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헌 지음, 한문화 펴냄

‘일지 자연치유 건강법’ 시리즈 『접시돌리기』, 『발끝치기』에 이어 『면역력이 답이다』가 세 번째로 출간됐다.

『면역력이 답이다』는 면역력을 키우는 ‘솔라바디 체조’를 중심으로 체온 관리, 호흡 조절, 마음 관찰, 장운동, 웃음수련, 명상 등 면역시스템 전반을 보호하고 활성화 하는 핵심 비법을 망라하고 있다.

 
최근 메르스 사태 이후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지고 있다.

특정 식품이나 요법이 면역력을 높여준다는 기사와 광고가 줄을 잇고 있지만, 실제 면역력 강화는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을 알고, 심신의 상호 작용을 이해하는 바탕 위에 일상적인 실천이 꾸준히 이어질 때 가능하다.

올 초에 출간한 『자연치유의 비밀, 솔라바디』에서 자연치유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보여준 저자는 메르스뿐 아니라 앞으로 각종 감염병의 위협이 더욱 커질 것에 대비해 면역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일지 면역증강 운동법’이라고 명명한 저자의 솔루션은 ‘솔라바디 체조’를 중심으로 면역계가 균형을 유지하게 하는 핵심 비법들로 구성돼 있다.

저나는 ‘솔라바디 체조’에 대해 운동을 하면서도 이완 감각을 일깨워 부교감신경의 활성을 돕는다고 설명하고 있다.

일상 활동의 대부분은 교감신경 우위인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데 일상생활 중에 때때로 ‘솔라바디 체조’를 해주면 부교감신경의 억제를 풀고, 자연스럽게 활력도 충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솔라바디 체조’는 단전치기, 단전허리치기, 대추혈치기, 양팔젓기, 접시돌리기, 온몸털기, 천지인 숨쉬기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저자는 체조 동작을 동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도록 책에 QR 코드를 넣어두는 배려도 잊지 않았다.

저자에 따르면 면역계의 본질은 바로 ‘균형’.

면역계의 균형은 자율신경계의 균형과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

자율신경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이루어지며, 교감신경의 긴장과 부교감신경의 이완이 적절한 균형 상태에 있을 때 우리는 열심히 일하고 편안하게 휴식하면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해나갈 수 있다.

그런데 강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교감신경의 우위가 계속되면 부교감신경은 상대적으로 억제돼 휴식, 충전, 치유 작용이 약화되고, 이렇듯 교감신경이 지속적으로 우위에 있으면 면역을 수행하는 주체인 백혈구의 균형을 무너뜨려 결국 면역력이 떨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한편 저자 이승헌은 현재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자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총장을 역임하고 있다. 유엔자문기구 한국뇌과학연구원 원장, 국제뇌교육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세계적인 뇌철학자이자 뇌교육자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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