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조영찬)는 지난해 수도법 개정에 따라 그동안 구청장이 관리했던 소규모급수시설을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지난달 29일 이관 받아 관리한다고 2일 밝혔다.

소규모급수시설은 1일 공급량 500㎥미만은 ‘마을상수도’로 20㎥미만은 ‘소규모급수시설’로 구분해 그동안 구청에서 관리해왔다.

급수시설은 모두 54곳 (마을상수도4, 소규모급수시설50)으로 주로 시 외곽 미 급수지역에 분포돼 있으며, 1041가구(3078명)r에서 이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수도사업본부는 안전한 먹는 물 공급과 주민 급수환경 개선을 위해 수돗물 공급 가능 지역은 주민 설득과 홍보를 실시하는 한편 시 외곽 미 급수지역은 과감한 시설투자를 추진하는 등 소규모급수시설을 점진적으로 상수도 보급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원수는 연 2회, 먹는 물은 분기별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시설물 보완 등을 통해 급수환경 개선과 시민들의 보건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코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