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중랑천과 탄천 등 생활 가까이에 흐르는 하천을 맑고 깨끗한 생태공간으로 만들기 위하여 하천 수질보전활동을 추진할 민간 환경단체를 13일부터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공모분야는 중랑천·탄천·안양천 등의 수질 모니터링과 하천 가꾸기 활동, 빗물 가두고 머금기 시설 만들기 사업 등이다.

서울시는 한강 및 지류천 수질개선을 위해 참여단체가 제안하는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사업을 추진해 도심 속 하천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생태공간이자 생활공간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2011년에도 16개 민간단체에 3억300만원을 지원해 하천 수질오염행위 감시 및 정화활동, 하천 수중정화 식물식재, 한강 수중정화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여 하천 친수공간 조성에 기여하고 수질개선 효과를 거둔 바 있다.

하천 수질보전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민간단체는 2월 6일(월)까지 서울시청 물관리정책과(2115-7817)에 사업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응모자격은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 제4조 규정에 의거 비영리민간단체 등록증을 교부받은 단체로 주된 사무소가 서울시에 소재한 단체이어야 한다.

총 사업비는 3억300만원으로 참여단체에는 단체당 2천만원 이내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 또는 서울시 물관리정책과(2115-7817)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에코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