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10월 30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14년 수산물 브랜드 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의 수산물 브랜드 대전은 우수한 품질과 상품성에도 불구하고 해당 업체의 재정·마케팅 인프라의 취약으로 판로개척이 어려웠던 수산가공품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해수부는 전문가들의 평가와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의 평가를 종합해 총 6개 상품(업체)을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 브랜드로 선정된 상품(업체)은 브랜드 대전 행사장에 전시·홍보되며 피쉬세일, sh쇼핑, 우체국쇼핑 특별기획전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판촉행사 등이 지원될 계획이다.

이번 브랜드대전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사)한국수산회 홈페이지(www.korfish.co.kr)에서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10월 10일까지 출품브랜드 상품과 참가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해수부 박성우 유통가공과장은 “최근 1~2인 가구 증가로 소비자들이 간편하고 편리한 식생활을 선호하는 추세에 따라 수산물의 경우 손질이 어려운 원물 형태의 생선보다는 조리가 간편한 가공식품을 선호하고 있으나, 그동안 수산가공식품 개발이 다소 미진한 부분이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소비패턴에 맞는 수산물 간편 식품 등을 많이 발굴하고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림으로써 우수 수산식품의 소비가 촉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수부는 9월 초 '수산가공식품산업 발전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대책에는 고부가가치 新 수산가공식품 개발, 유망 수출 품목 개발 및 마케팅, 수산물 소비촉진 등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이번에 개최되는 '2014 수산물 브랜드 대전'은 고부가가치 신 수산가공식품 개발과 수산물 소비촉진 등을 위한 행사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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