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오는 5월 13일 성남시청 안팎에서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성남시청 너른못 광장에 우수 먹거리를 시식하고, 건강도 체크해 볼 수 있는 체험 부스를 설치 운영한다.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업체로 인증받은 성남지역 파리크라상, CJ씨푸드, 동원F&B 등 20곳 식품제조·가공업소가 행사에 참여해 각 회사의 홍보 식품을 직접 맛볼 수 있고, 건강한 먹거리에 관한 정보를 알 수 있다.

건강 체크와 관련해서는 성남시와 수정·중원·분당구 보건소, 성남시한의사회,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체험관을 차려놔 식품 속 칼로리 비교, 저염 미각 테스트, 손바닥 세균 검사, 당뇨·혈압 검사, 체성분 측정, 한방상담, 어린이급식 영양 상담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성남시청 1층 온누리에서 시민과 식품위생 관련 종사자, 단체,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을지대학교 이민호 교수가 강의하는 식품안전 위생 교육, 식품위생안전 유공자 13명에 대한 시장 표창, 식품안전 결의문 낭독 등이 진행된다.

성남시는 2012년도부터 매년 식품안전의 날 행사를 열어 안전 먹거리에 관한 소비자와 영업자의 관심을 유도하고, 지역 식품제조업체의 우수 제품을 홍보하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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