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가 현재 가동이 중지된 상태인 월성원전1호기에 대한 계속운전 심사보고서 초안을 공개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철)는 월성 1호기 계속운전 심사와 관련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심사보고서 초안을 공개하고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 심의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심사보고서 초안 공개는 심사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원자력안전정보공개센터(http://nsic.kins.re.kr/nsic/reportList.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월성원전1호기.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는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따라 원자로, 전기, 지진, 기계 등 분야별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다.

앞으로 원안위는 계속운전 심사에 대한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 심의 결과와 대형 자연재해에 대한 대응능력 평가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종합해 월성 1호기의 계속운전 허용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월성1호기는 1982년 11월에 운영허가를 받아 가동에 들어간 가압중수로형 67만9천㎾급으로, 지난 2012년 11월20일 30년의 설계수명을 다하고 현재 가동이 중지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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