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나이코리아, 국내 최초 라면 자동요리 가스레인지 ‘라면쿡’ 출시

국내에서만 연간 30억개가 넘게 판매되는 라면은 누가 뭐래도 '국민 음식'이다.

최근 밥 간편식 시장의 급성장으로 라면 매출이 주춤하고 있지만 한국인 1명 당 연간 72개 정도는 거뜬히 먹어치울 정도로 맛과 인기는 사그라들 줄 모르고 있다.

때문에 라면업계에서는 여전히 국민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신제품을 쏟아내고 있고, 더욱 맛있게 먹기 위한 독특한 레시피가 인터넷과 SNS에 넘쳐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주방문화의 선도 기업 린나이코리아(대표 강영철)가 국내 최초로 타이머 설정을 통해 자동으로 라면을 완성시켜주는 ‘라면쿡 레인지’ 신제품을 출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 린나이코리아의 신제품 '라면쿡 레인지'.
린나이코리아의 이번 신제품은 냄비에 물을 올리고 물이 알맞게 끓으면 사용자에게 알람으로 알려주고 라면스프와 면을 라면 봉지에 적힌 시간대로 타이머를 설정한 후 투입, 설정된 시간이 지나면 라면쿡이 알람으로 알려주고 가스 불이 자동으로 꺼지게 된다. 

주목할만한 점은 라면 면발의 굵기에 따라 3분, 4분, 5분으로 타이머를 설정할 수 있어 어떤 라면을 끓이더라도 최적의 라면을 완성할 수 있다는 것. 

특히 린나이 고화력 버너를 채택해 처음부터 끝까지 강력하게 끓여주기 때문에 면발의 탄력을 잃지 않아 분식집에서 먹는 라면 맛을 가정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는 게 린나이측 설명이다. 

‘라면쿡 레인지’는 이처럼 라면을 끓여먹는 것에 최적화 됐지만 각종 채소 데치기, 인스턴트 식품, 물만두, 호빵 삶기 등 정확히 시간을 조절해야 최상의 맛을 낼 수 있는 다양한 요리에도 응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린나이코리아 관계자는 “통계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 성인의 59%가 주 1회 이상 라면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며 “우리 식문화에서 뗄래야 뗄 수 없는 라면을 보다 편리하고 맛있게 요리할 수 있는 가스레인지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라면쿡 레인지를 개발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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