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코엑스서 개막
이번 에너지대전은 22일까지 나흘간 ‘세이브 에너지, 스마트 라이프(Save Energy, Smart Life)’라는 주제로 열리며 13개국, 247개 업체가 참가한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하는 이 전시회는 ‘대한민국 녹색에너지대전’과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대전’이 함께 열리며 에너지절약 및 효율향상 분야, 신재생에너지 분야, 기후변화대응 분야 등 녹색에너지 분야 전반을 총망라한 최신 녹색기술 제품들이 전시된다.
코엑스 A홀에서 펼쳐지는 녹색에너지대전은 가정·상업부문, 건물·수송부문, 공공기술정책부문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됐으며 스마트그리드, 고효율 가전기기, 대기전력차단시스템 등을 통해 가정에서의 효과적인 에너지절약 방안을 제시한다.
경동나비엔의 ‘스털링엔진 열병합발전 시스템’, 삼성전자의 ‘시스템 에어컨’, OCI의 ‘친환경 단열재’, 닛산의 ‘전기자동차’ 등 다양한 고효율·친환경 녹색기술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B홀에서 개최되는 신재생에너지대전에는 삼성중공업, 현대기아차, 포스코파워, OCI 등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주요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의 관련제품과 핵심부품 등을 선보인다.
특히 가족 단위의 일반 관람객들이 태양광 선풍기, 풍력자동차 등을 직접 조립해보는 체험을 통해 신재생에너지를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아울러 이번 에너지대전에는 녹색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취업정보 부스가 별도로 마련되며, 출품업체와 관련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수출상담회도 열린다.
주최측은 이번 에너지대전에 3만명 이상이 관람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