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정부청사관리소(소장 유승경)는 우리나라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정책에 대한 관심 및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10개 정부청사가 동시에 입주부처 공무원과 청사 방문객을 대상으로 24일 오전 '하절기 정부청사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2020년까지 공공부문은 온실가스 감축목표량을 기준배출량 대비 30% 이상 감축해야 하는 과제를 앞두고 정부청사가 선도적으로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통해 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대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무원들의 에너지절약에 대한 필요성을 확산시켜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피크전력 시간대(오전 10시∼12시, 오후 17시∼19시) 에너지 사용을 줄이기 위해 실내온도 평균 26℃이상 유지하고 쓰지않는 전등끄기, 개별난방기 사용자제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에너지절약 피켓홍보, 에너지절약 실천요령이 들어있는 부채 배부 등이다.

행자부는 이를 통해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이끌어 내겠다는 방침이다.

행자부 유승경 정부청사관리소장은 “국가 전력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와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역할이 절실한 때이며, 에너지절약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청사 공무원들이 솔선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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