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9일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2012년 산채재배농가 220명을 대상으로 산채재배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충남의 농정 추진전략인 3농혁신 시책 추진에 따른 산림분야 대표사업인 ‘산채재배를 통한 희망산촌만들기’의 성공 추진을 위해 특별교육의 기회를 마련해 3농 혁신의 공감대 확산과 2012년 산채재배 전망과 정책방향 및 재배기술 보급을 위한 자리였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3농 혁신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웰빙산약초 공동체(부여군 은산면 소재) 김은환 대표의 산약초를 이용한 마을공동체 운영 사례 ▲이용열 도 산림녹지과장의 산채재배를 통한 희망산촌만들기와 귀농지원과 ▲산채재배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와 산채 등의 특강이 이어졌다.

산채재배소득은 충남의 대표임산물인 밤, 표고에 비교하여 볼 때 월등히 소득이 높음에도 「밤, 표고」로 단편화되어 있어 산채 등 단기소득임산물을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게 되면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채재배사업은 금년에 166농가에 16억6천만원을 투자하게 되며 농가당 1천만원씩 지원된다. 또한 충남도는 산채재배농가의 기술지도를 위하여 현장전문가, 학계, 연구기관 등 관계전문가 등을 기술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성과 분석을 통하여 산채재배 농가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충남도 관계자는 “도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3농 혁신을 통하여 어려운 경제난을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지속적으로 임업인의 경쟁력을 강화해 돈 버는 비즈니스임업으로 육성하여 무한경쟁 시대에 자신감 있는 임업인을 양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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