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은 지난 16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16년도 생물다양성관리계약(볏짚존치)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김병준 환경보호과장을 비롯한 이돈희 조류보호협회장, 환경단체, 지역주민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해 천연기념물인 두루미 보존방안 및 생물다양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천예의 자연자원을 가진 DMZ일원 임진강주변에는 세계적으로 3천여마리가 개체하는 두루미가 매년 약 300여 마리가 찾아온다.

뿐만 아니라, 쇠기러기 등 다양한 겨울철새 도래지로 다른 지역에 비하여 생물다양성이 잘 확보되고 있는 지역으로, 서식환경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볏짚존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생물다양성확보 및 생태계보전을 위해 지역주민과 사회단체에서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가지고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에코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