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중학교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 ‘신(新)바람 에너지스쿨’ 시행

산업부가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맞아 신재생에너지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 ‘신(新)바람 에너지스쿨’을 시행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자유학기제가 2016년부터 전국의 모든 중학교에 전면시행됨에 따라, 학생들에게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신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부터 전국의 중학교를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신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신(新)바람 에너지스쿨’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신(新)바람 에너지스쿨’은 2학기 기간동안 총 150개교, 약 22,5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할 계획이며, 학교와 30여개 현장학습지 등에서 5일간의 진로특강과 실험실습, 현장학습체험 등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에너지신산업의 장래가 미래세대에게 달려있고 이들을 적극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공감한 한국에너지공단, 한전, 한수원, 남동발전, 중부발전, 서부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등 에너지공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개발됐다.

에너지신산업 분야에서 진로탐색이 용이하도록 학생들 눈높이에 맞춘 △매직토크콘서트, △공기업 임직원의 진로특강, △실험 및 실습, △발전소 및 홍보관 현장학습, △전문가인터뷰 및 대학생멘토링, △에너지골든벨 등으로 구성됐다.되었다.

프로그램은 사전집체학습(2일)+현장학습(2일)+마무리학습(1일) 등 5일간의 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에너지신산업의 개념, 에너지 기술변화에 따른 직업의 변천사, 신재생 발전원리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후변화 등 현재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기위한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신산업의 역할 등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장에서 이뤄지는 직업인터뷰와 대학생멘토링을 통해 선배의 입장에서 학생들에게 학과와 진로 선택을 위한 생생한 경험과 가이드를 제공함으로써 손에 잡히는 진로탐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중학생대상 시연회와 교사대상으로 진행된 프로그램 설명회에서도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호응이 좋고, 교사들의 만족도가 높아 전국 중학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

설명회에 참석했던 강원지역 A교사는 “이번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미래 유망사업인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신산업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 바로 알고, 에너지 분야에서 자신의 꿈과 끼를 찾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신(新)바람 에너지스쿨’은 오는 23일 광주 동신중학교를 시작으로 에너지분야에 특화된 진로체험 기회를 전국에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신청은 ‘꿈길(http://www.ggoomgil.go.kr)’을 통해 가능하며, 관련 문의와 신청은 '신(新)바람 에너지스쿨' 운영센터(02-3668-9728)에서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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