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0월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태화강 재첩 자원조사를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주관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지역은 태화강 태화교 ~ 명촌교 4.8㎞ 구간, 14개 지점이다.

태화교 ~ 울산교 2개, 울산교 ~ 학성교 2개, 학성교 ~ 명촌교 6개, 명촌교 아래 4개 지점 등이다.

앞서 태화강 하구 일원에 서식하고 있는 ‘재첩’은 지난 9월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의 기초조사 결과 바닷물과 민물이 교차하는 지역에 서식하는 ‘기수재첩’으로 확인됐다.

이날 조사는 잠수조사(사각틀 방형구 활용), 손틀형망조사(갈퀴 모양 채취기 이용) 등으로 이뤄진다.

조사 내용은 개체 크기, 서식 범위 및 밀도, 자원량 등이다.

울산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태화강 재첩의 활용 및 보존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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