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코엑스서 개막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효율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녹색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최대의 에너지 종합전시회인 ‘2011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이번 에너지대전은 22일까지 나흘간 ‘세이브 에너지, 스마트 라이프(Save Energy, Smart Life)’라는 주제로 열리며 13개국, 247개 업체가 참가한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하는 이 전시회는 ‘대한민국 녹색에너지대전’과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대전’이 함께 열리며 에너지절약 및 효율향상 분야, 신재생에너지 분야, 기후변화대응 분야 등 녹색에너지 분야 전반을 총망라한 최신 녹색기술 제품들이 전시된다.

코엑스 A홀에서 펼쳐지는 녹색에너지대전은 가정·상업부문, 건물·수송부문, 공공기술정책부문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됐으며 스마트그리드, 고효율 가전기기, 대기전력차단시스템 등을 통해 가정에서의 효과적인 에너지절약 방안을 제시한다.

경동나비엔의 ‘스털링엔진 열병합발전 시스템’, 삼성전자의 ‘시스템 에어컨’, OCI의 ‘친환경 단열재’, 닛산의 ‘전기자동차’ 등 다양한 고효율·친환경 녹색기술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B홀에서 개최되는 신재생에너지대전에는 삼성중공업, 현대기아차, 포스코파워, OCI 등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주요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의 관련제품과 핵심부품 등을 선보인다.

특히 가족 단위의 일반 관람객들이 태양광 선풍기, 풍력자동차 등을 직접 조립해보는 체험을 통해 신재생에너지를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아울러 이번 에너지대전에는 녹색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취업정보 부스가 별도로 마련되며, 출품업체와 관련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수출상담회도 열린다.

주최측은 이번 에너지대전에 3만명 이상이 관람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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