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1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3명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확인된 3명의 환자는 모두 B병원에서 5월15일~17일 전후로 첫 번째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한 환자 또는 가족이다.
이들은 발열 등 증상이 지속됨에 따라 실시한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인돼 현재 음압격리병상으로 이송됐다.
한편 이번에 3명의 메르스 환자가 추가 발생함에 따라 누적 환자수는 18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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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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