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22일부터 23일까지 경남 거창 천적생태과학관에서 천적을 활용한 생물적 방제의 확대 및 보급을 위한 '천적연구 활성화 공동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회는 농업인, 9도 농업기술원, 한국유용곤충연구소, 안동대학교, 관련 산업체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주제발표, 종합토론, 현장 견학 등을 진행했다.

1일차에는 △ 시설재배지 진디혹파리 유지작물 활용기술 △ 천적유인과 해충유인에 관한 이해와 활용기술 △ 총채가시응애 활용 생물 방제 현장이용기술 △ 축산농가 파리 해충의 발생과 토착천적탐색 △ 마일즈응애 적용 확대 사례 등 5주제 발표와 토론을 했다.

2일차에는 경남 거창 북상면에 있는 농업회사법인을 방문해 천적농업 적용 사례를 살펴봤다.

농진청 작물보호과 최병렬 연구관은 “이번 공동연수는 정부 3.0 가치에 기반을 두고 산·학·연이 모여 앞으로 천적산업 발전 방향을 찾아가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이 자리가 국내 천적연구와 관련 산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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