서비스다.이번에 새롭게 제공하는 '위젯(Widet) 서비스'는 위젯(Widget) 휴대폰에서 모바일앱에 접속하지 않고도 바탕화면
산림파괴 방지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사업(REDD+, 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Plus)은 개도국의 산림파괴로 인한 탄소 배출을 줄이는 활동으로, 기후변화협약 하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는 온실가스 감축 메커니즘이다.REDD+는 2007년 UNFCCC(유엔기후변화협약) 발리 당사국총회 이후 국제사회에서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산림분야 온실가스 감축수단으로 합의를 시작했다.이후 2013년 UNFCCC 바르샤바 당사국총회에서 주요 합의문이 도출되는 등 RE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2024년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을 ‘23년 12월 12일부터 ’24년 1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교육 대상자는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대학교 4학년과 대학원생(석․박사), 대학 및 대학원 졸업 후 1년 이내인 자(2024년 1월 2일 기준)이며, 서류와 영어 면접 등의 심사를 거쳐 총 45명을 교육생으로 선발한다.환경관련 전문교육을 국내 교육기관에서 이수한 수료생에게는 유엔 등 국제기구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은 국제 환경협력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아프리카 보츠와나 정부에서 발주한 180억 원 규모의 통합물관리 사업에 참여한다.윤석대 사장은 지난 12월 9일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가 열리고 있는 UAE 두바이에서 보츠와나 케펜체 므주반딜레(Kefentse Mzwandile) 국토수자원부 장관을 만나 ‘보츠와나 통합물관리시스템 구축사업’에 한국수자원공사를 단독 지명하는 것으로 전격 합의했다. 보츠와나 정부와 세부 계약 협의를 거쳐 이르면 2024년 1월 중 계약을 체결한다.‘보츠와나 통합물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은 강우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유엔 소속의 식량, 농업, 어업, 산림 분야의 전문 기구다. 1945년 10월 16일 캐나다 퀘벡에서 창설됐으며, 본사는 이탈리아 로마에 있다. FAO는 세계 식량 안보 및 농촌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국제 기구다.FAO의 설립 목적은 △모든 국가 국민의 영양 수준과 생활의 향상 △식량과 농업 생산물의 생산·분배 능률 증진△농업, 어업, 산림의 지속 가능한 개발 등이다.FAO는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식량 안보 및 영양 개선을 위한 정책 개발 및 지원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는 원전 기자재 기업의 자금난 해결을 위해 신한울 3·4 보조기기 계약체결 즉시, 총 계약금액의 30%를 선금으로 조기에 지급할 수 있도록 ‘선금 특례’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원전 건설사업에서 기자재 기업은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더라도, 실제 납품이 이뤄지는 연도까지 대금을 받기 어려웠다.원전 보조기기는 계약체결 이후 첫 납품까지 통상 2~3년이 소요되는데, 현행 국가계약법령 및 하위 규정에서는 선금의 지급 시점을 공급업체가 계약을 이행(납품)하는 연도로 규정하고 있기
외교부는 12월8일 서울에서 유엔개발계획(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 UNDP)과 제18차 한-UNDP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전략적 협력 강화를 모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UNDP는 170여개국·지역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지원하는 유엔 최대의 개발 협력 분야 전문 기구로, 우리는 2007년부터 한-UNDP 정책협의회를 연례 개최 중이다.외교부에 따르면 우리측에서는 원도연 개발협력국장, UNDP측에서는 울리카 모데르(Ulrika Modéer)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이하 RFID종량제)가 본격 시행 10년을 맞았다고 7일 밝혔다.RFID종량제란 태그(Tag)를 사용하여 RFID종량기에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면 배출정보가 실시간으로 시스템에 전송되어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음식물쓰레기 원천 감량을 위해 도입된 RFID 종량제는 2013년 본격 시행한 후 도입 지자체가 꾸준히 증가했다.현재 전국 176개 지자체가 제도를 도입해 761만 세대가 이용하고 있으며, 이는 공동주택 기준 55%, 전체 세대 기준 3
‘환경보호지출계정(EPEA:Environmental Protection Expenditure Account)’은 정부, 기업 등의 각 경제주체가 환경보호를 위해 얼마만큼의 금액을 지출하는지를 대기, 폐수, 폐기물 등 환경영역별로 추계하는 국가승인통계다.1990년대 OECD가 회원국 환경상태 조사의 일환으로 오염방지지출 정보를 수집할 목적으로 활용됐으며, 2000년대 들어 OECD가 환경보호지출·수입(EPER) 통계를 개발·수집하고, EU는 환경보호지출계정(EPEA)을 개발했다.그러다 2012년에 국제통계표준으로 채택된 환경경제계정(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12월 7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제32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일상화된 극한호우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치수 패러다임 전환 대책’을 보고했다.이번 대책은 △2020년 54일간의 최장기간 장마(평년 30일), △2022년 8월 서울 1시간 강수량 141.5mm에 이르는 집중호우(연 강수량의 11%), △올해 7월의 중부지방 집중호우 등 일상화된 극한호우로부터 국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제·개정된 ‘하천법’, ‘도시하천유역 침수피해방지대책법’, ‘물순환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그간의 치수 정
내년 관광경제특구 지정을 앞두고 있는 필리핀 팔라완주 중심도시 푸에르토 프린세사시가 세계적 관광지로의 발돋움을 위한 야심찬 청사진을 밝혔다.푸에르토 프린세사(Puerto Princesa)시는 지난 12월 5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사업설명회’를 통해 관광지 조성과 투자유치계획을 밝혀 관심을 끌었다. 이번 설명회는 필리핀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한국 투자설명회로, 푸에르토프린세사시와 Club GOMA Realty 대표 김성기와 공동으로 개최됐다.특히 이번 사업설명회에는 루칠로 바이런 푸에르토프린세사시장과 주한필리핀관광청, 주
합병으로 새롭게 거듭난 한국수자원공사의 자회사 케이워터운영관리(주)에 우달식(禹達植) 대표이사가 취임했다.한국수자원공사는 ‘생산성·효율성 제고를 위한 새 정부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에 따른 공공기관 혁신과제의 일환으로, 자회사인 케이워터운영관리(주)와 수자원환경산업진흥(주) 간의 합병을 지난 1일 완료했다.이는 최초의 공공기관 자회사 간 합병 사례로, 자회사 간 중복되는 사업과 기능 조정 등을 통해 경영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우달식 대표이사는 (재)한국계면공학연구소 소장,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