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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할 준비..수행이자 최고 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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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10.20  15: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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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청소를 하고 있을 때는 잡념이 사라집니다. 어서 빨리 목표한 곳을 깨끗이 치우겠다는 생각에 오로지 청소하는 것에만 신경이 집중되는 것이지요. 공부할 땐 그렇게 안 되던 집중이 청소할 땐 아주 끝내줍니다. 그건 아마도 청소가 그 성과를 눈으로 확인하며 하는 일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청소를 한 곳과 안 한 곳은 분명한 차이를 보이잖아요. 게다가 단시간 내에 할 수 있는 일 치고 그만큼 성취감을 안겨 주는 일도 드뭅니다. 1년 여 쯤 전에 학교청소 문제가 논란이 된 적이 있었습니다. 정부 예산에 매칭펀드(5:5대응투자) 방식의 ‘깨끗한 학교 만들기’ 사업비가 책정돼 광역시를 제외한 전국의 초등교와 특수학교에 1인씩의 청소인력이 배치되기 시작했던 것이지요. “청소도 공부요, 교육”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반발했고, 다른 쪽은 “현실에서 학교 청소는 일이고, 벌일 뿐”이라며 맞섰습니다. 아시겠지만 청소의 사전적 의미는 “더럽거나 어지러운 것을 쓸고 닦아 깨끗하게 함”입니다. 청소는 그 ‘가치’를 아는 사람의, '수행(修行) 방법'이요, 인간사 최고 '미덕' 중 하나입니다.   ET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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