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가 서울시와 평택시에 크리넥스 입체마스크 3만매를 긴급 기증했다.

11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이는 최근 바이러스, 미세먼지 등으로 마스크 수요가 급증해 긴급히 마스크가 필요한 곳에서도 일부 품절사태가 발생한 데 따른 긴급 조치다.

▲ 크리넥스 입체마스크(사진제공: 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는 이에 따라 마스크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택시와 마스크 수요가 매우 큰 서울시에 3만매를 긴급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크리넥스 마스크 제품은 올해 월 평균 매출과 비교할 때 6월 매출이 약 200% 이상 급증하고 있어 일부 지역에서는 마스크 구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유한킴벌리는 마스크가 꼭 필요하지만 구입이 어려운 일부 지역에 마스크를 공급하기로 했으며, 이미 지난 8일에는 평택시에 크리넥스 입체마스크 1만매를 전달했다.

아울로 오는 12일에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및 대한노인회서울시연합회를 통해 건강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마스크 2만매를 전달할 계획이다.

유한킴벌리 마스크 마케팅 담당자는 “일부 긴급하고, 건강에 취약한 곳에서 마스크를 구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능한 물량을 모아 지원하게 됐다”며, “얼마 안되는 물량이지만, 긴급한 지역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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