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이 21일부터 김천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아울러 종자원은 이번 기관 이전을 계기로 종자산업 육성과 품질관리 기능을 강화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20일 국립종자원에 따르면 2012년 6월 21일에 착공한지 23개월 만에 완공된 김천 신청사는 대지 134,560㎡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9,581㎡규모다.

이 밖에 품종심사 및 보급종자의 사후검정 등을 위한 온실 및 재배시험 포장(圃場)을 조성했으며, 유전자분석, 병리검정, 국제종자검정협회(ISTA) 인증실험실 갖춘 연구시설 및 종자저장고 등을 포함하고 있다.

▲ 국립종자원 신청사 전경.
종자원은 기관이전과 함께 종자산업 육성과 품질관리 기능을 강화한 종자 품질관리·서비스 전문기관으로의 비전달성을 위해 부서 신설 및 기능 조정을 통해 조직을 개편했다.

'종자산업지원과' 신설로 산업육성 기능을 통합·강화했으며, 품질관리 강화 및 영양체 종묘의 품질관리 기반을 구축을 위한 '종자검정연구센터'를 신설했다.

또한 보급종 생산·공급 및 품종보호 기능 강화를 위해 종자유통과는 '식량종자과'로, 품종심사과와 재배시험과의 품종심사 기능을 '품종보호과'로 통합했다.

국립종자원 신현관 원장은 “김천 신청사에서 새로워진 조직과 함께 농업 미래성장의 핵심인 종자산업의 발전을 위한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하겠다”며, “김천 지역주민과의 유대강화 프로그램 운영 및 봉사활동을 등을 통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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