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체리 지음, 보물창고 펴냄

『아마존 열대 우림의 속삭임 』은  출판사 <보물창고>의 환경 그림책 시리즈 '지구를 살리는 그림책'의 두 번째 책이다.

이 책은 지구 온난화뿐 아니라 강과 바다, 열대 우림과 온대 강우림 등 환경에 관한 책들을 꾸준히 그리고 써 온 작가 린 체리의 대표작이다.

 
‘한 그루의 판야나무가 사라지면 어떻게 될까?’라는 하나의 물음을 던져 한 그루의 나무가 수많은 동식물들에게 어떤 도움을 주는지, 한 그루의 나무가 소실되면 동식물들이 어떤 피해를 입는지를 자연스럽게 알게하는 그림책이다.

이례적인 고온 현상으로 시름시름 앓는 지구와 정면으로 맞닥뜨린 우리의 다음 세대들에게 환경 그림책 『아마존 열대 우림의 속삭임』은 커다란 한 그루의 판야나무를 지키려는 동물 친구들의 친근한 목소리를 빌려 나무를 사랑하고 숲을 사랑하고 그리고 궁극적으로 자연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을 심어 줄 것으로 보인다.

단순히 ‘지구의 허파’로서의 역할과 그 중요성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서로 끈끈한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생태계의 신비로움, 다음 세대를 위하는 마음가짐, 자연 그 자체의 경이로움 등을 도시 문명에서 편안함과 안락함을 마음껏 누리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양심에 속삭이고 있다.

이 책으로 인해 어린이 독자들은 한 그루의 나무를 살리는 일이 모두의 어머니인 지구를 살리는 일이라는 사실을 가슴 깊이 새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커다란 한 그루의 판야나무를 지키려는 동물 친구들의 친근한 목소리를 빌려 나무를 사랑하고 숲을 사랑하고, 궁극적으로 자연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을 심어 줄 것이다.

한편 저자 린 체리는 1952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나 예일대학교에서 역사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지구 온난화, 강과 바다, 열대 우림과 온대 강우림 등 환경에 관한 책을 수십 권 출간하며 자연환경에 관한 책을 주로 쓰는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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